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동의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하자 야권과 시민단체에서는 부자감세에 동조한 꼴이 됐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정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이로써 지난 2020년 도입한 금투세는 시행 50여일을 앞두고 이제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민주당의 금투세 폐지 입장에 대해 야권과 시민단체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은 “금투세 폐지는 깊은 고민은 없이 눈앞의 표만 바라본 결정”이라고 직격하며 “자영업자는 줄줄이 폐업하고 청년들은 취업 의지도 상실했다. 이럴 때 재정의 역할이 중요한데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세금 깎아주는 일에 동참하면 민생은 누가 지킨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시민단체에서도 “결국 부자감세 동조로 귀결되고 말았다”는 탄식이 쏟아졌다. 경실련, 민변 복지재정위, 민주노총, 참여연대는 지난 4일 공동 성명에서 “민주당은 한국의 자본시장이 발전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인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가장 기본적인 정책을 논의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금투세가 마치 자본시장 선진화와 국내 주
200여명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일 백석예술대에서 노트북 등 1천300만원 상당 상품 제공 한국세무사회가 처음으로 주관한 ‘제1회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가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됐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2일 서울 방배동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세무사회원과 사무소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강화하고 이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20년이 넘은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접수 일주일 만에 세무사 회원과 직원 250여 명이 신청하는 등 제1회 대회로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세무사회는 이날 경진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구재이 회장이 커피차를 준비했으며 기념품 꾸러미도 증정했다. 구재이 회장은 개회식에서 “한국세무사회 역사상 최초로 제1회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를 열게 돼 대단히 감격스럽다”면서 “제33대 세무사회는 세무사사무소 직원 장기근속 포상 실시, 건강검진 및 상조와 금융서비스 제공, 세무사회 쇼핑몰 오픈 등 세무사사무소 서비스를 강화해 펄펄 나는 세무사
밸류업 우수기업, 내년 납세자의 날 포상자 선정시 우대 내년 제59회 ‘납세자의 날’에 밸류업 우수기업 등은 모범납세자 선정에서 우대받는다. 국세청은 4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납세자 포상 계획’을 발표했다. 포상대상은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유공 직원 등이며, 포상 규모는 전년도 규모를 고려해 결정키로 했다. 우선 개인‧법인 모범납세자 선정시 사회공헌 활동을 연 1회 이상 꾸준히 한 자, 제조업 또는 수출관련 기업, 일자리 으뜸 기업,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자, 착한가격 업소, 사회적 기업, 동반성장지수 우수기업, 상생결제 활용 우수기업, 밸류업 우수기업은 우대한다. 30년 이상 장수기업과 3명 이상 다자녀 양육자도 마찬가지로 선정시 우대해 준다. 그렇지만 수사 또는 기소 중이거나 공정거래법 위반, 체납, 분식회계, 타인명의 사업, 사회적으로 물의를 야기한 경우 등은 선정에서 제외한다. 감사보고서 감사의견이 ‘부적정’, ‘의견거절’, ‘한정의견’인 법인과 성실신고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은 개인도 제외된다. 근로자 모범납세자는 근속기간과 지방소재기업 및 중소기업 근무, 제조업 또는 수출기업 근무, 부양자녀 수 등을 기준으로 평정해 뽑
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11월 개방형 직위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총 16개로 외교부, 농식품부, 환경부, 고용부, 국가유산청 등 9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7개, 과장급 9개 직위이다. 국세청의 경우 학자금상환과장과 국세상담센터장을 공모한다. 학자금상환과장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업무의 기획‧관리, 근로소득 등 원천공제 상환 대상자 선정‧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세무‧회계‧법무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자격증 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개방형 직위인 학자금상환과장의 직급은 서기관(임기제 포함)이며 2년 임기다. 