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세관은 5일 제21대 남종우 신임 세관장의 취임식을 청사 대강당에서 열고, 지하경제양성화의 지속적인 추진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남종우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중소기업 신성장동력 확충’을 강조하며, “자유무역협정 사후검증 증가에 대비하고 종합인증 우수업체공인 획득 지원 등 국가주요정책이 보다 많은 중소 수출입 업체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직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가재정 수입의 안정적 확보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추진하여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화시키고 세수 확보에 만전을 다해 나가야 할 것임을 밝혔다.
남종우 세관장은 “삶은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에 타고 있는 것과 같다”며, “개개인의 발전과 계발 및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행복한 세관,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남종우 안산세관장은 경북 울진 출생으로 76년 관세청 울산세관에 임용돼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장, 인천세관 통관지원과장, 속초세관장 등 관세행정의 주요업무를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