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시가격 6억이하 1주택 보유자의 재산세율 인하 방안을 밝힌 가운데, 재산세 특례세율을 신설하는 등 실질적 세금 인하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확실히 했다. 국토부는 지난 4일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및 재산세 부담 완화방안과 관련해 시행령 개정 등 향후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재산세율 인하에 따라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분(도시지역분 제외) 재산세는 최대 50%에서 최소 22.2% 감면된다. 이번 세율인하로 공시가격 1억원 이하는 최대 3만원, 1~2.5억원 이하는 3~7만5천원, 2.5~5억원 이하는 7만5천원~15만원, 5~6억원 이하는 15~18만원 감면된다. 정부는 기존 세부담 상한이 적용된 주택의 경우에도 세율 인하에 따른 실질적 세금 인하효과가 나타나도록 시행령에서 세부담 상한기준을 개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당해연도 재산세액이 전년 대비 세부담 상한율을 초과해 증가하지 않도록 한도를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세부담 상한율은 전년도 재산세 납부세액을 기준으로 공시가격 3억원 이하 105%, 3~6억원 110%, 6억원 초과시 130%를 적용한다. 예컨대 연 2% 시세 상승률을 전제로
전주혜 의원 "변호사, 실무교육 후 세무대리업무등록부 등록해 세무대리" 변호사에 대한 세무대리업무 허용을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정숙 의원(무소속)에 이어 전주혜 의원(국민의힘)까지 가세했다. 4일 전주혜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무사법 일부개정안은 세무사 자격이 있는 변호사가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변호사 세무대리업무등록부에 등록해 세무대리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전주혜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기재부와 법무부가 국무조정실을 통해 협의과정을 거쳐 정부안이 발의됐으나 임기만료로 폐기됐다"면서 "기존 정부합의안을 바탕으로 헌재의 헌법불합치결정 취지를 반영해 현행 제도의 운영상 일부 미비점을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앞서 양경숙 의원은 지난 7월22일 변호사에 대해 3개월 이상의 실무교육을 이수토록 하고 변호사에게 허용하는 세무대리업무에서 장부작성 대행·성실신고확인은 제외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달 뒤인 8월18일에는 양정숙 의원이 세무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에게 세무대리업무를 제한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변호사에 대한 세무대리업무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도입을 지원하는 정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신청기업이 몰리고 있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신청한 기업은 이달 2일 기준 4만64개다. 수요·공급기업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운영된 지난달 5일 이후에만 3만1천737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지난달 13일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자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일 평균 신청기업은 8~10월 278개에서 10월 초 1천119개로 늘어나 10월 중반 이후부터는 1천787개에 달한다. 비대면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등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400만원(자부담 10%)까지 바우처 지급 형식으로 지원한다.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은 더존비즈온 등 서비스 공급기업을 선정해 재택근무, 에듀테크, 네트워크, 화상회의, 돌봄서비스, 비대면제도 도입컨설팅 분야 서비스 1천412개를 제공하고 있다. 바우처 사업을 신청하는 기업들은 법인기업 60%, 개인기업 40%로 나타났다. 전체 중소기업의 법인기업 비중이 11%, 개인 비중은 89%인 점을 고려하면 법인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및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
‘핑크 택스(Pink Tax)'라는 말이 있다. 같은 상품이라도 여성용이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더 비싸지는 현상을 이른다. 미용실 요금, 의류 품질 차이 등이 흔한 예다. 핑크 택스는 실제로 부과되는 세금은 아니지만 ‘여자라서 더 낸다’고 해서 ‘여성세’라는 지탄을 받아왔다. 기업들이 여성용 제품에 분홍색을 주로 사용한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미국 뉴욕주에서는 이를 금지하기 위한 법안이 지난 9월30일 발효됐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해당 법 도입을 올해 여성 의제의 핵심 안건으로 내걸고, 지난 4월 2021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법제화한지 6개월만이다. 뉴욕주에 따르면, 핑크택스 금지법은 ‘실질적으로 유사한’ 상품 또는 서비스에 대해 성별에 따라 다른 가격을 부과하지 못하도록 제한한다. 이때 실질적으로 유사한 상품이란 ‘생산에 사용되는 재료, 용도, 기능적 디자인 및 특징, 브랜드에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두 가지 상품’이며,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 시간과 어려움, 비용의 차이가 없는 두 가지 서비스로 정의된다. 이를 위반한 기업에게는 법원이 해당 상품의 판매 금지, 소비자 배상을 명령할 수 있으며, 최초 위반시 최대 벌금 250달러, 두 번째부터는 최대
신세계가 대·중소기업 상생에 힘쓴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은 4일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과 중기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관·민 협력 행사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17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은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의 모범적인 운용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경영 역량 강화 및 교육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 판로 지원 팝업 및 대형 행사 마련, 인건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상생 경영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구호물품, 무상방역, 진단비 지원 등을 펼쳤으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나눔도 아끼지 않았다. 중소농을 대상으로 비료 원물을 제공하고, 중소 협력회사에게는 친환경 판촉물 제작도 도왔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
