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은 추석명절을 1주일여 앞둔 지난 7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 명진아동복지시설을 위문했다.
서울국세청 직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벌이면서 단순히 명진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돌아오는 관행을 탈피, 화장실 청소 및 주변환경정리, 장기자랑 등 아동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서울국세청 직원들은 명진아동복지시설에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한 후,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방 청소, 옷장 정리, 화장실 및 주방 청소 등을 도왔다.
또 아이들의 옷을 세탁하고 복지시설 주변 환경정리에도 나섰다.
뿐만 아니라 서울국세청 직원들은 환경정리가 끝난 후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마술쇼와 연주회, 노래자랑을 선보이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서울국세청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사랑이 더욱 필요한 것 같다”면서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시설 위문방문에는 김 서울국세청장을 비롯해 김종두 운영지원과장, 소은자 행정계장, 김정배 인사계장, 김규상 경리계장, 신재봉 혁신계장, 이영주 송파세무서장, 최현민 강동세무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