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제조업체 FTA 특혜관세 누리도록 컨설팅 총력 지원 수입산 김치 국산 둔갑 막기 위해 내달 5일까지 특별단속 K-푸드 대표 품목이자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의 수출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김치 수출업체가 원산지 인증수출자 제도를 활용해 FTA 특혜관세를 누릴 수 있도록 컨설팅이 지원된다. 특히, 저가·저품질의 수입 김치의 국산 둔갑에 따른 국내 김치 제조업체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김치의 유통·수출 단계에서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이 전개된다. 이종욱 관세청 차장은 20일 대구에 소재한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를 방문, K-푸드 핵심품목인 국산 김치의 수출지원과 수입산 김치의 국산둔갑 단속 방안을 협의했다. 한류열풍을 타고 김치 수출은 크게 늘어, 2022년 한해에만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한 1억5천560만달러가 수출됐으며, 2024년 1억6천357만달러, 올해 10월말 현재 1억3천739만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현장간담회에서는 최근 K-푸드 인기에 힘입어 김치 수출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중소 김치 제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과 함께, 수입산 김치의 국산둔갑 판매 행위·수출 단속 강화 방
삼성전자가 노태문·전영현 대표이사 체제로 2인 대표이사 체제를 복원했다.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직무대행’을 떼고 정식 부문장에 임명됐다. 삼성전자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사장 승진 1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4명 규모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을 그대로 맡는다. 다만 SAIT원장 자리는 내려놨다. 노태문 사장은 대표이사 사장 겸 정식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MX사업부장으로 선임됐다. MX, 메모리 등 주요 사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도를 위해 양 부문장이 MX사업부장, 메모리사업부장을 겸직하는 체제를 유지했다. 또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SAIT 원장과 DX부문 CTO에 과감히 보임, AI 시대 기회 선점의 기반을 마련했다.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로 경영안정과 미래기술을 선점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였던 윤장현 부사장은 삼성전자 DX부문 CTO 사장 겸 삼성 리서치장으로 승진 보임됐다.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은 MX사업부 IoT & Tizen개발팀장, S/W 플랫폼 팀장, S/W담당 등의 보직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25’에서 금융위원장 정보보호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금융보안원이 주최하는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금융권 대표 행사로, 금융사 및 유관기관 등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금융보안 트렌드 및 정책·기술 등 디지털 금융정보를 공유하는 금융보안 전문 컨퍼런스다. 하나은행은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혁신 환경 속에서 사이버 금융보안 강화를 위해 전개한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정보보호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비대면 및 사이버 금융환경의 안정성 확보와 변화 대응 ▷소통과 협업으로 만들어낸 정보보호 가치 확산 ▷다계층 보안 방어체계 마련을 통한 사이버보안 위협 관리 ▷국내외 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 취득 및 유지관리 ▷보안 위협 사전 대응을 위한 정보보호 영향도 평가 방법론 수립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정보보호 강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정보보호 침해 사고에 대응하는 당행의 강화된 정보보호 관리 체계의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
"공정한 시장질서, 투명한 거래문화, 상생의 유통구조" 조영조 회장, "우리가 미래 세대에 물려줘야 할 유산" 내구소비재 등 업계현안 놓고 '협회장과 열린 대화'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조영조)는 20일 서울교대 정보교육관에서 '2025년 회원사 대표 및 키맨 워크숍'을 개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서울, 책임과 실천으로 새 길을 열자'는 슬로건 아래 힘찬 미래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협회가 올 한해 추진해온 각종 정책과 사업의 결실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추진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조영조 회장을 비롯한 서울협회 임원진과 회원사 대표, 주무관청인 서울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 민강 과장과 문권주 소비팀장이 참석했다. 조영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 결과로 증명한 2025년은 서울협회가 '현장 중심, 실천 중심의 정책 추진'을 본격화 한 성과의 한 해였다”면서 “국세청을 위시한 정부 유관부처 및 주류제조사와의 협의와 합의를 끌어내는 과정에서 수많은 난관과 저항도 심했지만, 업계의 권익수호와 다음 세대를 위한 충실한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묵묵하게 뛰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서울협회가 이
20일 삼일PwC와 세미나 공동 주최…주요 그룹사 도입 성공사례 설명, 실무 대응기능 시연 연결회계·내부통제·자금·인사·협업 아우르는 AI 기반 그룹사 경영관리 솔루션 전격 공개 더존비즈온은 20일 삼일PwC와 함께 서울시 중구 더존을지타워 ATEC에서 ‘GSP 3.0’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룹사 통합 경영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GSP(Group Synergy Platform) 3.0은 연결결산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앞세워 그룹사의 연결 경영관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그룹사 경영관리 솔루션이다. 회계·자금·인사 등 경영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계열사별 데이터를 연결해 관리회계·내부통제·IT 일반통제(ITGC)까지 단일 체계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세미나는 계열사별 재무 데이터를 통합해 연결조정을 수행해야 하는 그룹사 등을 대상으로 마련된 자리다. 전략적 파트너사인 삼일PwC가 공동 참여해 최신 회계·공시제도 동향과 강화된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요건에 대응하는 실질적 해법을 공유했다. 특히 더존비즈온의 기술력과 삼일PwC의 회계·컨설팅 전문성, 양사 네트워크를 결합해 회계 투명