전통주 등에 가짜 식품명인 표지를 부착해 판매한 사례가 적발되면서 식품명인 제도의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주환 의원(국민의힘)은 4일 가짜 식품명인 지정 상품 유통시 해당 표시를 제거하거나 사용정지 등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식품산업진흥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식품명인은 정부에서 전통 음식의 발전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조리 등 분야별 우수한 식품 기능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된 식품명인은 제품, 포장 등에 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다. 그런데 명인 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제품을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어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욱이 사후관리를 맡는 농촌진흥청은 10여년간 표시위반 여부를 한 번도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감사원 감사에서는 전통주·유과 등이 가짜 식품명인 지정 상품으로 유통된 사례 4건이 적발돼 지난 7월 관련부처에 개선조치가 요구됐다. 개정안은 농식품부장관이 식품명인이 지정받지 않은 분야에서 제조·가공·조리한 제품에 대하여 식품명인의 표시를 한 경우 표시의 제거 또는 제품의 수거를 명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식품명인은 우리 고유의 음식을 지키고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
행정안전부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위한 대국민 투표를 실시하는 가운데, 국세청도 손택스와 모바일 국세 고지 서비스 등을 우수사례로 출품해 눈에 띈다. 지난 2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온라인·모바일 국민투표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우수사례는 참여·사회적 가치, 공공서비스, 협업, 행정혁신 등 4개 분야 총 96개 사례가 전문가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어 투표로 본선에 진출할 최우수 사례를 가린다. 먼저 공공서비스 분야에는 국세청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언택트 국세행정 플랫폼 구축‘ 사례가 올라왔다. 모바일 플랫폼인 손택스 앱을 구축해 비대면 국세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를 이른다. 기획재정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유재산 임대료 인하 및 면제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 계약제도 개편’ 등 2개 사례도 눈에 띈다. 기재부는 올해 국유재산 사용자를 대상으로 임대료 지원정책을 실시해 지난 8월말 기준 226억1천만원 수준의 예산을 투입했다. 위축된 내수 수요를 공공부문에서 보완코자 한시적으로 공공계약 제도·절차를 완화한 혁신도 거듭했다. 행정혁신 분야에는 국세청의 ‘온(On) 국민 모바일 국세 고
법무법인(유) 세종이 데이터3법 개정에 따른 의료데이터 분야의 영향과 활용 방안을 살피는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법무법인(유) 세종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의료데이터 활성화와 개인정보보호의 조화로운 발전 방안’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개인정보전문가협회, 중앙대학교 법학연구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며,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박규홍 세종 TMT팀 변호사와 신수용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가 ‘데이터3법 개정에 따른 의료데이터 분야의 영향’, ‘의료데이터 가명화·비식별화와 데이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4차산업 원유’로 꼽히는 데이터를 의료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한 법제도 기반 구축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을 위한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강신욱 세종 TMT팀 변호사는 “데이터3법 시행으로 가명정보 활용을 통한 국내 데이터 산업의 급성장이 기대된다”며 “민감정보인 의료데이터는 가명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해결돼야 할 후속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의료 데이터
부의 재분배·조세형평 차원에서 자본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기 위해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3억원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혜영 의원(정의당)은 3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최근 4년간 상위 1% 고소득자가 이자·배당 소득에서 차지한 비중은 늘고, 근로·통합소득에서 차지한 비중은 줄었다”며 “근로소득에 비해 자본소득에서 부의 편중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국세청의 지난 2015~2018년 이자·배당·근로·통합소득 백분위 자료에 따르면, 이자소득의 경우 상위 1% 고소득자가 전체에서 차지한 비중은 4년새 43%→46%, 배당소득에서도 72%→73%로 늘었다. 상위 10% 고소득자의 경우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자소득 91%, 배당소득 94%에 달한다. 반면 근로소득과 통합소득에서는 고소득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 근로소득의 경우 상위 1% 고소득자는 전체 소득의 9% 가량을 차지하며, 상위 10%는 37~38%를 점한다. 통합소득에서는 상위 1%가 차지하는 비중이 4년새 9%→11%로 늘어났으나 지난 2018년 1%p 줄었다. 상위 10%의 비중은 지난 2017년 40%에서 2018년 37%로 낮아졌다. 장 의원은
국세와 지방세 민원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주시-원주세무서의 통합 민원실이 오는 9일부터 문을 연다. 3일 원주세무서(서장·고현호)는 원주시와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국세·지방세 통합 민원실’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세·지방세 통합 민원실은 오는 9일 원주시청 1층에 설치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세무서에서 파견된 직원이 국세 관련 사업자등록 신고, 휴·폐업 신고, 소득금액증명 발급 등의 업무를 지원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한 곳에서 관련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 고현호 원주서장은 “국세·지방세를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민원 처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협조해 원주 시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지난 2018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 행정안전부가 전국 확대를 목표로 추진 중인 서비스다. 그간 세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주로 설치된 것과 달리, 원주시 통합민원실은 양 기관이 가까이 위치하면서도 납세자 편의를 위해 상호 협력으로 설치한 도내 최초 사례로 꼽힌다.
