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을 수립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에 돌입한다. 용인시는 29일 "올해 경전철 상환재원 확보를 위해 전년대비 100억원 이상 추가 징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실효성 있는 체납액 징수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체납액 징수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올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과년도 체납액 총 467억원을 징수한다는 목표에 따라 △과년도 체납액 징수 목표 설정 운영 △현년도 체납 최우선 채권 확보로 고질체납발생 사전 차단 △고질 체납차량 공매 및 번호판 상시 영치팀 운영 △고질 체납자 '징수전담반' 운영 △전자예금 압류 및 추심 강화 등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올 2월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총 1천421억원으로, 전년대비 40억원이 감소했다. 하지만 1억원 이상 고액체납액 비중은 총 체납액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569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파트 건설 업체의 미분양 등으로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율이 저조한 편으로 시는 고질체납차량 공매 및 번호판 영치를 강력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한 각
정부는 올해 민간 경력자 5급으로 108명을 뽑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2년도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계획을 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go.kr)와 나라일터(gojobs.mopas.go.kr) 홈페이지에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민간의 현장경력을 지닌 인재들을 공직에 유치함으로써 각종 정책 개발에 현장 경험을 활용하고, 공채 중심의 5급 신규 충원경로를 다변화해 공채로는 충원이 어려운 분야의 민간 전문 인력을 폭넓게 영입하기 위해 지난해에 최초로 도입된 제도이다. 이번 시험의 원서접수는 오는 5월16일부터 5월26일까지 11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gosi.go.kr)에서 실시된다. 올해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은 32개 부처 67개 직무분야에서 총 108명을 선발하게 되며, 이는 작년에 60개 직무분야, 93명을 선발했던 것에 비해 15명 증가한 인원이다. 채용예정 67개 직무분야는 부처의 수요를 받아 결정된 것으로 ▷중소기업지원, 외식산업진흥, 나노기술개발 등 산업·기술 분야 ▷장애인 복지, 고용노동 국제협력, 청소년 정책 등 복지·노동 분야 ▷아프리카·중동 외
경기도 수원시는 지방세 담당자를 중심으로 희망자 60명으로 구성된 지방세 학습동아리 '곳간지기'가 중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곳간지기'는 지방세판례연구 및 주요이슈를 중심으로 토론과 소통을 통해 관례화돼 있는 불필요한 지방세정을 개선하고 날로 증가하는 납세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구성됐다. 곳간지기는 시세분야, 도세분야, 체납징수분야 3개 분임조로 나눠 매월 분임별 토론 학습장을 열고, 총괄 정기모임은 2개월에 한번씩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곳간지기 회원들은 토론과 연찬회, 지방세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적한 지방세제와 세정에 대한 전문지식을 지방세 사례연구집에 담아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홍성관 수원시 행정지원국장은 "각 분야에서 학습동아리가 결성되는 것은 인문학 중심도시 수원에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학습을 바탕으로 지방세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서로 만나 대화하고 교감을 가져 지방세정 운영에 꼭 필요한 지식의 전령사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밝혔다. 이필근 수원시 세정과장은 "곳간지기가 매년 바뀌는 지방세법과 더욱 복잡해지는 지방세정의 애매한 것들을 확실하게 정해주는 '지방세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3분기 부동산 실거래 신고내역에 대한 정밀조사와 지자체 자체조사를 통해 허위신고 400건(713명)을 적발하고, 총 22억9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2분기보다 51건(122명) 늘어난 것이다. 적발된 사례 가운데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게 신고한 소위 '다운계약'이 53건(99명)이었고, 실거래가보다 높게 신고한 경우는 20건(42명)이었다. 신고를 늦게 하거나 중개 거래를 당사자간의 거래로 둔갑시켜 신고한 경우가 307건(537명)이었으며, 가격 외 계약일 등 허위신고는 12건(22명), 거래대금 증명자료 미제출은 6건(10명), 중개업자에게 허위신고(미신고)를 요구한 거래당사자는 2건(3명)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증여세 회피 등을 위해 증여를 매매거래로 위장 신고한 계약 50건을 적발, 허위신고 및 증여혐의 내역을 관할 세무서에 통보해 양도세 추징 등 추가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거래가 신고제도의 정착과 허위신고 등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매분기마다 신고내역에 대해 정밀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자체의 자체조사 및 단속활동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재정에서 지방세 등 자체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의 싱크탱크인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강병규)과 경기개발연구원(원장·홍순영)이 지방세제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해 그 결과에 주목된다. [사진1] 지방세연구원과 경기개발연구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소재 지방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홍순영 경기개발연구원장과 강병규 지방세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가운데 지방재정 및 지방세 발전을 위한 연구교류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두 연구기관은 ▷지방세제 관련 연구 및 학술 교류 ▷지방재정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홍순영 경기개발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경기개발연구원은 지방세와 관련해 국세와 지방세의 조정방안, 지방세 체재개편, 종합부동산세 개편, 레저세 확대 방안 등 경기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이 지방 세재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고 지방세수 확충, 지방재정 건전화를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12월 결산법인은 4월말까지 지방소득세(법인세분)를 신고 납부해야 된다. 28일 각 자치단체에 따르면, 관내에 사업장을 둔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2011년 법인소득에 대한 지방소득세(법인세분) 신고 납부를 오는 4월 30일까지 받는다. 