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불공정 탈세혐의 고액자산가 99명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해외이주를 가장해 자녀에게 편법 증여하거나 차명계좌 등을 활용한 지능적·불공정 탈세 혐의가 포착된 고액자산가와 자녀 9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조사대상에는 해외이주를 가장해 반출한 국내 재산을 해외에서 자녀에게 증여하거나 회삿돈을 빼돌려 직원 명의로 분산 관리하다가 자녀 등에게 우회 증여한 혐의자 등이 포함됐다. 개인이 양도거래 중간에 결손 법인 등을 끼워넣어 양도세를 회피하거나 사주가 자녀 등의 명의로 법인에 자금을 대여 후 원금 등을 자녀가 반환받는 방법으로 편법증여한 혐의자 등도 있었다. 6일 국세청이 밝힌 탈루 혐의에 따르면, 국세청은 국외에 거주 중인 연소자 A씨가 마땅한 소득이 없는 데도 수십억원에 달하는 국내 부동산을 취득한 데 의구심을 품었다. 분석 결과, 부친 B씨가 해외 이주 신고를 하고 해외이주 목적으로 외환을 반출한 후에도 국내에서 사업을 하면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등 사실상 국내에서 계속 거주한 사실을 확인했다. 국세청은 부친 B씨가 비거주자로 가장해 자녀 A씨에 국외에서 자금을 증여한 것으로 보고 자녀에게 편법 증여한 혐의가 있는 부친 B씨에 대한 증여세 조사
한국은행이 이달 '빅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을 단행하면 가구 이자부담이 54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6일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현행 2.50%에서 3.00%로 0.5%p 인상될 경우 가구 이자부담은 54조2천6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 중 자영업자 가구의 가계부채 이자는 17조5천263억원으로 늘어난다.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폭 만큼 오르고 변동금리 비중이 전체 가계대출의 74.2%라고 전제해 추산한 값이다. 자영업자 가구는 가구주의 종사상 지위가 자영업자인 경우로 한정했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0.5%)이었던 지난해 3월말 기준 가계부채 이자는 39조6천228억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미국이 이끄는 전세계 통화긴축이 급물살을 타고 우리나라 역시 이에 대응하면서 기준금리는 현재 2.50%로 오른 상황이다. 금융권은 한은이 오는 12일 기준금리를 0.5%p 올리는 빅스텝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3.00%로 오를 경우 불과 2년도 채 되지 않아 가구가 부담해야 할 가계부채 이자만 14조5천835억원 늘
지난해 2분기 대비 고급 휘발유 27.1%·경유 22.6% 감면 OECD 23개국 평균 고급 휘발유 3.6% 인하, 경유 6.7% 증가 장혜영 의원 "유류세 세수로 국민 지원해야…탄소세로 전면 개편도" 우리나라의 유류세 인하 폭이 매주 석유 판매가격을 공개하는 OECD 23개 국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OECD 23개 국 평균 고급 휘발유 세액은 3.6% 인하에 그쳤으며, 경유 세액은 오히려 6.7%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OECD 23개 국 중 10% 이상 휘발유 세액이 감소한 나라는 7개국, 경유는 4개 국이었다. 장혜영 의원(정의당)은 산업자원통상부와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석유제품 가격 비교·공개 플랫폼 ‘오피넷’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9월 3째주 기준 지난해 2분기 대비 고급 휘발유 세액 27.1%, 일반 휘발유 세액 29.4%, 경유 세액 22.6%를 감면했다. 같은 기간 OECD 23개 국 평균 고급 휘발유 세액은 3.6% 인하, 경유 세액은 오히려 6.7%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급 휘발유 세액이 인상된 나라는 11개국, 경유는 13개 국에 달했다. 조사대상은 뉴질랜드,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 포르
윤재갑 의원 “국내산 쌀 소비 확대해야” 정부가 막걸리를 전통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수입산 쌀을 사용한 막걸리는 전통주로 분류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수입산 쌀을 사용하는 막걸리에 대해 전통주 혜택을 부여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현행 전통주산업법은 전통주를 무형문화재 보유자, 식품명인 등이 만든 ‘민속주’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하는 ‘지역특산주’로 정의하고 있고, 이들에게 주세 50% 감면과 인터넷 판매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원칙상 온라인으로 술을 판매할 수 없지만, 전통주에 이러한 혜택을 부여하는 이유는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가 등 우리 농산물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그러나 최근 농식품부는 국순당·장수막걸리 등 수입산 쌀을 사용하는 국내 대형막걸리 브랜드를 전통주로 편입시켜 주세 감면과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윤 의원은 수입산 쌀을 빚어 만든 막걸리를 전통주로 분류해 전통주 혜택을 부여한다면 수입산 쌀 사용량은 늘어날 것이며, 농업인 소득 증대라는 법 취지가 무색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삼정KPMG는 지난 5일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한국투자증권과 중소⋅중견기업의 M&A 및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M&A 및 자금조달 시장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케팅을 함께 수행한다. 양사는 M&A 뿐만 아니라 성장자본 조달과 상장 전 지분투자 시장에서도 협력한다. 특히 M&A 이후 기업을 매각한 오너는 매각대금을 한국투자증권 초고액자산가 전담조직 GWM의 컨설팅을 통해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매각부터 자산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창업자의 은퇴 시기 도래 및 사모펀드의 공격적인 M&A, 가업상속에 대한 상속증여세율 이슈로 인해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적인 M&A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한정판 ‘비타500에이슬’<사진>을 재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비타500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아이셔에이슬’, ‘메로나에이슬’에 이어 3번째 진행한 협업 제품으로, 지난달 한정출시된 이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3주만에 조기 완판됐다. 