관세청, 2025년 원산지검증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상 1팀·최우수상 2팀·우수상 5팀 선정 대규모 협정이 적용되는 수입규모가 큰 업체를 대상으로 통합위험관리 원산지검증 사례’를 발표한 인천세관 자유무역협정검증1과 3팀이 올해의 원산지검증 우수사례 최고 영예인 ‘대상’에 올랐다. 이와관련, 통합위험관리제도는 협정적용 수입규모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품목을 모니터링하고 원산지 위험이 높은 품목에 대해 집중 점검 후 시정하게 제도다. 관세청은 19일 대전 KW 컨벤션에서 ‘2025년도 원산지검증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총 8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에 앞서 전국 세관에서 24편이 출품됐으며,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8편을 대상으로 본선 발표회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대규모 협정적용 수입규모가 큰 업체에 대한 통합위험관리 원산지검증 사례’를 발표한 인천세관 자유무역협정검증1과 3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AI와 수출환급 정보를 활용한 수출물품 원산지신고서 부정발급 적발사례’를 발표한 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검증3과 1팀, ‘AI 분석기법을 적용한 프랑스산 가죽·모피의류 검증
경기경제과학진흥원과 업무협약…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4대 협력분야 추진 강영덕 관세사회 사무처장 "관세사 전문성으로 중소기업 수출 리스크 예방" 한국관세사회(회장·정재열)가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지원에 나선다. 한국관세사회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관세 및 통관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균형발전본부와 ‘지역경제 활성화 수출애로 지원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과원 동부거점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한국관세사회 강영덕 사무처장과 경과원 안경우 균형발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주요 교역국 간의 통상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은 한국관세사회가 보유한 관세사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기도 중소기업에 현장 밀착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관세·통상 자문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세미나 개최 △기업 네트워킹 및 현장 중심의 애로 해결 △지속
당기순이익 21조1천억…전년 동기 대비 2조3천억(12.0%)↑ 국내 은행이 올해 1~3분기 올린 당기순이익이 21조원을 넘어섰다. 환율 하락에 따른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난 데다가 견조한 이자이익이 실적을 견인했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5년 1~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1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3천억원(12.0%) 늘었다. 이 중 일반은행 순이익은 14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5천억원 늘었다. 시중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같은 동기 대비 1조5천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특수은행 순이익은 6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천억원 늘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비이자이익 증가가 당기순이익을 끌어올렸다. 올해 1~3분기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6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1천억원(18.5%) 증가했다. 환율의 큰 폭 하락으로 외환·파생관련이익이 2조6천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자이익도 44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억원(0.7%)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0.07%포인트 축소됐지만, 이자수익자산이 4.5% 증가한 영향이다. 판매비와 관리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일품진로’의 겨울 한정판인 ‘일품진로 겨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일품진로 겨울 에디션’은 최근 한국 전통문화 기반 굿즈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라벨 디자인에 반영했다. 눈 내린 소나무를 배경으로 연을 날리고 있는 ‘블랙껍(일품진로의 두꺼비 캐릭터)’이 고요한 한국의 겨울 정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용량과 도수, 주질은 기존과 동일하다. (375ml 병, 알코올 도수 25도) 특히 겨울 시즌 최초로 일품진로 3병과 전용 온더락잔 2개로 구성한 ‘일품진로 겨울 에디션 선물세트’도 함께 출시한다. 일품진로는 블랙껍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인 블록 캘린터, 인형 키링, 그립톡 등을 출시하며 MZ세대 사이에서 소장 욕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 에디션 출시에 맞춰 아크릴 키링, 공병을 활용한 트리 등도 더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이번 겨울 에디션 출시는 단순한 판매 증대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일품진로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즌별, 테마별 캐릭터 에디션 제품을 통해 다양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에정이다”고 밝
한경협·대한상의,·중견련, 제2차 기업성장포럼 개최 성장 인센티브·규제개혁·생산적 금융 3대 전략 필요 생산적금융 활성화·공정거래법 합리화해야 경제계가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 재점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기업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을 제안했다. 기업이 성장할수록 각종 혜택이 줄어들고 규제가 늘어나는 ‘역(逆) 인센티브 구조’를 개선하고, ‘성장하는 만큼 보상받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제2차 기업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9월 출범식(제1차 포럼)에 이은 두 번째 정례 포럼이다. 포럼에는 경제계는 물론 정부와 국회, 학계 인사가 함께 모여 ‘성장지향형 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최진식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기식 국회 미래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기업 성장엔진 재점화를 위한 청사진’ 기조강연에서 “신생