재해로 부상 또는 사망한 군경·공무원과 그 유족 등 보훈보상대상자에게도 취득세 또는 자동차세 면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구자근 의원(국민의힘)은 3일 보훈보상대상자의 복지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지난달 30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보훈보상대상자도 장애인과 같이 보철용·생업활동 목적으로 취득하는 자동차에 대해 취득세 또는 자동차세 중 먼저 감면 신청을 하는 1대에 대해 세금을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보훈보상대상자는 국가유공자와 달리 국가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보호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상이 또는 사망한 자를 이른다. 이들은 공무 중 사고 등으로 사망하거나 신체적 상이를 입고 전역 및 퇴직했는데도 제대로 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국가유공법상 ‘신체상이’와 장애인복지법의 ’장애‘가 포괄하는 장애유형이 달라 보훈보상대상자 중 장애인등록이 불가능한 경우도 나타난다. 구 의원은 “보훈보상대상자들이 장애인과 비교해 열악한 복지제도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국가에 대한 병역의무 등을 수행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보훈대상자가 된 분들
국내 모든 기업의 이월결손금 공제한도를 80%로 상향, 공제기간은 15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추경호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일 이월결손금 공제율 및 공제기간을 늘리는 내용의 법인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법인에 결손금이 발생할 경우 향후 10년간 각 사업연도 소득의 60% 한도로 공제하고 있다. 개정안은 과세표준 및 연결과세표준 산정시 결손금의 공제한도를 80%로 상향하며, 이월공제기간은 사업연도 개시일 전 ‘15년 이내’로 확대했다. 추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존폐위기에 놓인 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이 동원돼야 한다”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세제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행 이월결손금의 공제율 및 공제기간이 주요 경쟁국에 비해 불리해 국제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폐업한 영세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도 현행 체납액 징수특례제도를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병수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일 영세 개인사업자의 체납액 징수특례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체납액 징수특례는 영세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폐업한 후 사업을 재개해 1개월 이상 사업을 계속하거나 3개월 이상 취업하는 경우 징수가 곤란한 체납액의 가산금을 면제하고 5년 범위에서 해당 체납액을 분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이 제도의 적용대상을 2020년도 폐업한 영세 개인사업자로 확대했다. 또한 폐업후 사업자등록 신청 또는 취업해야 하는 기간은 2023년12월31일까지, 체납액 징수특례의 신청기간은 2024년12월31일까지로 1년씩 늘렸다.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는 다른 재산을 발견해 특례를 취소하는 기준일은 작년 이전 사업을 폐업한 경우 2019년7월25일, 올해 폐업한 경우에는 지난 7월25일로 각각 나눠 정했다. 서 의원은 “개인영세납세자 체납액 징수특례의 적용대상이 2019년12월31일 이전 폐업한 영세개인사업자로 규정돼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폐업한 많은 영세 개인사업자에게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국세청은 2일 재외국민 등 해외납세자를 위한 온라인 세무설명회를 이달 19일과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세무설명회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오후 9시와 26일 오전 10시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활용해 열린다. 국세청은 참가 신청서를 통해 취합한 질의 내용을 중심으로 Q&A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시간 화상 설명회는 인터넷 혹은 모바일로 접속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국세청 국제협력과 메일로 접수받는다.
SK그룹사 8곳이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운동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이원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SK그룹 계열사 8곳의 국내 최초 RE100 가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SK그룹은 SK주식회사·SK텔레콤·SK하이닉스·SKC·SK실트론·SK머티리얼즈·SK브로드밴드·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8곳의 RE100위원회 가입신청서를 2일 제출했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이른다. 국회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도사’로 불리는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RE100 의제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서도 RE100법(전기사업법·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 대표를 역임해 시민사회 및 삼성전자 등 여러 기업들과 재생에너지 선택권 이니셔티브를 구축했다. 현재 RE100 이니셔티브에는 이원욱 의원실, 사회책임투자포럼, WWF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과방위원장 취임 이후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종이 없는 국감’을 실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울러 청소년을 위한 에너지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