하이트진로는 비타500에이슬의 완판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져 2차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비타500에이슬 역시 한정판으로 오는 10일 출시된다. 소비자 요청에 의해 재출시하는 만큼 수량은 이전보다 확대한다. 주질, 용량, 가격은 동일하다. 비타500에이슬은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광동제약과 협업해 출시했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비타500’과 동일하게 비타민C 500mg이 들어있다는 점이다. 맛 또한 비타민C의 상큼함을 특색있게 구현했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 자몽에이슬 출시 이후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아이셔에이슬, 메로나에이슬, 비타500에이슬까지 선보이며 국내 과일 리큐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앞서 출시한 아이셔에이슬도 두 차례 재출시되는 등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소비자분들의 큰 관심과 사랑으로
419만8천대 중 166만3천대(39.6%) 차량운행일지 미작성 정태호 의원 “법인차 사적사용 제대로 통제 안돼” 법인의 업무용승용차 10대 중 4대는 차량운행일지를 작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업무용승용차 관련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업무용승용차로 신고된 법인차량은 총 419만8천여대로 이중 39.6%인 166만3천여대는 차량운행일지를 작성하지 않았다. 2017년에는 신고한 차량의 절반 정도(47.8%)가 운행일지를 작성하지 않았으나, 2018년 39.5%, 2019년 35.9%, 2020년 34.5%로 운행일지 미작성 비율이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 비율은 41.5%로 다시 뛰어올랐다. 현재 법인 등록 차량이 손비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업무용자동차 전용보험에 가입하고, 차량 운행일지를 써야 한다. 유류비, 통행료 등 추가 금액이 발생하면 따로 정리해 업무용승용차 관련 비용명세서에 별도 기입해야 한다. 2020년부터는 차량운행일지를 작성하지 않는 경우에도 1천500만원까지는 비용처리를 인정하고 있다. 법인차량의 사적사용에 따라 사고발생시 보험사의 지급 거절도 늘어나는 추세다. 정태호
울산상공회의소 초청 세정간담회서 밝혀 노정석 부산지방국세청장은 5일 “경제 활성화를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민생침해 탈세에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정석 청장은 이날 상의 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상공회의소 초청 세정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세무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 세정지원 강화, 세무조사 완화 등 기업들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노정석 부산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 지역상공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울산지역 경제활성화를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울산상의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시 소통하며 납세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간 해외 금융자산 국내 복귀 인센티브, 아직 정확히 논의된 바 없다“ "외국인 투기성 부동산 취득 통계 시범사업 중…내년부터 본격 살피겠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내년 상속세 과세체계를 유산취득세로 개편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조세분야 국정감사에서 상속세율을 다른 나라와 같이 획기적으로 낮출 것인지 묻는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내년 유산취득세 체계로 (상속세 과세체계를) 바꾸면서 전반적으로 논의할 부분을 조정 정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영선 의원은 "우리나라 상속세가 최대 60% 수준이고, 상속세 비중이 2.2%로 OECD 평균의 약 5.5배"라며 “2025년이 되면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60%, 245만개가 없어질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이라고 환기했다. 그러면서 "독일,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에서는 100% 내지 95%를 공제해 중소기업 가업승계를 확보하고 있는데, 우리도 다른 나라와 같이 획기적으로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의 상속세가 높다는 목소리가 학계나 경제계에서 많이 제기되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사회적 논의와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법인세 누계 체납액 8조5천억원 최근 5년간 정리 중 체납액 3조7천599억원 김주영 의원 “법인세 감세, 서민⋅자영업자 지원에 영향” 정부가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추고 과표구간을 2~3단계로 단순화하는 법인세법 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기업들의 법인세 체납 문제가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법인세 체납현황’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말 기준 누계 체납액이 8조5천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법인세 정리 중 체납액은 3조7천599억원에 달했으며, 체납법인은 31만9천576곳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6만5천903개 기업이 9천188억원을 체납했는데, 정리 중 체납액은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2017년 6천373억원에서 2018년 6천960억원으로 증가해 2019년부터는 7천억원을 넘었다. 2019년 7천399억원, 2020년 7천679억원에서 지난해 9천188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체납액 9천188억원 중 서울국세청 체납액이 2천813억원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으며, 중부청 1천790억원, 부산청 1천367억원 순이었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올해 세제개편안을 통