브라질 운송 박람회서 주요 제품 라인업 선봬 금호타이어는 중남미 주요 딜러 초청 행사 개최 및 브라질 트럭·운송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달 초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2025 중남미 마샬 딜러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12개국 17개 주요 딜러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금호타이어의 수출용 브랜드인 '마샬'의 운영 전략과 주요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임승빈 부사장, 중남미영업부문 조동근 상무, Commercial 영업부문 오준석 상무 등이 참석했다. 임승빈 부사장은 “중남미는 자동차 생산 증가와 타이어 수요 확대로 꾸준한 성장세가 있는 시장이다"며 "금호타이어는 마샬 브랜드를 비롯해 중남미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딜러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이고 빠르게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호타이어는 11일부터 4일간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샤페코에서 열린 ‘브라질 트럭·운송 박람회 (FETRANSLOG)’에 참가했다. 해당 박람회는 브라질 남부 최대 규모의 운송 박람회로 금호
제18차 OECD 국세청장회의서 해외재산 은닉행위 대응 네트워크 강조 세정외교로 전세계 현지 진출한 한국기업에 신속한 세정지원 토대 구축 사우디·슬로바키아·헝가리와 소통 채널 확립 등 과세당국간 협력 강화 임광현 국세청장이 OECD 회원국 국세청장을 대상으로 해외 재산 은닉행위에 맞서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위해 OECD 체납관리 네트워크 역할을 강조했다. 임 국세청장은 18일부터 20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제18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체납세금 관리와 징수공조를 통한 조세정의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징수공조는 국내 접근이 어려운 체납자의 해외 재산에 대한 조회·압류·공매 등 강제징수를 외국 국세청이 대신 수행토록 해 체납세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징수하는 방안으로, OECD 국세청장회의에서는 국가 간 협의체인 체납관리 네트워크를 통해 각국 과세당국이 ‘세금체납과 조세채권 회수’ 분야의 경험과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임 국세청장은 지난 SGATAR 당시 호주와 양국 간 징수공조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OECD 국세청장회의에서도 주요 경제협력국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징수공조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에
국내 주요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지난해말보다 소폭 개선됐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DB·삼성·다우키움·교보·미래에셋·한화·현대차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75.2%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말(174.3%)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통합자기자본을 통합필요자본으로 나뉜 뒤 100%를 곱해 계산한다. 금융복합기업집단법상 규제비율은 100% 이상이다. 이들 금융복합기업집단의 통합자기자본은 180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익잉여금 증가와 보험계열사 그룹의 자본성증권 발행에 힘입어 지난해말보다 9조원(5.3%) 증가했다. 통합필요자본은 102조8천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4조7천억원(4.8%) 늘었다. 보험계열사 그룹의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 등에 따른 장해·질병 위험액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금융복합기업집단별로는 △DB(204.2%) △삼성(189.0%) △다우키움(186.7%) △교보(181.7%) △미래에셋(164.1%) △한화(152.0%) △현대차(147.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과 비교하면 3개 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증가한 반면, 4개 집단은
1인당 6병(미화 150달러) 초과하면 국내 의사 소견서 필요 식약처 지정 원료·성분도 반입 제한…성분·수량 꼭 확인해야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박헌)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28일)를 앞두고 건강기능식품 수입 제한 기준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20일 당부했다. 올 10월 말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신고된 전자상거래 특송화물은 3천603만건으로 전년 동기 3천388만건 대비 6.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건강식품(37.9%) △기타식품(21.8%) △신발류(6.0%) △화장품·향수(4.3%) △의류(4.1%)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건강기능식품 수입 건수는 1천366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특히 연말 해외 대규모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직구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기능식품을 해외직구나 개인수입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통관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먼저 개인이 자가소비 목적으로 해외직구를 하는 경우 1회 반입 시 1인당 6병 이하(미화 150달러)까지 면세통관 및 수입요건 확인이 면제되며, 이를 초과할 경우 국내 의사 소견서 등이 필요하다. 주의해야 할 점은 식약처
중앙행심위 "국세 행정사무 종사경력 부족 이유로 공무원에 세무사 자격증 부여 거부 처분은 정당" "국세 행정사무 종사 범위, 엄격히 해석해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관련 경력이 조세의 부과·징수 업무에 직접적으로 종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세에 관한 행정사무에 종사한 경력’으로 인정하지 않고 세무사 자격증 교부신청을 거부한 기획재정부장관의 처분이 정당하다는 행정심판 결과를 내렸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20일 국세와 관련된 업무를 주된 업무로 수행하고 있지 않은 부서의 업무 경력을 가진 공무원 A씨가 제기한 ‘세무사 자격증 교부신청 거부처분’에 대한 행정심판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00년 12월 이전에 국세에 관한 행정사무에 종사하고, 구(舊) 세무사법에 따라 ‘국세에 관한 행정사무 종사 경력 10년 이상, 일반직 5급 이상 공무원 5년 이상 재직 경력’을 충족할 경우 시험 없이 자동으로 세무사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대상이었다. A씨는 2022년 8월 세무사 자격증 교부신청을 했으나, 기획재정부장관은 ‘A씨의 소속기관 근무 경력 중 일부가 관련 법령상 국세에 관한 행정사무에 종사한 경력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신청을 반려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