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세관은 5일 3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9대 이언재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1] 이날 취임사에서 이언재 세관장은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세입기반 확충 등 관세청 역점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선업 등 관련업종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언재 신임 거제세관장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1988년 재정경제부에 임용된 후 관세청 고객지원센터장, 국제조사과장, 군산세관장등을 역임했으며, 실무와 이론에 능통하고 통솔력과 친화력을 두루 겸비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차두삼)은 관내 업체들의 안정적인 자유무역협정(FTA) 활용과 체계적인 원산지 관리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FTA 상설교육과정’을 개설해 1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FTA 상설교육’은 기존에 공급자 중심의 비정기적으로 제공되던 교육과는 달리, 수요자 중심으로 교육을 상시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FTA 활용 애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FTA 상설교육은 매월 둘째ㆍ넷째주 수요일에 ▲FTA 일반 및 활용실무(FTA 법령, 인증수출자제도 등) ▲원산지 검증실무(검증사례, 증빙서류작성 실무 등) 등 2가지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FTA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없었던 기업실무자 등 교육 희망자를 위해 권역 세관별(창원, 양산, 마산, 진주) 순회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교육에 참가한 기업실무자 등 교육희망자는 정해진 교육일정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 이후 수료자에게는 원산지관리전담자 신청에 필요한 교육점수를 부여받게 된다. 또 개별 회사에 맞는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의 경우 원산지관리업무 등에 대해 현장방문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세관
중부산세무서(서장ㆍ최정식) 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8일 관내 낙후지역 5가구에 연탄 1천장을 나르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사진1] 이번 행사는 과거 기계적이고 냉정한 세법집행으로 세금을 걷기만 하던 권력기관 이미지에서 탈피해 국민복지까지도 생각하는 국세청, 국민의 신뢰를 받는 서비스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세금은 ‘빼앗기는 것’이 아닌 ‘기여와 나눔의 실천’이라는 ‘따뜻한 세정’의 이미지로 국민적 공감대를 높였다. 이날 최정식 서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사회봉사단 직원들은 설날을 앞두고 독거노인 등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연탄을 들고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 자국과 땀범벅이 된 직원들의 얼굴에는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봉사의 즐거움으로 웃음이 가득했다. 이어 중부산세무서 직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천성아동재활원에도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정식 서장은 “어르신들이 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 사랑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함께한 사회봉사단 직원들 또한 “작은 정성이라도 기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차두삼) 봉사모임 ‘여울회’는 지난 28일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사진1] ‘여울회’는 이날 중구 영주동 ‘중구자원봉사센터’와 동구 수정동 ‘미애원’, 서구 아미동 ‘성모마을’을 방문, 생활용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가족의 정을 그리워하는 독거 및 무의탁노인, 중증장애우, 의지할 곳 없는 아동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쌀, 과일, 떡, 김세트 등을 전달, 뜻 깊은 사랑 나눔의 정을 나누었다. ‘여울회’는 1991년부터 자생적 봉사모임으로 결성, 회원 100여명이 자원봉사지원시설 ‘중구자원봉사센터’, 아동양육시설 ‘미애원’, 중증장애우 시설 ‘성모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서로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년 봄에는 ‘미애원’ 원생들과 체육행사를 개최해 사랑의 정을 나누고 있으며, 겨울에는 ‘사랑 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자매결연 시설,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소년소녀가장 3명에게는 매월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부산진세무서(서장 고광곤)는 최근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결손가정 아동보호시설인 ‘미애원’과 관내 불우이웃을 찾아 온정을 베풀었다. [사진1] 부산진서는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고광곤 서장을 비롯해 전 직원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마련한 생활용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고광곤 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결손가정 아동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고 서장은 이어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외부지원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들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부산진세무서 관계자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을 선정해 각과별로 봉사활동팀이 개별 방문해 생활용품과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관내 사회복지시설뿐만 아니라 불우한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애원’은 1953년 설립, 만 18세 이하의 결손가정 아동을 양육하는 사회복지시설 법인이다.
