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세 누계체납, 6천322명 1천659억원 국세를 체납한 외국인의 규모가 공개됐다. 올해 6월말까지 외국인 6천322명이 국세 1천659억원을 체납했으며, 5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340명은 출국해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국세 체납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외국인 국세 체납액(누계)은 1천659억원(6천322명)이었으며 세목별로 종합소득세 1천163억원, 부가가치세 326억원, 양도소득세 141억원으로 나타났다. 정리 중인 체납은 작년말 기준 3천392명 248억원 규모이며, 재산이 없거나 소재지 파악이 안돼 정리보류한 체납액은 1천352억원에 달했다. 또 5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615명으로 이들의 체납 세금은 1천361억원이었으며, 절반이 넘는 340명(체납액 569억원)은 이미 출국한 상태다. 외국인 고액 체납자가 한국을 떠났더라도 이미 재산을 본국 등으로 보내 국내에 재산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면 세금을 강제 징수할 방법은 없다. 외국인 고액 체납자를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225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72명, 브라질 69명, 대만 53명, 호주 16명, 베트남
매출 1천500억원 초과 기업 조사, 2020년 525건→2021년 593건 김상훈 의원 “반기업적 과세정책 폐기해야”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 국세청이 매출 1천500억원 초과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정권별 수입 1천500억원 초과 기업 세무조사 비교(4년간)’에 따르면, 박근혜정부 때보다 문재인정부 때 세무조사 건수가 더 많았다. 매출 1천500억원 초과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건수는 朴정부 시기 연평균 434건이었는데 文정부에서는 526건으로 21.2% 증가했다. 특히 2019년 589건에서 코로나19 초창기인 2020년 525건으로 줄었으나 지난해 593건으로 늘었다. 코로나 시국으로 경제 전반이 어려워졌을 지난해에도 고소득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593건이나 착수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이다. 김 의원은 또한 朴정부 시기 연평균 법인세 체납건수는 8만3천870건이었는데 文정부 들어 연평균 9만251건으로 6천381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4년간 체납액도 1조5천467억원과 1조8천337억원으로 두 정부가 차이가 났다. 김상훈 의원은 “기업의 잘못된 조세탈루 행위는 엄벌에 처
작년 조세회피처로 송금한 금액 263억5천만달러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금액 8천364억원…전년比 2배 이상 급증 강준현 의원 "국세청, 역외탈세 막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케이맨제도·파나마 등 조세회피처에 대한 국내 기업·개인의 직접 투자가 지난해 1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받은 해외직접투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조세회피처에 대한 직접 투자액은 112억1천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해외직접투자 금액인 764억4천600만달러의 14.6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조세회피처는 개인이나 법인에 대한 세금을 매기지 않거나 세율이 매우 낮은 곳을 말한다. 자료는 케이맨제도, 파나마, 괌, 오만, 피지 등 2020년 2월 유럽연합(EU)이 조세회피처로 발표한 지역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조세회피처에 대한 직접 투자금액은 2012년 18억1천200만달러에서 2016년 47억3천800만달러, 2019년 86억7천100만달러 등으로 최근 10년간 증가세다. 전체 해외직접투자 대비 조세회피처 투자 비율도 2012년 6.10%에서 2016년 11.65%, 2019년 13.32% 등으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양경숙 의원 "포상금 한도액⋅연간 신고건수 제한 강화해야"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사업자들이 단순 착오로 발급을 놓치는 사이에 이를 악용해 현금영수증 발급위반 신고포상금을 노린 전문신고꾼(금파라치)의 신고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현금영수증 발급 위반 신고 및 포상금 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고포상금 신고 건수는 최근 3년간 10만3천312건이 접수됐으며, 포상금 지급건수는 3만6천618건, 포상금액은 66억8천900만원이다. 지난 한해에만 3만8천39건이 신고됐고, 그 중 1만3천25건에 28억4천2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이 중 포상금을 연도 한도액 200만원까지 수령한 전문 신고꾼은 2019년 85명에서 지난해 406명으로 5배 가량 증가했다. 현금영수증 발급위반 신고 포상금은 건당 50만원이 지급되며 연간포상금 한도액은 1인당 200만원이다. 연도별 총 포상금 지급액은 2019년 14억7천800만원, 2020년 23억6천900만원, 2021년 28억4천200만원이다.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은 2010년 32개 업종에서 20
