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회계의 날 기념식서…회계투명성 제고 공로 인정 삼일회계법인, 회계업계 최초 역대CEO 모두 수훈 김영식 전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가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와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1일 열린 ‘제7회 회계의 날’ 행사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 전 대표는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한 2020년까지 40여 년 동안 철저한 윤리의식을 기반으로 감사 품질을 최우선하는 ‘정도감사’를 수행해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높임으로써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0년부터 4년간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을 역임하며 ‘국가경쟁력을 선도하는 회계투명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해 공인회계사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국내 회계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 전 대표는 “다양한 전문가 중에서도 오직 회계사만 ‘Certified Public, 공인’이라는 타이틀을 붙일 수 있는데, 이는 회계사의 업무가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의미”라며 “회계 서비스의 전문성이 곧 국가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공인회계사가 자본시장과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고,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전문가로 신뢰받을
"대기업 등 최대주주 오너일가로의 경영권승계 위한 세제지원이 될 우려" 올해 세법개정안에 담긴 ‘최대주주 등 보유주식 할증평가 폐지’는 공평과세와 실질과세 원칙의 관점에서 검토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31일 ‘2024년 세법개정안 분석’에서 ‘최대주주 보유주식 할증평가 폐지’ 정부개정안에 대해 “대기업 등의 최대주주 오너 일가로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세제지원이 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국회에 제출한 올해 세법개정안에 가업승계 지원을 위해 상속세 및 증여세 재산 가액 평가 시 최대주주 등 보유주식에 대한 할증평가제도를 폐지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최대주주 보유주식 할증평가제도는 1992년 공평과세 측면에서 비상장기업 최대주주의 보유주식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한 10% 할증 과세를 시작으로, 1996년 상장기업 주식까지 확대됐다. 1999년 할증 과세 비율은 20%(최대주주 지분 50% 이하)‧30%(최대주주 지분 50% 초과)로 상향된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완화되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을 할증평가 대상에서 제외했고 2022년엔 매출액 5천억 원 미만 중견기업을 할증평가 대상에서 뺐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법인세 17조4천억 원 감소 영향 올해 들어 9월까지 국세 수입이 작년보다 11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8월까지 감소 폭이 9조 원 정도였는데 한 달 만에 2조 원 가까이 더 늘어났다. 기획재정부가 31일 공개한 ‘2024년 9월 국세 수입 현황’에 따르면, 1~9월 국세 수입은 255조3천억 원으로 전 년 동기 대비 11조3천억 원 감소했다. 세목 가운데서는 법인세 감소 폭이 가장 컸다. 9월까지 54조5천억 원 걷힌 법인세는 전 년 동기 대비 17조4천억 원 줄어들었다. 작년도 기업실적 저조에 따라 법인세 납부가 많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3대 세목 중 부가가치세는 가장 많이 늘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조7천억 원 늘어난 60조5천억 원 걷혔다. 소비증가와 환급 감소로 납부실적이 늘었다. 소득세도 4천억원 증가한 85조원 걷혔는데 근로소득세는 증가했지만, 종합소득세와 양도소득세가 감소했다. 세율 인하와 거래대금 감소로 증권거래세도 전 년 동기 대비 1조 원 줄었으며, 종합부동산세(5천억 원)와 관세(3천억 원)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수진도율은 69.5%로 작년 같은 기간 77.5%보다 8.0%p 부진한 상황이다. 다만, 기재
배정식 수석전문위원, 박현정 전문위원 WM팀→자산관리센터 확대 개편…산하에 패밀리오피스본부 설립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이명수, 이하 화우)는 국내 최고 신탁전문가로 꼽히는 배정식‧박현정 하나은행 전 리빙트러스트센터장을 각각 수석전문위원‧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영입과 함께 화우는 기존 WM(Wealth Management)팀을 자산관리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패밀리오피스본부를 설립해 개인자산가 및 기업을 위한 맞춤형 토털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배정식 수석은 하나은행 재직 시 국내에 유언대용신탁을 처음 도입한 인물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신탁전문가다. 은행에서 상속‧증여‧후견‧신탁‧기업승계로 10만 건 이상의 사례를 다뤘으며, 국내 최초의 신탁센터인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 센터를 만들어 1조 이상의 신탁 잔고를 달성할 정도의 저력도 있다. 박현정 전문위원은 배정식 수석과 하나은행에서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베테랑이다. 그는 10년간 하나은행 프라이빗뱅커(PB)로 활약했으며, 리빙트러스트센터에서 팀장과 센터장을 연달아 맡으면서 유언대용신탁, 부동산관리신탁 업무를 총괄했다. 이번 영입으로 확대 개편된 화우 자산
