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무서(서장. 신규석)는 지난 9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관내 소재 사회복지법인  '참빛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초청, '1일 엄마.아빠 되어주기'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빛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의 저소득 및 결손가정을 지원하고 학교교육을 보완함으로써,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사회.문화.교육적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기관이다.

이날 행사는 순천세무서 벌교지서(지서장. 신재용) 사회공헌봉사단이 참빛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여명과 벌교지서 테니스장에서 엄마.아빠 찜하기, 어린이 장기자랑, 세금퀴즈 대항전, 바베큐 파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봉사단이 직접 모은 성금 및 선물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규석 순천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모의 따뜻한 품안에서 사랑을 받고 자라야 할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지만 항상 희망을 잃지 말고 더욱 굳건하게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벌교지서 재산법인팀 이정열 팀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매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고 그동안 아이들에게 부족했던 부모의 정을 조금이나마 채워줄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순천세무서는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저소득층 자녀, 사회복지기관 등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문금품 전달과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