국세상담센터장은 국세상담센터 관리‧운영, 전화‧인터넷을 통한 국세상담업무 등 센터 업무를 총괄하는 과장급 직위다. 세무‧회계‧법무, 국세 상담 및 일반상담(콜)센터 운영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자격증 요건 등을 충족하는 민간전문가만 지원할 수 있다. 경력개방형 직위인 국세상담센터장의 직급은 임기제 서기관이며 임기는 2년이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2019년 2월12일 이전에 취득했다면 재차 비과세 가능 임대주택 보유자가 2년 이상 거주한 주택을 양도하고 새 주택을 취득하면서 비과세를 적용받으려 할 경우에는 주택 취득시점이 2019년 2월12일 이전인지 잘 따져봐야 한다. 이전 주택에 대해 1세대1주택 비과세 특례를 적용받았다면 이후 새로운 거주주택은 비과세가 원칙적으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부동산을 양도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세금 지식과 사례를 담은 ‘부동산 세금 실수사례’ 시리즈를 3일 소개했다. A씨는 2018년 1월 취득한 임대주택과 2019년 4월 취득한 거주주택을 보유하다가 2년 이상 살았던 거주주택을 2022년 5월 양도하면서 1세대1주택 비과세 특례를 받았다. 이후 2022년 6월 새로운 거주주택을 취득했으며, 이 주택을 2년이 지난 올해 8월 재차 양도하면서 비과세로 신고했다. 그러나 당초 거주주택에 대해 이미 비과세를 적용받은 사실이 있어 나중에 양도하는 거주주택은 비과세를 적용받지 못했다. 국세청은 임대주택과 2019년 2월12일 이후 취득한 거주주택을 보유한 1세대가 거주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거주주택 비과세 특례는 생애 한 차례만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적용될 표준감사시간 개정안이 공고됐다. 표준감사시간은 감사인이 회계감사 기준을 충실히 준수하고 적정한 감사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투입해야 하는 감사시간을 말하며, 외감법에서 3년마다 표준감사시간의 타당성을 검토해 이를 반영하고 결과를 공개토록 함에 따라 이번에 개정안을 공고한 것이다. 4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표준감사시간심의위원회(위원장‧김기영)는 지난달 16일 표준감사시간 공청회안을 심의해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개정안은 대형비상장사 기준을 변경해 자산 1천억 원 이상 5천억 원 미만의 비상장사 중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운영‧구축 및 감사인에 의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가 면제되는 경우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 시간을 차감할 수 있도록 가감요인으로 추가했다. 감사인의 경력별 가중치를 변경, 개정된 외감 규정에서 15년 이상 경력의 가중치가 세분화 됨에 따라 담당이사의 평균경력을 실제 경력인 20년으로 수정했다. 이와 함께 감사인이 합리적인 표준감사시간을 산출할 수 있도록 내부회계관리제도와 재무제표의 통합 감사, 학습효과, 디지털 감사효과 등을 고려할 수 있다는 내용을 표준감사시간 본문에 반영했다. 아울러 상세지침에 개별특성 및 고유환경의 예시로 우수한
보장성보험의 세액공제 한도를 연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 최은석 의원(국민의힘)은 지난달 31일 고령화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국민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우리나라는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2025년에는 7년 만에 초고령사회로 도달이 예상될 정도로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노년층 소득보장 수준은 열악해 2020년 기준 노인빈곤율이 40.4%에 달하며, 이는 OECD 평균 14.2%의 약 3배에 이른다. 이에 따라 증가하는 노후 의료비 및 생활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장성보험 가입 장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행법에서는 보장성보험 납입액에 대해 연 100만 원 한도로 12%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나, 이는 2002년 이후 변동 없이 그대로여서 실제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소비자물가지수는 2002년 대비 약 1.65배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근로자 가구의 연평균 보험료지출액도 2022년 기준 약 113만 원으로 증가해 세액공제 한도를 초과하는 상황이다. 개정안은 보장
현행 상속세 체계를 유산취득 과세방식으로 전환하면 과세 형평성을 높이고 기부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아카데미아 세미나실에서 한국세법학회 주관으로 ‘유산취득 과세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재 정부는 상속세의 유산취득 과세방식으로의 전환을 검토 중이며, 개편방안 마련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번 토론회는 주관기관인 한국세법학회를 비롯해 한국세무사회, 납세자연합회 등 조세 분야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행 상속세 체계 평가 및 유산취득 과세 전환 필요성’과 ‘유산취득 과세 전환 시 법적 고려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현행 유산세 방식은 피상속인의 상속재산을 기준으로 세액이 결정돼 상속인별 담세력을 고려하지 못하는데,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하면 상속인 각자가 취득하는 상속재산의 크기에 따라 세액이 결정된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김성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현행 유산세 방식의 상속세제는 응능부담 원칙에 미흡할 뿐만 아니라, 상속인이 아닌 제3자에게 증여한 재산도 합산과세 돼 상속인이 받지도 않은 재산에 상속세를 부담함으로써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걸림돌이 될 수 있