“옛 추억을 소환해 준, 스팸을 보내온 ‘할 일 없는’ 사람이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보내오는 그의 정성을 비로소 알 만 했다. 그는 '할 일하는' 부지런한 사람이었다. 이제 친구의 성경 말씀 스팸도 결례의 빗장을 풀고 편안하게 받아보고 싶다. 좀더 넉넉한 마음으로 이 가을을 보내기 위해서.” 국세청 고위공무원 출신 박인목 세무법인 정담 대표세무사가 ‘갈모봉 산들바람’을 펴냈다. ‘어느 행복한 날의 하루’, ‘거기 행복이 있었네’에 이은 3번째 수필집이다. 그는 경계인을 자처한다. 세무전문가이면서도 딱딱한 세법 논리 밖으로 외출해 감성과 밀회하곤 한다. 48편의 짧은 글 하나하나에 사소한 것에 대한 세심하고 따뜻한 시선에서부터 시대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통찰까지를 넘나들고 있다. 책은 고향, 유년시절의 추억, 키오스크, 건망증, 청년 자살률, 세종대왕의 통치, 세무사로서의 경험, 역사 인식 등 소재의 폭이 넓다. 폭넓은 주제를 담고 있음에도 일상적인 주변의 이야기와 때때로 엉뚱한 이야기에서 시작해 동시대에서 고민해 볼 화제와 관점을 녹여 낸다. 어린 시절 명밭골 이야기에서 시작해 접두사 ‘개’의 달라진 쓰임새와 통테, 게치매 등 우리말의
국세청이 납세자가 거래하는 은행의 계좌를 한꺼번에 들여다보는 ‘일괄조회’ 건수가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세청이 유동수 의원에게 제출한 ‘5년간 국세청 납세자 계좌추적 건수(개별조회⋅일괄조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이 실시한 일괄조회 건수는 3천301건으로 3천건을 처음 돌파했다. 일괄조회는 특정금융사 특정지점의 거래내역만 조회하는 개별조회와 달리 해당금융사의 모든 계좌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국세청 일괄조회 건수는 전년(2천771건) 대비 19.1% 증가했으며, 매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일괄조회 건수는 5년새 두 배 넘게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조회 건수가 오히려 감소한 개별조회와도 대비된다. 지난해 개별조회 건수는 5천582건으로 전년(5천178건) 대비 7.8% 증가했다. 전체 계좌추적 건수(개별, 일괄)는 2017년 7천175건에서 지난해 8천883건으로 5년새 23.8% 증가했다. 세정가에서는 납세자의 금융정보가 필요 이상으로 노출되는 일괄조회가 증가한다는 것은 개인 정보 침해 소지 또한 높아지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한편 국세청의 금융재산 일괄조회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규정돼 있다. 상속세⋅증여세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신입 회계사 300여명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EY 사회공헌 철학이자 캠페인인 ‘EY 리플스’의 세 가지 핵심 영역 중 하나인 ‘환경 지속가능성 가속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근 EY한영에 입사한 신입 회계사 300여명은 플로깅 모임 ‘와이퍼스’의 황승용 대표가 강연한 환경정화 교육을 수강한 후 ‘힘내요 한강, 부탁해요 EY한영’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친환경 플로깅 키트를 활용해 EY한영 본사 근처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이 수거한 쓰레기는 약 40kg에 달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EY한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넷제로 목표 달성을 향한 탄소배출량 감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에도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EY 리플스 사회공헌 캠페인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 994조2천억원 숙박음식업, 전년 동기比 26% 급증…도소매 20.6%↑ 올해 상반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1천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지난해 주춤했던 자영업자 대출액 증가율이 올해 들어 다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2분기 숙박음식업과 도소매업 자영업자의 대출 잔액은 작년 2분기 대비 각각 26.3%, 20.6% 증가했다. 7일 장혜영 의원(정의당)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994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909조2천억원보다 85조원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숙박음식업 자영업자의 대출 잔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늘어나며,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던 올해 1분기(26.7%)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도소매업 자영업자의 대출 잔액도 20.6% 늘었다. 특히 자영업자 대출은 금리가 높은 비은행 위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말 비은행 대출 증가 폭은 전년 말 대비 61조6천억원에 달했다. 그 중 75%인 46조2천억원이 신협·수협과 같은 상호금융을 통해 증가했다. 비은행 대출잔액 증가율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0%에 이
삼성전자가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0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3%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76조원으로 2.73% 소폭 증가했다.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23.4% 감소했다.
