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김기주)은 미래의 납세자인 학생들이 세금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세금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학생세금문예작품 및 UCC 공모전을 실시했다.

 광주국세청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9천630명이 응모했으며, UCC 부문 초등학생 작품이 13건(전체 24건)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UCC 부문에서는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많은 작품들이 응모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세금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 등을 학생다운 신선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감도 높고 재치있게 표현한 문예작품과 다양한 소재로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우수한 UCC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광주청은 정읍세무서에서 응모한 위도초등학교 6학년 최수진 학생의 작품에 초등부 금상을 수여하는 등 (국세청장상) 금상 9명, 지방국세청장상 56명, 세무서장상 337명 등 모두 4백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 명단은 8월 25일 국세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소속학교를 통해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입상작은 모음집 발간 및 전국순회전시를 통해 학생세금교육에 활용하고, 국세청 홍보포스터 제작 등 세정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광주청에 출품한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학생들의 작품을 부분별로 요약해 보면,

 *글짓기 부문 [초등부 금상, 위도초등 6년 최수진]

 제목: 내가 빚진 세금을 위해.

 서울 강남에서 위도라는 섬으로 전학을 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점심 등의 혜택들이 국민이 낸 세금의 일부임을 알았다.

누군가가 낸 세금으로 매일의 생활 속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인 혜택을 입고 산다고 생각하니 세금의 빚을 진 기분이다. 나도 어른이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금을 많이 내야겠다.

 *글짓기 부문[고등부 금상, 광주제일고 1년 김영우]

 제목: 세금의 역할과 중요성.

 옛날에 한 임금이 후계자를 정하기 위해 세 왕자에게 영토를 나누어 10년간 다스리도록 했다. 첫째 왕자는 과도한 세금과 부정부패로 백성들에게 잡혀 본국으로 압송되었고 둘째 왕자는 모든 세금을 면제하고 백성들 스스로 세금을 내라고 하였으나 아무도 세금을 내지 않아 나라살림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셋째 왕자는 세금을 스스로 잘 내는 백성들에게는 세금을 깎아 주고 세금을 속여서 내거나 떼어먹는 백성들은 서너배 이상의 벌금을 물리겠다고 약속하여 점점 나라가 부강해졌으며 왕위도 물려받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 바이러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 포스터 부문[<사진>고등부 금상, 순천효산고 3년 김솔비]

 한편 광주청 국세청장상 및 지방국세청장상 금상 입상작 명단을 보면,

< 국세청장상 입상작 명단 >

<지방국세청장상 금상 수상작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