작년 수익 5천만원 초과 투자자 9만9천662명 1억원 넘긴 투자자 8만667명…전체 투자자 0.6% 유동수 "개미투자자 위한 실질적 대안 마련 필요" 금융투자상품으로 금융투자소득세 면세점인 연간 5천만원을 넘는 양도차익을 거둔 투자자가 전체 투자자의 0.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발표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개편안이 상위 1%를 위한 결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5일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5개 증권사에서 금융투자소득세 면세점인 5천만원 초과 1억원 미만 수익을 거둔 투자자는 전체 투자자의 0.8%인 9만9천662명으로 나타났다. 수익 1억원을 넘긴 투자자는 8만667명으로 전체 투자자 중 0.6%뿐이다. 유동수의원실이 최근 3년간으로 범위를 넓혀 5개 증권사 실현손익 금액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수익 5천만원 이상을 거둔 투자자는 전체 투자자 중 0.9%인 20만1천843명으로 나타났다. 수익 1억원을 초과한 투자자는 16만8천881명으로 0.7%였다. 연 평균으로 살펴보면 5천만원 초과 6만7천281명(0.9%), 1억 초과 5만6천294명(0.7%)다. 5천만원 초과 이익을 거둔
작년 상장주식 양도차익 신고 대주주 6천45명…63% 증가 1인당 양도세 2억5천579만원…실효세율 21.9% 고용진 "대주주 양도세 완화 철회하고 증권거래세 인하폭 확대해야" 종목당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 6천여명이 1년 동안 주식을 팔아 챙긴 양도차익이 7조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12억원이 넘는 셈이다. 상장주식 양도세 인원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5일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9~2020년 주식 양도세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상장주식 양도세를 신고한 인원은 6천45명으로 나타났다. 상장주식 양도소득세는 2019년 9천777억원에서 2020년 1조5천462억원으로 5천685억원(58%) 증가했다. 2020년부터 주식 양도세 부과대상이 되는 대주주 범위가 종목당 1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식 양도세를 납부한 대주주는 2019년 3천709명에서 2020년에는 6천45명(63%)으로 증가했다. 2020년 기준 6천45명의 대주주는 5조1천731억원에 취득한 주식을 12조5천285억원에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벌어들인 양도차익은 7조2천871억원으로, 전년(4조3천97
정부 합동부처 현장단속, 가격 담합 적발 0건 가짜석유 판매 등 32개 업체, 매출누락 등 10개 업체 적발 장혜영 의원 "보여주기식 대응…유류세 인하 수혜자 누구인지 분석부터 했어야" 정부가 지난 7월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30%에서 37%로 확대하고 유류세 인하분이 시장에 제때 반영됐는지 정유사·주유사 시장점검단을 시행하고 있지만, 가격 담합 적발 건수는 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장혜영 의원(정의당)은 정부 합동부처 현장단속이 가격인하 독려 수준에 그쳤으며, 공정위 고발 및 신고 건수도 0건이라고 밝혔다. 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단은 정부가 유류세를 최대 폭인 37%로 인하한 뒤 유류세 인하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가짜 석유 유통 등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관련 부처인 산업부·기재부·공정위·국세청·지자체·석유공사·석유관리원이 결성한 조직이다. 이 중 유통·품질 점검반은 7천295개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해 가짜석유 판매 등 32개 업체를 적발했다. 그러나 가격·담합점검반은 총 22회, 60여개 주유소 및 정유사 저유소 69곳의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나 수급 거짓보고 및 매출 누락 등 10개 업체를 적발한데 그쳤다. 가격 담합관련 적발 건수는
2020년~2022년 8월 주택자금조달계획서 161만1천204건 분석 임대목적 주택 구매자금, 외부차입금 62.9%…자기자본 35.1% 불과 전세끼고 집 산 구매자 53.7%, 세입자 보증금 비중 집값 60% 이상 차지 연령별 갭투기 비중, 미성년자 47.2%, 20대 35.7% 최근 3년간 주택을 취득한 개인 구매자 10명 중 3명은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심상정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주택자금조달계획서 161만1천204건 중 개인 주택구매자 150만6천85명(연령 미상 제외)을 분석한 결과, 임대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한 매수자는 43만3천446명(28.7%)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24.7%), 40대(24.4%), 50대(19.9%) 순이었으며, 20대도 12.8%에 달했다. □ 임대 목적 주택구매자의 연령별 숫자와 비율(단위 : 명, %) 연령 20세 미만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세 이상 합계
최근 5년간 법인세를 깎아준 공제감면액이 47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위 10개 기업이 전체 법인세 공제감면액의 25%를 차지했으며, 상위 100개 기업은 40%로 나타났다. 5일 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법인세 공제감면 항목별 세액공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법인세 공제 감면액은 47조5천305억원으로 집계됐다. □ 최근 5년간(2017~2021) 법인세 세액공제 현황 (단위:개, 억원) 구 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합계 비율 전 체 88,629 98,964 83,261 105,058 99,393 475,305 100.0% 법인 규모별 일반법인 59,789 67,871 49,599 66,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