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무서(서장. 배춘호)는 지난 15일 동업자 단체에 대한 '세무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해 신뢰도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세무 멘토링제'는 업종별 세무전문 세무서 직원을 멘토로 선발해 동업자단체의 대표인 멘티의 사업상 애로사항 등을 상담 및 세무행정에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세정소식을 미리 알려주는 납세자를 가족처럼 섬기는 새로운 제도이다.
이날 광주서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결연식에는 관내 음식업 중앙회, 대한미용사회 등 6개 단체 대표 및 실무자와 멘토 직원들이 참석해 동업자 단체의 애로 사항 해결과 세정 홍보를 연계하는 결연 증서를 교환하고, '세무멘토링제'의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날 멘토 직원들은 <사업도 즐겁게, 세무행정도 즐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섬김 세정을 다짐했다.
또한 음식업중앙회 문태중 광주 동구 지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세무서가 먼저 손을 내밀어 줘 기쁘고 이번 결연식을 소통의 출발점으로 납세자와 함께하는 세무행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춘호 광주서장은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신장이 신뢰도 향상의 첫걸음이라는 인식하에 '세무 멘토링제'를 활성화해 참여 단체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