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차두삼)은 최신형 고속감시정인 ‘상정호’와 ‘붕양호’를 취항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1] 부산세관 별관 앞 광장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백운찬 관세청장, 유관기관단체장 등 외빈, 관세청 직원 등 100여명 참석했다. 척당 22억 원의 예산을 들여 6개월간에 걸쳐 제작된 두 감시정은 관세청의 독자적인 설계로 제작된 해상 밀수 단속 전용선박이다. 이들 감시정에는 최신형 항해 장비와 통신장비는 물론, 고성능 CCTV카메라와 야간 감시카메라,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선박의 이동항로와 적재화물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항만감시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선체는 강화플라스틱(FRP)으로 제작됐고 스크루 없이 물을 쏴 나아가는 워터제트 방식으로 설계돼 최고 시속 30노트(56km)까지 운항할 수 있다. 특히 수심이 낮고 양식장이 많은 연안 해역 항해가 가능해 감시가 취약한 항·포구 인접까지 해상감시 영역을 확대하고 항만감시 기동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주ㆍ야간 해상밀수 단속업무 수행 때 효율적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부산세관은 설명했다. 현재 부산경남본부세관은 부산항, 마산항, 거제항, 통영항, 사천항 및 인근 해상을 감시하기 위한 감시정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차두삼)은 일본으로 의류를 밀수출하면서 1천억 원 상당의 불법 외환거래(속칭 환치기)를 한 혐의로 환치기업자 A(35)씨와 무역업자, 운송업자, 환전상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무역업체들이 의류 등을 일본에 밀수출하고 그 대금은 외국인 운반책이 현금으로 밀반입해 수출업체에 현금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불법적인 외환거래와 탈세를 주도적으로 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불법 외환거래만 대행해주는 일반 환치기와 달리 밀수출부터 선적, 대금회수까지 원스톱으로 대행해주는 신종 환치기 수법을 이용해 무역업체를 모집해 밀수출을 조장했다. 밀수출 대금은 외국인 또는 보따리 운반책을 통해 반입하면서 사업자금인양 세관에 허위 신고하는 방식으로 세관의 자금추적을 회피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무역업체들은 동대문 일대의 무자료 거래 관행에 따라 수출에 따른 매출을 은닉하고 소득세를 탈루하기 위해 A씨 등 환치기업자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 관계자는 “현재 이와 같은 불법 환치기 거래 조직을 추가 확인하여 수사 중에 있으며, 동 조직들과 연계된 수출업체에 대하여 수사를 확대하고, 밀수출
부산본부세관(세관장ㆍ차두삼)이 할부 압류 중고자동차 밀수출 조직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밀수출 조직은 차량등록 말소가 안되는 장기할부 구입차량 등을 밀반출하기위해 노후 폐차 차량의 등록 말소증을 이용해 세관 수출신고필증을 교부받은 후 이 차량의 차대번호ㆍ차량명ㆍ연식 등 제원을 실제 수출되는 차량과 일치되게 변조한 수출신고서를 선박회사에 제출해 선적하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은 지난 10월부터 중고차 밀수출 조직을 추적해 이달 9일 차량 등록 말소가 안 된 중고차량 178대, 시가 28억 원 상당을 러시아 등지로 밀수출한 것을 적발, 6명을 관세법위반으로 입건, 고발했다. 이들은 인천에서 중고차량 밀수출 전문조직을 결성하여 총책, 자금제공, 차량매입, 서류변조 등 각각 역할을 분담하고 범죄 수익을 차등분배 하는 등 지능적이고 치밀함을 보였다. 중고차량 구입책은 직거래 인터넷 사이트에서 밀수출하기 위한 할부차량 등을 구입해 놓고 세관신고용으로 필요한 노후폐차를 50만~100만 원 정도 헐값에 매입, 차량등록을 말소시키고, 말소된 등록증으로 세관에서 수출신고필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류 변조책은 노후폐차에 대한 정상 수출신고서 파일을
부산본부세관(세관장ㆍ차두삼)은 업체의 물류경쟁력 강화와 투명한 관세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달 28일 부산본부세관 대회의실에서 민간ㆍ물류전문가가 참여해 보세구역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보세구역 특허심사위원회는 보세창고 및 보세공장 특허(갱신)신청 시 운영인의 자격요건 심사와 보세화물관리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세행정 목적에 부합 여부를 심의하는 제도이다. 이날 열린 특허심사위원회에서는 민간 물류전문가가 참여하는 민ㆍ관 공동 현장 실사단의 시설 및 장비요건 등에 대한 현장 확인 결과를 토대로 심사를 벌여 자가용보세창고와 영업용보세창고 신규특허 각각 1개, 영업용보세창고 7개 업체에 대해 특허(갱신)를 결정했다. 이번 특허심사위원회에서는 부산항에 최초로 과일전용 영업용 냉장 보세창고를 신규특허한데 이어 양산지역에 외국인투자기업의 자가용 보세창고를 신규로 특허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해당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세구역 특허심사위원회 제도를 통해 부산경남지역의 물류 촉진과 경제활성화 지원을 적극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종합주류도매업협회가 설립ㆍ운영 중인 (재)선우교육장학회(이사장ㆍ최수옥, 전국주류도매업중앙회장)는 지난달 30일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제55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2] 이날 전달식은 부산지역 전회원사 임직원의 모범 고교생 김승환(용인고 3학년)학생 외 81명에게 50만원씩 모두 4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선우장학회는 지난 1985년 설립된 이래 최고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선우장학회는 해마다 2차례씩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55회에 걸쳐 2천602명에게 10억9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역사가 깊은 장학회로 성장 발전하게 됐다. [사진3] 최수옥 이사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도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대해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가 돼 반드시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이사장은 “선우교육장학회는 설립당시 사업목적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21세기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아낌없이 지원해 봉사와 헌신 그리고 창의적인 장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우수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