혈압계, 혈당계, 체성분측정기, 척추온열의료기기 등 갖춰 국군간호사관학교 출신 간호사가 상담·응급처치서비스 제공 서울지방국세청(청장·정재수)이 1일 ‘건강관리실’을 개소했다. 건강관리실은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서울청의 적극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며, 이날 서울청사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건강관리실은 서울청사 지하 1층에 56㎡ 규모로 회복실과 검사실, 상담실을 갖추고 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0년간 간호장교로 복무한 후 어린이 재활병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보건관리자(간호사) 1명이 상주하며, 방문하는 직원들에게 혈압, 혈당수치 등 각종 건강측정과 상담, 응급처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혈압계, 체온계, 혈당계, 체성분측정기(인바디), 척추온열의료기기(세라젬) 등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소염진통제·해열제 등 상비약도 구비하고 있다. 서울청 보건관리자는 “격무와 스트레스로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는 직원들의 응급처치 및 건강상담은 물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입사한 직원 120명 참석 박재형 청장 "꾸준한 학습 통해 자신의 역량 성장시켜야" 중부지방국세청(청장·박재형)은 신규직원들의 직장 적응을 돕고 국세공무원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기 위해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일 청사 1층 대강당과 다목적구장에서 진행된 ‘신규직원 워크숍’에는 지난해 10월 이후 입직한 직원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규직원의 조직문화 조기 적응을 지원하고, 국세청 및 국세공무원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1부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운영지원과에서 국세청의 조직과 보직을 소개하고 적극행정 등 다양한 제도를 안내했다. 2부에서는 박재형 청장이 ‘국세공무원의 숙명’을 주제로 직접 강의하고 적극 행정 실천 결의식을 가졌다. 박재형 중부청장은 “국세공무원은 공정 세정 구현을 위해 진실을 밝혀내야 하는 숙명을 가지고 있다. 꾸준한 학습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성장시키고 숙명을 완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나는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고, 당신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하면 멋진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라는 테레사 수녀의 말씀을 강조하며,“우리 함께 멋
정유사·전국 11개 석유정제사업자 석유류 재고확인 실시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 혜택이 축소됨에 따라 국세청이 석유류 매점매석 방지를 위해 일제 점검을 벌였다. 앞서 정부는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12월31일까지 2개월 연장하되, 휘발유에 대한 인하율은 기존 20%에서 15%로, 경유 및 액화석유가스(LPG)부탄에 대한 인하율은 기존 30%에서 23%로 각각 축소해 1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1일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일부 환원됨에 따라 유가 안정을 도모하고 유류 거래 질서 문란행위 방지를 위해 전국 11개 석유정제사업장에 대해 재고 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류 세율이 인상되면 인상 직전 반출량을 늘려 저유소에 저장해 뒀다가 인상 이후 고가에 판매하는 매점매석 행위가 발생해 국민의 유류비 부담을 가중시키게 된다. 이에 국세청은 정유사 등에 미리 안내문을 보내 고의로 정상 소요량보다 과다 반출하거나 판매를 기피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1일 전국의 석유정제사업장의 현장 확인을 통해 세율이 인상된 휘발유·경유·부탄 등 석유 제품에 대한 재고 확인 및 특정 업체 과다 공급 등 변칙 거래 여부를 점검했다. 국세청은 또한 최근 대
