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이 2008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등 현안업무로 바쁜 가운데서도 서울청 직원들이 거주하고 있는 합숙소인 세우관을 둘러보는 등 남다른 직원사랑을 펼치고 있다.
김 서울국세청장은 지난 21일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강북세우관과 신사동에 있는 서울세우관을 둘러봤다.
김 서울국세청장은 강북·서울세우관에서 숙소와 식당, 체력단련장 등을 둘러보고 직원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체크했다.
서울세우관에 들러서는 지은 지 오래돼 외벽이 낡은 것을 확인하고는 도배와 도색을 새로 해 주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관계자에게 지시하기도 했다.
김 서울국세청장은 25일에는 관악·반포세우관을 방문해 직원들의 생활상을 둘러봤다.
강북·서울·관악·반포세우관에는 현재 직원 27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입주를 희망하는 직원 300여명이 대기하고 있다.
김 서울국세청장은 무더운 여름 직원들이 합숙소 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장마철을 맞아 합숙소 시설에 이상이 없는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 세우관을 방문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