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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주 광주국세청장<사진>은 현장중심의 맞춤형 납세 홍보를 직접 실천하기 위해 지난16일(수) 관내 군 부대를 찾아, 부대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간부급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 장병이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세금상식'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 "절세는 세법의 테두리 안에서 세금을 줄이는 것이나, 탈세는 부당한 방법으로 세금을 줄이려는 불법적 행위"라는 절세와 탈세의 차이점 설명을 시작으로, 광주청의 특성과 역할 등을 군 부대 조직과 비교해 가면서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봉급생활자로서 연말정산시 누락하기 쉬운 각종 소득공제와, 잦은 근무지 변경으로 집을 자주 옮겨야 하는 군인들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한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 설명 등 생활과 밀접한 세금에 대해 열강했다.
또한, 김 청장은 1세대 1주택 비과세에 대한 주요 사례를 소개하고, 양도소득세의 예를 들면서 "집을 팔고 나서 양도소득세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집을 팔기 전에 미리 상담을 받거나,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양도소득세 자동계산 서비스 등을 잘 활용하는 것이 절세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특강은 군 장병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세금관련 문의 사항을 즉석에서 질문하고 답변하는 Q&A 방식으로 이뤄져, 맞춤형 세금교육에 따른 군 장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장병들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세금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