'국내 환경 관련 공시제도의 국제정합성 분석 및 개선 필요사항'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 이하 한공회)는 다음달 6일 제14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웨비나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 환경 관련 공시제도의 국제정합성 분석 및 개선 필요사항’을 주제로 열린다. 정광화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교수,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는다. 이들은 KSSB 공개초안과 환경정보공개제도간 정합성을 분석하고, 국내 환경 관련 공시제도의 국제정합성 고려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전규안 숭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남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 김도담 한국표준협회 팀장, 박정은 대신경제연구소 본부장, 이승필 유한킴벌리 팀장, 이옥수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KSSB부위원장),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최운열 회장은 “이번 포럼이 국내 기업들의 효율적이고 일관된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공시체계를 갖추는 데 있어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한공회 홈페이지 팝업과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할
연말까지 전국 30개 중학교 1학년 대상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회계교육'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가 전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4일 서울 인창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24년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회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 교육대상은 서울 소재 15개교와 광주동명중학교 등 지방 소재 15개 학교다. 이번 회계교육은 ‘공인회계사와 함께 하는 회계와 미래’를 주제로, 공인회계사가 1학년 학생들에게 대면으로 강의하는 방식이다. 한공회 관계자는 “공인회계사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회계의 기초 개념과 역사 등을 설명한다”며 “회계교육을 통해 경제의 기초가 되는 회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공인회계사 직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학교 1학년 대상 회계교육은 한공회가 공인회계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3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다. 서울지역은 지난해 7개에서 올해 15개 학교로, 지방은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15개 학교로 확대했다.
박성훈 의원, 과세 사각지대 의혹 제기 국세청 "정보활동으로 상당수 파악해 가고 있어" 인터넷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BJ들이 과세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은 28일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숲(SOOP, 옛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되는 ‘엑셀 방송’ 출연진들의 과세 사각지대 의혹을 제기했다. ‘엑셀 방송’은 실시간으로 별풍선 후원 내역을 순위 매겨 엑셀 문서처럼 공개하는 방송이다. 운영자가 여성 BJ를 한데 모아 노래나 춤을 시키고 팬들 간 경쟁을 부추겨 더 많은 후원금을 내도록 유도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여성 BJ들이 ‘큰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몸매가 드러나는 옷차림으로 성적 매력을 부각하는 춤을 추는 모습에 빗대 ‘사이버 룸살롱’으로 부르기도 한다. 박 의원은 “지난해 상위 BJ 10명 가운데 9명이 이와 같은 ‘엑셀 방송’ 운영자로, 그 금액만 약 656억에 달한다. 지난해 수익 1위는 200억을 환전해 갔다”면서 “숲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송에 출연한 BJ들은 운영자로부터 (기여도에 따라) 현금정산을 받고 있어 사실상 현금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방송 중에 개인계좌를
