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교육장 갖춰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김명진)는 지난 4일 회관에서 회관 신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축 설명회는 본격적인 회관 신축에 앞서 회관의 건립개요와 설계 방향, 향후 신축 일정 등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관 신축은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의 오랜 염원이었다. 오늘 신축 설명회는 새로운 회관을 향한 첫걸음이자, 우리 회가 더 큰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음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신축될 회관은 인천 회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회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회관은 단순한 사무공간을 넘어 회원의 소통, 교육,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 시설”이라며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이러한 회관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본회 차원에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축회관의 설계와 감리를 맡은 이선종 건축사가 회관 신축과 관련해 전반적인 개요와 층별 공간 배치 및 기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신축되는 회관은 세무사단체의 상징성과 함께 회원 편의를 고려한 설계를 기반으로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은 현관 로비와 주차장 등으로 사용되며, 2층은 총 150명 넘게 수용할 수 있는 실무용 교육장으로 회원‧직원 교육과 세미나 등이 열릴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마련된다.
3층에는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이 자리해 간담회, 임원회의 등 인천지방회 공식 행사와 내부 행사를 위한 장소다. 4층은 임원실과 사무국, 서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옥상은 조망을 살린 정원형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설명회 후에는 참석 임원들의 회관 신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선종 건축사는 신축 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축회관이 단지 건물이 아닌 모든 회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 되도록 설계할 것을 약속했다.
신축 회관은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철거 및 신축 시공사를 선정하고, 10월 착공해 2026년 7월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신축 설명회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과 인천지방회 김명진 회장, 확대임원회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