남대문세무서(서장 조용을)는 3일 오전 모범납세자 17명, 세정협조자 4명, 아름다운납세자 1명, 유공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층 대강당에서 제48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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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에는 최창식 중구청장, 세정자문위원회 탁승호 위원장, 남명회(남대문명예서장 협의회) 류제엽 회장, 박준호 남대문지역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1일 명예서장에는 (주)내일투어 이진석 대표이사가,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은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됐다.
이진석 명예서장은 1995년 8월 배낭전문여행사 (주)내일투어를 설립해 항상 신선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3년 대한민국 경영대상 고객가치 부분을 수상하는 등 개별여행 브랜드 1위 기업으로 명성을 알려왔다.
이날 축사에서도 이 명예서장은 “국민이 내는 세금은 국가운영의 혈액과 같은 존재이며 이러한 세금을 징수하는 국세공무원이야말로 국민들의 행복지킴”이라며, 국세청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걸그룹 씨스타 효린은 최근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Let it go'를 효린 버전으로 불러 화제가 되고 있으며, 장애인재활시설 등에서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에는 굿모닝안경 심광성 대표가 수상했으며, 심 대표는 복지관 어르신 및 저소득 빈곤 청소년들에게 수년간 안경을 증정 및 자택으로 초대해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많은 선행을 베풀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남대문서는 성실납세에 감사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세무서 2층 게시판 및 홈페이지에 1년간 모범납세자 명단을 게시하여 성실납세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면서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납세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행사당일에 남대문세무서 민원봉사실에 방문하는 33번째, 48번째 민원인에 대해 축하의 꽃다발과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통해,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