1.96명당 1대 자동차 보유했는데 47년째 사치세로 부과 전 국민 필수품이 된 자동차에 개별소비세를 매기는 것에 대해 재검토할 때가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납부액은 1조6천541억원으로 최근 10년새 가장 많았다. 자동차에 부과된 개소세는 최근 10년간 14조1천440억원에 달한다. 1977년 도입된 개별소비세는 특정 물품, 특정한 장소 입장 행위, 특정 장소에서의 유흥음식 행위 및 영업행위에 부과되는 세목으로, 사치성 높은 물품 소비를 억제하고 세금 부담을 공정하게 하기 위한 세금으로 흔히 ‘사치세’로 불린다. 고가의 물품에는 보석‧귀금속‧모피‧자동차 등이 포함돼 있고, 사치와 연관되는 장소엔 경마장, 골프장, 카지노, 유흥주점 등이 포함돼 이를 이용할 경우 개소세가 부과된다. 자동차는 차량가격의 5%가 개소세로 책정돼 있다. 하지만 법안제정 이후 47년이 지나 자동차가 필수품이 된 현재까지도 자동차에 대한 개소세가 유지되고 있어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하는 낡은 세법을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자동차
증빙없이 해외로 빠져나간 돈 5년간 22조원 국세청 통보된 증여성 해외송금, 72만건 14조원 아무런 증빙 없이 해외로 빠져나간 ‘증여성 해외송금’이 5년간 22조원을 넘지만 국세청의 단속과 관리는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증여성 해외송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6월) 해외 이전거래를 통한 단발성 해외송금 규모는 약 163억3천500만달러(한화 22조2천500억원)에 이른다. 증여성 해외송금은 국내 거주자가 국외 거주자에게 개인적으로 송금하는 거래를 의미하며 현행법에 따라 연간 10만 달러 이내 송금은 증빙 없이도 허용된다. 단, 1회 1만 달러 이상 또는 연간 누계 1만 달러를 초과하면 국세청에 통보된다. 신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이러한 방식으로 송금된 금액은 연평균 약 5조원으로, 2020년 5조1천600억원, 2021년 5조9천695억원, 2022년 4조4천115억원, 지난해 4조7천420억원, 올해 상반기 2조4천842억원이었다. 특히 미국으로 송금액이 전체의 절반인 11조원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캐나다 2조5천755억원, 호주 1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루비홀에서 수습세무사, 수습처 취직 기회…세무법인 등은 인재 조기확보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가 다음달 19일 서울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루비홀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세무사고시회는 매년 세무사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해 이들에게 진로설계에 대한 도움을 주고 있으나, 합격자들은 수습처를 구하는 데 여전히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세무사고시회는 합격생들의 수습처 등 구직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고, 세무법인과 세무사사무소엔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채용박람회를 마련하게 됐다. 박람회는 수습세무사 채용계획이 있는 세무법인 및 세무사사무소가 참여해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일대일 현장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무사고시회는 박람회 참여업체별 채용 면접과 상담을 진행할 부스를 제공하며, 홈페이지와 공식 오픈채팅방을 통해 구인업체를 홍보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유능한 수습 및 근무세무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면접을 지원하며, 홈페이지 구인등록을 통해 원활한 구인활동도 돕는다. 세무사고시회는 “박람회 참여업체는 35개사 한정이며, 다음달 1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
황명선 의원, 기재위 종합국감서 주문 "납세자 피해뿐만 아니라 국세청 직원들도 업무부담" 과다환급 등 세무플랫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세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황명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세무플랫폼 문제해결을 위해 국세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지난 7월 강민수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서도 세무플랫폼과 관련해 허위과장 광고와 개인정보 유출, 과다환급 등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당시 황 의원은 세무플랫폼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보고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국세청은 이와 관련해 적절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공문을 통해 국세청은 이미 세무플랫폼에 의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던 상황이었음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다”면서 “그 결과 납세자들의 피해뿐만 아니라 국세청 직원들도 업무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정청구 환급청구 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특히 법령상 2개월 이내에 처리해야 함에도 처리하지 못한 건수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신고서의 적정성 검토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
