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김기주)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 창출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하는 '블루-진 데이'를 지난주 목요일 실시했다.
블루-진 데이(Blue-Jean Day)란, 청바지를 입고 근무하는 날을 뜻하며, 이 날은 課長이하 課 전 직원이 와이셔츠나 정장바지가 아닌 청바지.티셔츠 등 간편하고 자유로운 복장을 착용하고 근무했다.
이 날 행사를 기획한 유희춘 소득재산세과장의 블루-진 데이 취지 설명과 함께 소득재산세과 직원들은 평상시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근무했으며, 격식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에서 발현되는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업무처리를 함으로써 업무효율이 증진됐다는 참여자들의 평가다.
한편 점심시간에는 청사 뒷동산에서 브라운백 미팅(Brown Bag Meeting: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자유로운 토론모임을 말함)을 갖고 '직원 만족도 제고방안'을 주제로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을 진행해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현장에서 제출된 안건에 대해서는 '직원자율혁신위원회'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블루-진 데이의 취지에 맞춰 이 날은 근무시간에 집중해 일을 하고 전 직원이 정시퇴근을 했으며, 퇴근 후엔 프로야구 관람(기아-엘지, 광주야구장)을 실시, 야구장에서 흥겹게 응원을 하면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원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청 소득재산세과 유희춘 과장은 "블루-진 데이에 참여한 직원들이 모두 활기차고 인상적인 근무였다고 평가했다"며, "향후에도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