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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9. (월)

세정가현장

국세·지방세 민원 한번에…원주시 통합 민원실 문 연다

원주세무서-원주시, 업무협약 체결

국세와 지방세 민원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주시-원주세무서의 통합 민원실이 오는 9일부터 문을 연다.

 

3일 원주세무서(서장·고현호)는 원주시와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국세·지방세 통합 민원실’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세·지방세 통합 민원실은 오는 9일 원주시청 1층에 설치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세무서에서 파견된 직원이 국세 관련 사업자등록 신고, 휴·폐업 신고, 소득금액증명 발급 등의 업무를 지원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한 곳에서 관련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

 

고현호 원주서장은 “국세·지방세를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민원 처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협조해 원주 시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지난 2018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 행정안전부가 전국 확대를 목표로 추진 중인 서비스다.

 

그간 세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주로 설치된 것과 달리, 원주시 통합민원실은 양 기관이 가까이 위치하면서도 납세자 편의를 위해 상호 협력으로 설치한 도내 최초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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