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김기주)은 지방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여름 휴가사진 콘테스트' 입상자들에게 지난 22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사진 콘테스트는 김기주 광주청장이 직원들의 건전한 휴가문화와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1천7백여명의 전 직원에게 상반기 동안 업무추진에 매진하느라 고생했다는 격려 편지 "열심히 일한 광주청 가족 여러분, 떠납시다. 산과 바다로!"와 함께 실시한 후속 조치이다.
사진 콘테스트 응모는 인터넷을 통해 9월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실시했으며, 마감 결과 총 355점의 사진이 제출된 가운데 온라인상의 댓글이 796건, 사진 조회수가 5만7천949건을 기록하는 등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불러 일으켰다.
심사는 9월10일부터 17일까지 공개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간 이루어졌으며, 600명의 직원(전체의 35%수준)이 신선한 '사진콘테스트' 행사에 동참했다.
공개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비닐쇼핑봉투로 만든 미니스커트 패션쇼'를 담은 남원서 재산계 기연희 조사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행복한 순간이여 멈춰라'의 순천서 문해수 조사관, 장려상에는 익산서 최현선 조사관, 전주서 강현숙 조사관, 광주서 김재민 조사관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김기주 광주청장은 "이번 사진 콘테스트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한 몫을 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하고, "이 같은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해 내부고객인 직원들을 섬기는 세정 실천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