부산세무사고시회(회장ㆍ류희연)는 27일 해운대구 소재 KNN 방송국 시어터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원 상호간 화합을 다졌다. [사진2] 이날 정기총회에는 안연환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을 비롯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 박재우 부산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역대 회장을 지낸 김기명(4대), 권영희(7대), 김홍규(8대), 김암우(9대) 고문, 박승태 직전회장 등 내ㆍ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화려한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 류희연 부산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에서 “봉사한 만큼 성장한다. 즐겁게 봉사하자라는 생각으로 20기 임원들이 회직을 맡은 지 어느새 1년이 지났다”며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믿어주고 격려해줘 고시회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한마음으로 봉사에 앞장서준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지난 1년은 세법 연구와 회원간의 친목 도모라는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앞으로 남은 임기는 선배세무사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선배세무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는 등 선ㆍ후배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하고 “성실히 봉사하고 더욱 더 발전하는 부산세무사고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3
KT부산남부 IT서포터즈(팀장ㆍ김종진)가 지난 8일, 11일 양일간에 걸쳐 부산 동구노인복지관(관장ㆍ김채영, 부산시 동구 소재)과 두송복지관(관장ㆍ김맹자, 부산시 사하구 소재)을 방문해 무료급식에 사용되는 식자재를 전달,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2] KT의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IT서포터즈팀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상거래교육, 온라인 카페를 통한 전통시장 점포홍보 등을 전개해왔다. 부산남부팀은 동절기를 맞아 매월 부산의 전통시장 대표 상품인 건어물과 어묵을 구입, 동구청과 사하구청 내 무료 급식소에 전달하고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을 위해 급식봉사도 실시했다. 김종진 KT부산남부 IT서포터즈팀장은 “향후에도 전통시장 상인대상 온라인마케팅 교육, 스마트폰활용교육 등 상인들의 스마트화는 물론 침체돼 있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실시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BS금융그룹(회장ㆍ성세환)은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헌혈해 받은 헌혈증서 500장을 1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부(지부장 배태균)에 전달했다. [사진2] 기증식은 부산은행 범일동 본점 별관 6층에서 열렸으며, 성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부산은행은 창립 46주년을 맞아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말까지 백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함께합니다!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헌혈증서는 목표 460장을 초과했다.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이번 헌혈 행사로 백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헌혈 행사를 실시해 따뜻한 금융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진세무서(서장ㆍ이권대)는 유휴 생활용품 모으기 운동을 펼쳐 350여 점의 생활용품을 수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1] 부산진세무서 직원들은 이웃돕기를 위해 의류 등 유휴생활용품을 모으기로 하고, 청사 현관에 자율 기탁함을 비치해 위문품 모으기 행사를 벌였다. 이권대 서장이 의류 22점을 비롯해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의류 240점, 신발, 가방, 완구 등 기타생활용품 110점 등 총 350여 점을 모아 관내 영도구 청학동에 있는 ‘청학모자원’에 전달했다. 유휴 생활용품 기부 행사는 ‘납세자를 섬기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권대 서장이 의류 22점의 물품을 기탁해 최다 기탁자가 됐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조봉현 납세자보호실장은 “기탁자 입장에서는 비용이 전혀 들어가지 않지만 기탁을 받아쓰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수천만 원의 경제적 가치를 느낄 것”이라고 말하고, “그동안 수집해 기탁한 물품은 총 2,600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번 이웃돕기 유휴 생활용품 기탁운동에 참여했던 직원들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힘이 되는 것을 보고 모두 뜻 깊은 행사였다”며 “
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차두삼)은 1883년 11월 3일 부산해관으로 개청한 이후 올해로 개청 130주년을 맞아 2일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1] 부산세관은 이날 세관 남측 마당에서 백운찬 관세청장 및 부산지역 주요 기관장 등 20여명의 내ㆍ외빈과 부산시민,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기념식을 갖고 부산시민과 함께한 13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사진2] 개청 기념식에서는 BS부산은행 찾아가는 악단의 현악 6중주와 부산 중구 소년ㆍ소녀 아라합창단의 공연, 부산세관 남성 중창단의 중창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부산세관 직원들이 그동안 모은 돼지저금통 130개와 압수된 위조 상표 신발 1,300여 점을 상표제거 후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했다. 또 오후에는 1878년 우리나라 최초의 세관인 두모진 해관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 동구 수정동 부산진세무서 내 공원에서 ‘두모진 해관 표지석’을 설치,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사진3] 두모진해관은 1878년 9월28일 현 부산시 동구 수정동 두모진 변찰소 내에 설치돼 일본 수입상에게 물품을 구매하는 조선 상인들에게 관세를 징수한 곳이다. 당시 일본 정부가 군함을 동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