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이동운)은 추석 명절을 앞둔 29일 부산시 연제구에 있는 장애인 거주 시설 성우원을 방문,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금곡종합사회복지관, 우리집원,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새들원 등 지역 내 4개 복지시설에도 성금을 기탁했다. 이동운 청장은 “이번 위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복지시설에 계신 모든 분이 따뜻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 되는 나눔 문화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세청은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온정을 전하고,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매월 소년·소녀 가장을 후원하는 등 지속해서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산청지역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SNS 전자상거래 사업자 1천457명…38.7% 증가 김영진 의원 "국세청, 세금 사각지대 해소해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SNS마켓사업자 중 상위 1%는 연매출이 약 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의 평균 매출은 3억7천만원인 반면, 하위 10%는 4천만원에 그쳐 격차가 컸다.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귀속 종합소득을 신고한 SNS마켓사업자는 총 1천457명으로 전년(1천51명) 대비 38.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의 2023년 총수입금액(매출)은 1천435억7천600만원으로 전년(944억1천400만원)보다 50.1% 증가했다. 이에 따라 1인당 평균 수입은 8천983만원에서 9천854만원으로 9.7% 늘었다. 총수입에서 필요경비를 제외한 종합소득금액은 384억1천400만원으로 전년(232억9천900만원) 대비 64.9% 증가했다. SNS마켓은 블로그·카페·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거나 구매를 알선·중개해 수익을 얻는 사업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직접 상품을 매입해 판매하거나, 제조업자의 의뢰를 받아 홍
응모대상, 2025년 근로·자녀장려금 수혜자·가족 10월1일~11월17일 체험수기 공모…12월15일 20편 선정 “저는 남편과 어린 두 남매를 키우는 30대 전업주부로, 일찍 한 결혼 생활에 외벌이를 하는 남편은 인테리어 목수 일이 없을 때는 퀵배달을 나가며 가족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인생이 만만치 않은 건지 간암 판정을 받은 친정엄마께 남편이 간이식을 해주며 수개월 일을 쉬게 되었고, 생활을 이어나가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소득이 줄어 대출까지 어려워지던 그즈음 5월경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하라는 국세청 안내문자를 받고, 반신반의하며 장려금을 신청하였습니다. 8월29일 새벽, 단잠을 깨운 핸드폰 문자알림으로 장려금 지급 소식을 전해 듣고 부부가 부둥켜 안고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받은 장려금으로 추운 겨울 오토바이를 타야하는 남편에게 방한용품을, 아이들에겐 그렇게 갖고 싶어 하던 매트리스를, 부모님께는 결혼 후 처음으로 명절선물을 드렸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알차고 보람되게 돈을 썼다는 기쁨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국세청 장려금 덕분에 세상은 아직 살 만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국세청이 근로·자녀
대구본부세관(세관장·강태일)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식자재 및 위문품을 구매하고, 지역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강태일 세관장은 지난 24일 대구시 남구 ‘봉덕신시장’을 방문해 식자재 등 복지단체에 전달할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명절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어 25일에는 사회복지시설인 ‘덕수복지재단 미소마을’과 ‘천광원’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대구세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 일부와 대구세관 봉사동호회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강태일 대구세관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애쓰시는 복지시설 운영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화장품 병 속에 ‘액상 필로폰’을 숨겨 태국발 특송화물을 통해 밀수입하려던 태국인 불법체류자 2명이 세관에 붙잡혔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30대 여성 A씨와 B씨를 지난 7월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은 올해 7월초 태국발 특송화물에 대한 정밀검사를 통해 화장품 병 속에 은닉된 액상 필로폰(2병, 32.67g)을 적발하고,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세관 수사관들은 주취장소 주변 탐문조사를 통해 수취 주소지가 고시원 건물인 점을 확인하고 인근에서 3일간 잠복근무해 건물 앞에 놓인 택배 상자를 받으려던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이후 A씨 피의자 신문을 통해 공범 B씨의 존재를 확인하고, 수사관들은 신속하게 파주 소재 B씨의 거주지로 이동해 B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의 거주지 압수수색에서는 적발한 것과 같은 형태의 빈 화장품 병과 필로폰 투약 도구 등 증거물이 추가 확보됐다. 핸드폰 포렌식 분석 결과 피의자들이 태국에 거주할 때부터 이미 필로폰 중독자였던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번 사건 외에도 같은 방식으로 필로폰 15g을 추가 밀반입한 사실도 밝혀졌다. 또한, 세관은 조사 과정에서 확보한 태국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