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의 지난 8월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지난 8월 광주와 전남의 수출입 동향을 전달과 비교.분석한 결과 수출의 경우 광주는 8억3천387만4천달러에서 7억7천35만6천달러로 7.6%가, 전남은 34억8천27만1천달러에서 27억7천852만1천달러로 20.2%가 각각 감소했다.
수입도 광주는 4억3천36만2천달러에서 4억2천574만4천달러로 1.1%, 전남은 48억763만8천달러에서 45억9천443만3천달러로 4.4%가 각각 줄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광주세관은 수출이 지난 2분기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 설 연휴 등으로 실적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또 수출상품 제조에 사용되는 원자재 수입등도 감소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역별 무역수지는 광주가 3억4천만달러 흑자로 2003년 4월 이후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남은 18억1천500만달러 적자로 수년째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