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은 23일 2008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상황 점검차 마포세무서를 순시한 자리에서 “내방납세자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면서도 “신고를 위해 내방한 납세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탄력적으로 대처하라”고 당부했다.
김 서울국세청장은 이날 오후 4시경 마포세무서에 도착해 신고차 내방한 납세자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민원실과 전자신고지도상담교실을 복도에서 둘러보기만 했다.
김 서울국세청장은 이어 세무서장실에서 조성근 서장과 최규재 부가가치세과장으로부터 부가세 신고 진행 상황을 들었다.
김 서울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전자신고가 활성화돼 내방납세자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서울국세청장은 또 부가세 신고의무자들이 신고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현재 시범 운영하고 있는 전자신고지도상담교실 폐지 문제도 세무서별 형편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처하라고 당부했다.
김 서울국세청장은 직원들에게 업무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과·계장들과 별도의 접견도 하지 않고 30여분만에 방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