이차전지·전기차 소재·부품 수출통관 상품코드 신설 수출입 통관 때 기업이 신고서에 기재해야 하는 상품분류 코드를 규정한 관세통계통합품목분류표(HSK)가 일부 개정돼 내년부터 적용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수출입 통관시 신규 관세통계통합품목분류표를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관세통계통합품목분류표(HSK)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정하는 6단위의 상품분류 코드인 HS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이를 세분류해 총 10단위로 운용하는 것으로, 수출입 통관시 물품에 대한 각종 요건사항 확인, FTA 원산지 결정, 중소기업의 간이정액환급 등의 기준이 된다. 현행 HSK는 2022년 개편된 ‘WCO 제7차 HS 협약’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다음 개편인 ‘WCO 제8차 HS 협약’은 2028년 1월1일 시행될 예정이다. HSK 개정에 따라 우리 경제의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고 산업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핵심산업인 이차전지·전기차 관련 소재·부품, 그리고 신성장 에너지 분야의 수소연료나 수전해 설비 등에 대한 코드가 신설된다. 또한 먹거리 안전 및 국민 보건 증진을 위해 착화제가 포함된 구이용 숯, 납 검출 우려가 있는 수도꼭지, 국내산 민어로 둔갑해 유통될
인천지방국세청이 지역 전시회에 참가해 국선대리인 제도 등 납세자 권리구제 제도를 홍보했다. 1일 인천청(청장·박수복)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 그린에너텍’ 전시회에 참가해 세정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관광공사 등이 주관한 행사로, 지난 7월23일 인천지방국세청과 인천관광공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제도홍보 관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 인천청은 전시회 참가기업과 내방인을 대상으로 국선대리인 제도, 영세납세자지원단 제도 등을 홍보하고 세무 상담도 제공했다. 이규열 인천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납세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세정지원제도를 홍보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가을맞이, 건강 걷기 챌린지'…세종세무서·대전청 직속실, '최다걸음상' 상금 전액 복지기관 기부 대전지방국세청 직원들이 걷기 챌린지로 건강을 챙기고 이를 통해 사랑 나눔도 실천하는 일석이조 활동을 펼쳤다. 1일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직원들은 지난달 7일부터 3주간 자발적 걷기 행사인 ‘가을맞이, 건강 걷기 챌린지’를 실시했으며, 대전청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마련한 우승상금 200만원을 우승팀 명의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약 700여 명의 직원들이 모바일 운동 어플을 통해 서로의 걷기 운동 결과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당초 예상한 챌린지 목표보다 200% 초과 달성했다. 챌린지 결과, 세종세무서와 대전청 직속실이 ‘최다걸음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상금을 받았으며, 상금 전액을 관내 복지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챌린지를 개최한 양동훈 청장은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자신의 건강도 챙기고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소통행사였다”며, “대전청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태희 대전상의회장 "세정 차원 실질적인 지원 필요" 결손금 소급공제 대상 사업연도 확대 등 건의 대전상공회의소(회장‧정태희)는 31일 호텔인터시티 5층 사파이어홀에서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창수 대전지방국세청 법인세과장의 ‘경영인에게 유용한 세무정보’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기업인들로부터 세정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청 관계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태희 회장은 “지금 우리 기업들이 겪고 있는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면서 “기업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며 지역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만큼, 세정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동훈 청장은 “최근 기업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경영환경이 얼마나 어려운지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대전청은 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세무조사 부담을 줄이고, 분할납부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성실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세정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결손금 소급공제 대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