신고납부는 사업장 소재지 구청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fax로 서면신고하면 된다. 또한 지방세포털서비스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신고납부 할 수 있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법인세 확정 신고기간인 3월 중 국세포털 홈택스(www.hometax.go.kr)를 이용해 법인세와 지방소득세(법인세분)를 일괄 신고납부 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소득세를 신고하지 않거나 신고세액이 납부세액에 미달할 경우 당해 산출세액 또는 부족세액의 100분의 20의 신고 불성실 가산세가 부과된다"며 "신고 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지연 일수 당 0.03% 가산세를 추가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개세무법정'이 납세자 권리보호에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잘못된 과세처분이나 납세자의 착오 등으로 초과 납부된 지방세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공개세무법정을 통해 작년 한해 동안 33건 59억원을 시민에게 돌려줬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공개세무법정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490건을 심의해 169건을 취소시켜 평균 11.3%의 인용율을 보였다. 더욱이 작년 한해는 이의신청 총 221건의 14.9%에 달하는 33건 59억원을 취소시켜 납세자의 계좌로 환부해 직전년도인 2010년 건수 인용율(4.0%)과 비교해 10.9%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동시에 세무조사 등으로 사전 통보된 과세예고건에 대한 구제제도인 과세전적부심사에서도 작년 한해 동안 19건 89억원을 바로잡았다. 과세전적부심사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7건을 심의해 56건을 채택해 평균 18.2%의 채택율을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는 총 83건의 22.9%에 달하는 19건 89억원을 채택해 직전년도 건수 채택율 16.9% 대비 6.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앞으로 외국을 왕래하는 선박은 경인항 이용이 쉬워질 전망이다. 정부가 경인항을 개항(특정한 항구를 열어 외국선박의 출입을 허용하는 일)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현행 관세법상에는 외국을 왕래하는 선박은 개항으로 지정된 항구에 한해 출입을 할 수 있으며, 개항으로 지정되지 않은 항구를 이용할 경우에는 관할 세관장의 허가를 받고 수수료를 납부한 후 출입이 가능하다. 그만큼 개항으로 지정될 경우 외국을 왕래하는 선박의 출입항이 용이하게 된다. 재정부는 "개항지정요건을 충족한 경인항에 대해 새로이 개항으로 지정해 출입항 절차를 간소화하고, 경인항의 무역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라고 개항 지정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개정령(안)에 대한 의견제출은 전화(02-2150-4412)·팩스(02-503-9233)·이메일(ydjgold@mosf.go.kr) 등을 통해 오는 5월8일까지 재정부 관세제도과로 하면 된다.
권재진 법무부 장관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28일 오전 10시 정부중앙청사 정부합동브리핑룸에서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날 담화문 발표는 2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금품·향응 수수, 흑색선전·비방 등의 후진적 구태가 나타나지 않도록 정부의 확고한 공명선거 실천의지를 알리기 위함이다. 양 부처의 장관은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와 공직기강 준수를 엄중 확립하고, 각종 탈법․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역량을 총동원하여 철저히 단속해 처벌하는 한편, 선거철을 틈탄 집단적인 불법행동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권자들에게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감시와 빠짐없는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아래는 담화문 전문> -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는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앞두고, 내일부터는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재외국민들도 선거 사상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하게 되고, 곧 출범하
최근 5년 서울시 자치구에서 부과한 자동차 체납액이 2천733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가 성백진 의원(민주통합당)에게 제출한 '최근 5년 자동차 부과 징수 및 체납 현황'에 따르면, 전체 부과액 3조887억원의 8.8%인 2천733억원이 체납됐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297억원으로 가장 많은 체납액이 발생했다. 이어 송파구 220억원, 서초구 184억원, 강서구 166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징수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중구였으며 징수율은 93.7%에 달했다. 이어 서초구 92%, 노원구 91.4% 순으로 조사됐다. 평균징수율 90.2%에 못 미치는 곳은 12개 자치단체로, 강북구가 86.9%로 가장 저조한 징수율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중랑구 87.5%, 금천구 88.4% 순으로 나타났다. 성백진 의원은 "지방세(자동차세)는 각 자치단체의 예산의 일부분이다. 따라서 체납율이 낮으면 자치단체 살림의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지방세 납부율을 높이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자치구별 자동차세 부과·징수현황(2007년~2011년12월기준)> [사진2]