골든블루(대표이사⋅김동욱)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국내 출시 5주년을 맞아 GS25 주류특화매장에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사진>’ 제품을 입점시켜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카발란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로 지난 2017년부터 골든블루에서 국내 독점 수입⋅유통을 시작해 올해로 출시 5주년을 맞았다. 현재 국내에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오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등 총 12종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는 카발란 특유의 열대 과일 아로마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끝맛이 부드럽고 밸런스가 완벽해 언더락이나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도 좋은 제품이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의 판매를 시작한 GS25 주류특화매장은 보다 다양한 주류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일반편의점보다 크고 전문화된 별도의 주류섹션 매대를 설치한 매장으로, 골든블루는 이번 입점 배경을 위스키나 와인 등 고급주류 중심으로의 홈술 트렌드 변화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카발란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7% 이상 상승했으
국민순소득 대비 국민순자산 배율 11.9배로 증가 지난해 우리나라의 ‘피케티지수’가 전세계 역사상 처음으로 9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불평등 연구로 유명한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스 피케티가 분석한 ‘피케티지수’는 한 나라의 자본총량이 그 해 소득의 몇 년치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측정치다. 국민순자산을 국민순소득으로 나눈 값과 개념적으로 유사하다. 피케티지수가 높아질수록 국민 경제의 소득분배에서 자본이 가져가는 비율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사회에서 평균적인 소득을 올리는 사람이 평균적인 부를 쌓는데 그만큼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뜻으로, 자산 분포가 불평등하다는 것을 함의한다.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7일 한국은행에서 받은 2010년 이후 국민순소득 대비 국민순자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순소득 대비 국민순자산 배율이 11.4배에서 11.9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DP 대비 국민순자산 배율은 9.2배에서 9.6배로 상승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민순자산은 전년 대비 2천30조원(11.4%) 증가한 1경9천809조원으로 집계됐다. 명목GDP와 국민순소득은 전년 대비 각각 6.8%, 6.7% 상승했다. 이에 따라 국민순자산
고액⋅상습체납자 감치대상자, 지난해 3명 올해 4명 등 모두 7명 실제 감치 집행, 현재까지 0명 김주영 의원 “감치제도, 유명무실 가능성” 국세 체납자를 최대 30일간 유치장에 가두는 감치 대상자가 지난해 3명, 올해 4명 등 모두 7명 선정됐지만 실제 유치장에 가둔 인원은 현재까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고액⋅상습체납자 감치제도가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7일 국세청의 ‘고액⋅상습체납자 감치제도 운영 현황’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3명에 이어 올해 신규로 4명이 감치신청대상으로 의결됐다. 고액⋅상습체납자 감치제도는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정당한 사유없이 2억원 이상의 국세를 3회 이상, 1년 넘게 체납한 사람을 최대 30일간 유치장에 가두는 제도다. 작년과 올해 모두 7명의 체납자가 감치대상으로 선정됐는데, 이들의 체납액만 무려 100억9천200만원(211건)에 달한다. 올해 감치신청대상자 4명은 각각 28억8천600만원(7건), 14억7천700만원(14건), 7억4천400만원(14건), 4억4천100만원(9건)을 체납했다. 이들 중 한 명은 체납세금을 압류당하지 않으려고 위장이혼까지 한 것
전세가율 80% 이상 고위험군 12만여호 전세가율 60~80%미만 위험군 11만여호 심상정 의원 "위험지역 정보 공개 필요" 집값이 본격적인 하락 조정 시기에 접어든 가운데, 매매가격 하락에 따른 깡통전세가 될 위험군이 전국적으로 23만호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흔히 전세가율이 집값의 80%를 넘는 경우를 '깡통전세'로 본다. 6일 심상정 의원(정의당)이 국토교통부로터 제출받은 2020~2022년 8월 주택자금조달계획서 161만건을 분석한 결과,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깡통전세 고위험군은 12만1천553건으로 나타났다. 전세가율 60~80% 미만으로 깡통전세 위험군도 11만1만481건에 달했다. □ 임대 목적 주택구매자의 구매주택 가격 대비 세입자 보증금 비율(단위 : 명, %) 금액 0% 40% 미만 40~60% 미만 60~80% 미만 80% 이상 합계 구매자수 48,111 71,642 80,659 111,481 121,553
이달 19일 방배열린문화센터 강당서 개최 반포세무서 재산세2과장, 달라지는 종부세 설명 재산세·양도세·상증세 강사는 장보원 세무사 서초구청은 오는 19일 방배열린문화센터 4층 강당에서 반포세무서와 함께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달라지는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해 재산세, 양도소득세, 증여·상속세에 대해 안내한다. 종부세는 반포세무서 재산세2과장이, 재산세, 양도소득세, 증여·상속세는 장보원 세무사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 교육은 오는 19일 진행되며, 이달 14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교육 신청은 전화(02-2155-7370) 또는 서초구 홈페이지(세금 알아보기→세무설명회 예약)을 이용하면 되며, 선착순 200명 마감한다.
금융위원회, 중소기업 회계부담 합리화 방안 발표 대형 비상장사 범위, 자산 1천억원→5천억원 상향 소규모 비상장기업 전용 감사기준 적용 회계부정 신고 포상 한도, 10억원으로 2배 증액 금융위원회가 자산 1천억원 미만 상장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를 면제하는 외부감사법 개정을 추진한다. 또한 대형 비상장사 범위도 자산 1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대형 비상장사 범위는 3천841개에서 807개로 3천34개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발표한 ’중소기업 회계부담 합리화 방안’에서 자산 1천억원 미만 상장회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인증수준을 현행처럼 검토로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상장사는 거래규모가 작고, 사업구조가 단순해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이행비용이 편익을 초과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라서다. 외부감사법 시행령 개정도 추진한다. 우선 대형 비상장사 범위를 자산 1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상향하고 비상장사 내부회계 구축의무 대상을 대형 비상장사 범위에 맞게 축소한다. 다만 사업보고서 제출회사,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 기업집단(자산 5조원) 소속 회사의 경우는 자산 1천억원 기준을 유지한다. 대형 비상장사는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