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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세정가현장

[부산세관]최신형 고속감시정 2척 취항식

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차두삼)은 최신형 고속감시정인 ‘상정호’와 ‘붕양호’를 취항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세관 별관 앞 광장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백운찬 관세청장, 유관기관단체장 등 외빈, 관세청 직원 등 100여명 참석했다.

 

척당 22억 원의 예산을 들여 6개월간에 걸쳐 제작된 두 감시정은 관세청의 독자적인 설계로 제작된 해상 밀수 단속 전용선박이다.

 

이들 감시정에는 최신형 항해 장비와 통신장비는 물론, 고성능 CCTV카메라와 야간 감시카메라,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선박의 이동항로와 적재화물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항만감시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선체는 강화플라스틱(FRP)으로 제작됐고 스크루 없이 물을 쏴 나아가는 워터제트 방식으로 설계돼 최고 시속 30노트(56km)까지 운항할 수 있다.

 

특히 수심이 낮고 양식장이 많은 연안 해역 항해가 가능해 감시가 취약한 항·포구 인접까지 해상감시 영역을 확대하고 항만감시 기동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주ㆍ야간 해상밀수 단속업무 수행 때 효율적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부산세관은 설명했다.

 

현재 부산경남본부세관은 부산항, 마산항, 거제항, 통영항, 사천항 및 인근 해상을 감시하기 위한 감시정 16척을 운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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