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 사랑나누미 봉사단이 추석을 1주일 앞둔 지난 7일 경기도 오산의 정신지체 장애인 생활시설인 ‘성심동원’을 찾았다.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지난 6월14일 이곳을 방문해 정신지체 장애우들과 ‘1대1 친구 되기’를 맺었으며, 3개월여 만에 장애우들과 다시 만난 것이었다.

이날 방문에는 서동명 법인세과장을 비롯해 법인세과, 부가소비세과, 소득재산세과 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성심동원을 방문해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장애우들을 위한 점심준비, 배식, 설거지 등을 도왔다.

또 장애우들이 여름내 사용했던 선풍기를 청소하고, 성심동원 주변 환경정리에도 나섰다.

사랑나누미 봉사단 한 직원은 “장애우들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그리워하는 것을 보고 가슴 아팠다”면서 “사회봉사활동을 생활화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