"대법 판결로 비영리부문 회계투명성 후퇴 우려" "시민청원 등 다각적 방법으로 적극 대응" 서울시의회가 회계사에게만 허용되던 민간위탁 사무의 사업비 결산검사를 세무사나 세무법인도 수행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한 것이 적법하다는 대법원이 판결이 나온 이후,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29일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관련 대법원 판결(10.25)’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조례안 재의결 무효확인 청구사건 소송에서 원고 청구 기각 판결을 내린데 대해 비영리 부문의 회계투명성이 크게 후퇴할 수 있어 유감과 함께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서울시의회가 지난 2022년 4월 원안 재의결한 조례안에서 공인회계사(회계법인)만 수행할 수 있던 민간위탁사무 수탁기관의 회계감사를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세무사(세무법인)도 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 대법원이 판결한 것이다. 재판과정에서 원고(서울시장)는 “업무의 명칭을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변경한다고 하더라도 업무의 성격과 본질이 공인회계사(회계법인)만 수행 가능한 ‘회계에 관한 감사‧증명’에 해당하는 것”이며, 금융위원
대중형 골프장 이용우선권 구매시 개소세 부과 필요 지역특산주 관리권한 국세청으로 이관 방안 검토해야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숙박 플랫폼에 대해 법인세 부과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8일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공유숙박업에 대한 과세 문제, 대중형 골프장의 개별소비세 면제 타당성, 지역특산주 주세감면 요건에 대한 현장관리 미흡 등을 지적하며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국내 공유숙박 업계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에어비앤비가 과세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목했다. 안 의원실이 에어디앤에이(AirDNA)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공유숙박업 거래액은 약 1조2천억원으로, 5년 전 대비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의 거래액을 바탕으로 추산할 때 약 150~200억원의 법인세 납부가 예상되지만 실제로 적법하게 과세가 이뤄졌는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숙박 플랫폼이 사실상 과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국세청은 이탈리아가 에어비앤비를 대상으로 8천200억원 규모의 세금을 추징한 사례를 참고해 국내에서도 조세회피 행위가 있을 경우
공유주차 플랫폼 운영에 따른 세제혜택 등 의견 교환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이종탁)는 지난 28일 회관 6층 강당에서 대만 대북시 기장급보세대리인공회(이사장‧이죽삼)와 국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 단체는 1995년 상호 우호협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양국을 오가며 조세제도 및 세정‧세제 발전을 위한 국제교류를 이어왔으며, 2016년 대북시 기장업직업공회의 조직과 명칭 변경에 따라 서울에서 새롭게 우호협정을 맺고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국제교류는 지난 3월 서울지방세무사회의 대만 방문으로 재개됐으며, 이날 대북시 기장급보세대리인공회의 서울 방문으로 다시 정기적인 교류가 시작됐다. 이종탁 회장은 간담회에서 “이죽삼 이사장을 비롯해 예전에 뵀던 분들을 다시 만나게 돼 대단히 반갑다”고 말했다. 이죽삼 이사장은 “지난 3월 신춘인사회에 참석해 준 서울지방회 임원께 감사드리며, 이번 교류를 통해 대만에서 처음 시행하는 자동차 공유와 관련된 세무문제에 큰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북시 기장급보세대리인공회는 최근 대만에서 처음 시행되는 공유주차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사업자등록 절차, 업종 분류, 세
12월9일 오후 2시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업무수행에 도움되는 강연‧대담으로 진행 개업 3년차 이하, 40세 이하 대상…내달 12일까지 신청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오는 12월9일 회관 6층 대강당에서 ‘청년세무사 공감 톡톡(Talk Talk)’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세무사 공감 톡톡(Talk Talk)’ 콘서트(이하 토크 콘서트)는 구재이 회장과 청년세무사위원회(위원장‧김현규) 선배세무사들이 후배세무사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제 막 개업한 청년세무사들은 개업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은데 고민을 해결할 방법과 기회가 많지 않고 동료세무사끼리 한자리에 모일 기회도 없어 깊은 고민을 나누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런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선‧후배 청년세무사들이 토크콘서트에 모여 개업에 따른 어려움과 고충을 나누고 최선의 솔루션을 찾아주는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한 것이다. 토크콘서트는 청년세무사의 업무수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과 대담으로 진행된다. 대담에서는 선‧후배 세무사간 세무사사무소 운영에 따른 고충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선배세무사들이 강사로 나서는 강연은 ‘두꺼비TV’를 운영하는 이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