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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8. (토)

세정가현장

[역삼서] 아름다운 정원이 실내로 들어왔다

7,8층 복도에 미니정원 설치‥좌석, 리플릿도 배치

강남합동청사내 7~8층에 위치한 역삼세무서(서장 김영환)가 비좁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실내 미니 정원을 최근 설치해 내방민원인과 직원들에게 청량감을 주고 있다<사진>.

 

실내 미니정원은 7층과 8층 엘리베이터 앞 복도에 설치됐으며 여러 종류의 관엽식물과 꽃 등을 심었고 주변에 화분들도 들여놨다.

 

또 미니정원에는 내방민원인들이 민원업무를 보고난 후 돌아가면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좌석도 마련해 놓았다.

 

세무서를 내방했을 때 뿐만 아니라 민원업무를 마치고 돌아갈 때까지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작은 배려가 숨어 있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내방민원인들이 좌석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리플릿 꽂이에 근로장려세제, 생활세금시리즈, 현금영수증,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등 국세청이 발행하는 다양한 종류의 리플릿을 게시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주 미니정원이 설치된 이후 리플릿을 가져가는 민원인이 많아 홍보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는 후문이다. 

 

직원들도 실내에 미니정원이 들어서자 딱딱하고 답답한 사무실 공간이 잠시나마 녹색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변모했다고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이와관련 김영환 서장은 “내방민원인에게는 편의를, 직원들에게는 조그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내에 정원을 들여놓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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