경기도는 최근 웰빙과 한류열풍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막걸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현대화,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생산·유통 시설을 현대화하고 ▷업체 홍보·마케팅 지원 ▷ 품평회 및 가양주 선발대회 개최 ▷국내·외 판촉전 개최 ▷막걸리의 산업화·세계화를 위한 클러스터 추진 등이다. [사진2] 경기도는 막걸리의 명품화, 세계화를 위해 지난 1년간 국립한경대학교 양조연구센터, 경기도 농업기술원 R&D연구센터, 경기도내 막걸리 제조업체와의 공동연구과정을 거쳐 지난 말 출시한 경기막걸리 공동브랜드인 '숨' 막걸리를 출시한 바 있다. 경기미 막걸리 '숨'은 세계와 함께 숨쉬고 전 국민과 함께 호흡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도는 '숨'의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는 물론 국내외 시장의 막걸리 점유율을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도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시설현대화, 품질개선, 홍보·마케팅 지원이 경기도 막걸리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막걸리 판매 활성화를 통해 쌀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은 현재의 체감경기를 "어렵다"고 느끼고 있으며, 최근 1년간 경영수지가 '흑자 상태'인 소상공인은 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김기문)는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회장·김경배)와 공동으로 지난 2월22일부터 3월9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1천5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경영상황 조사' 결과 2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소상공인 87.6%가 현재 체감경기를 '어렵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 올해 경영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소상공인은 74.4%였으며,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은 12.2%에 불과했다. 자신의 영위업종에 대한 대기업의 사업진입이 '있다'는 응답은 48.5%였으며, 소상공인의 44.7%는 자신이 속한 업종이 소상공인 간 '과잉 경쟁상태'라고 응답했다. 대기업의 사업진입이 있는 업종의 소상공인들의 경우, 이로 인해 경영환경이 악화됐다는 응답이 78.7%, 소상공인의 폐업·철수·파산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77.2%로 나타났다. 우리사회에서 소상공인의 위상은 '낮다'(61.9%)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사업을 경영하면서 만족을 느끼는 소상공인은 10명 중 1명뿐으로 소상공인의 71.3
올해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의 평균경쟁률이 103.1:1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사람중심 희망서울'을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2012년도 서울특별시 공무원 임용시험 접수결과 총 852명 선발에 8만7천811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대비 경쟁률 77.1:1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다.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을 관장하고 있는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 결과, 올해 접수인원은 전년도 9만1천875명(1천192명 모집)에 비해 4천64명(4.5%)이 감소했으나 선발인원이 감소돼 평균경쟁률은 증가했다. 주요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산림자원 9급의 경우 1명 모집에 422명이 신청해 422: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399명을 뽑는 일반행정직 9급에는 5만3천115명이 신청해 133.1: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 7급은 92명 모집에 1만1천122명(120.9:1), 토목 9급은 27명 모집에 1천889명(70.0:1), 건축 9급은 17명 모집에 1천154명(67.9:1)이 신청했다. 지
삼성전자가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 TV와 노트PC의 프리미엄 마케팅 강화를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중남미 주요 4개국에서 평판 TV 28.7%, LCD 28.2%, LED TV 32.5% 등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남미 TV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브라질 시장에서는 평판 TV 28.5%, LCD 27.8%, LED TV 31.5%를 차지하며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이미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미지를 확실하게 굳힌 '7080 캠페인'을 중남미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펼쳐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전 국가에서 1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중남미 TV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유통 거래선들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TV의 핵심인 '스마트 인터렉션'과 '스마트 컨텐츠' 등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스마트TV 체험존'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으로 늘려 중남미 소비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예정이다. 중남미 전역에 설치되는 '스마트 TV 체험존'은 고객들이 직접 스마트 TV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
고려대 법과대학 유진희(53) 교수와 법무법인 충정 서석희(55)변호사가 27일자로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신규 임용됐다. 공정위는 이번에 신규 임용된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 관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법률전문가로서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임기 3년)하며 이번 인사는 양명조, 이홍권 전 비상임위원의 임기만료에 따른 것이다. 유진희 위원은 고려대 법학과, 독일 프랑크푸르트대(박사)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서강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08년부터는 고려대 법과대학 및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1년부터 한국경쟁법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등 공정거래 관련 법률전문가다. 서석희 위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제5회 군법무관시험에 합격한 후 군판사, 군검찰관 등을 거쳐 1997년부터 공거위 송무담당관, 심판행정팀장, 카르텔정책과장, 시장분석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로 재직하고 있는 공정거래 관련 법률전문가다. -유진희 신임 비상임위원 약력- ▷1958년 인천 출생 ▷고려대 법학과 졸업 ▷고려대 대학원 법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