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무서(서장. 신규석) 벌교지서는 지난 9일,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사고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CQ(창조지수)를 높이고 내부고객(직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직원 自作詩 낭송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 기념관 옆에 위치한 '화이트하우스'에서 열렸으며, 벌교지서 전 직원들은 지금까지 사는 동안 가슴속에 간직해 두었던 시상과 소재 및 자유로운 주제로 각자 자작시 1편씩 주제 설명과 낭송순으로 진행했다.
공직입문 1년차인 김선미 조사관(부가소득세팀)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었고, 평소에는 잘 몰랐던 동료들의 감성적인 부분까지 느낄 수 있어서 서로를 이해하는데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결과 문정흠 조사관(재산법인팀)의 <너에게 웃음을 주고, 너에게 마음을 주고...> 라는 [신뢰도]가 대작으로 뽑혀 상금 100,000원을 수령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규석 순천세무서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석해 직원들에게서 시인의 자질 및 낭만적인 면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이런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 납세자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까지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