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무서(서장. 신규석)는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헌혈' 행사는 하절기 폭염 등의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주헌혈층인 학생들의 방학 및 직장인들의 휴가로 헌혈자 수가 급감해 응급환자 수혈용 혈액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국민과 함께하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2008을지연습 기간 등 바쁜 업무 중에도 고통 받는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랑의 실천임을 인식하고 60여명의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헌혈에 동참했으며, 이날 모아진 헌혈증서는 불치병을 앓고 있는 아동 관련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헌혈행사에 참여한 신규석 서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와 을지연습으로 몸과 마음이 지칠 수 밖에 없는 시기지만 직원들이 솔선해 헌혈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납세자를 섬기는 공직자의 자세"라며 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처음으로 헌혈에 참여한 김현정 조사관은 "헌혈로 많은 생명을 구하고 건강해서 나눠줄 수 있다는 것에 더욱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헌혈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세무서는 그동안 *국립소록도 봉사활동,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 *순천 성신원 봉사활동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