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기반을 잠식하고 국부의 불법유출 문제를 야기하는 역외탈세는 주로 대재산가, 거래 설계자 등 폐쇄적인 연결고리에 의해 은밀하고 교묘히 실행되는 속성을 가지며 탈세를 입증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주로 은닉재산 소재 국가나 소득이 발생하는 외국에 있기 때문에 추적 및 증거 확보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 국세청은 역외탈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 운영, 정보역량 강화, 제도 인프라 구축 등은 물론, 주요 과세당국 간 역외탈세 대응경험 공유 및 정보교환 등으로 그물 밖 역외탈세 단서정보를 확보하거나 근거과세를 위한 증빙 확보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역외탈세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사실과 해외 소득이나 재산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신고하는 것이 최선임이 인식되도록 모든 조사역량을 집중해 엄정한 세무조사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해외에 소득이나 재산을 은닉한 역외 탈세 행위에 대한 조사사례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 망자의 前 비서와 공모 서류상회사로 자금 이체 개인적 사용 국세청은 ‘해외 선박회사 사주의 후처 A가 사주의 비서였던 B와 공모해 동 선박회사 사주의 자금을 빼돌려 외국에 최고층 호텔과 골프연습장을 취득하는 등 호화생활을
5만원 이상 환급금 10만 3천건에 대해 이달중 납세자에게 개별 안내가 예정된 가운데, 국세청은 사기문자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세청은 25일, 문자메시지로 환급금을 안내하지 않으니,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되거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기문자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자동응답서비스(ARS)나 금융기관 ATM기를 이용해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수령 환급금 조회방법은 홈택스, 민원24, 홈택스 앱(App)을 통해 납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관할 세무서에 문의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이후 미수령환급금은 안내문에 기재된 관할 세무서의 안내를 받아 우체국에서 수령하거나 계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때 현금수령은국세환급금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우체국에 방문하면 현금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국세환급금 ‘안내문’이 아닌 국세환급금 ‘통지서를 지참해야 수령이 가능하다. 다만, 국세환급금 통지서가 없는 경우는 전국 어느 세무서를 통해서도 재발급이 가능하다. 계좌이체의 경우 국세환급금통지서 또는 안내문 뒷면의 국세환급금계좌개설신고서에 본인명의 계좌를 기재해 관할 세무서에 우편 또는 팩스로 보내며 지급을 받을수 있다.
경기불황속 납세자의 재산권과 권익보호를 위해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이 전개된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근로(자녀)장려금, 소득세 환급금 등 납세자가 받아가야 할 국세환급금이 있으나, 찾아가지 않는 미수령 국세환급금이 올해 7월말 현재 45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세청은 추석 전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납세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안내문 발송 등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를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국세환급금은 중간예납, 원천징수 등으로 납부한 세액이 납부해야할 세액보다 많은 경우, 납세자의 환급 신청, 근로·자녀장려금 등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미수령 환급금은 대부분 주소이전 등으로 납세자가 국세환급금통지서를 받지 못해 환급금 발생을 알지 못하거나 납세자가 국세환급금 통지서를 받고도 관심이나 시간이 부족해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그간 환급금 수령 편의를 위해 전국 어느 세무서에서나 환급금 통지서 재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한편, 새마을 금고, 신용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 산림조합 등 계좌이체가 가능한 금융기관을 확대해 왔다. 또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안내문 발송, 전화 안내 등으로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
내년도 예산 증가율은 3.7% 수준으로, 나라살림 예산은 4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유일호 부총리와의 당정협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 당정협의에서 (증가율을) 3~4% 수준으로 하기로 했는데 오늘 (정부안을) 보니 3% 후반부였다”고 밝혔다. [사진2] 또한 "당은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41%가 넘지 않는 선에서 예산 규모를 최대한 키워달라고 했다"며 "예산 증가율은 3.7%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예산 규모는 386조 4000억원을 감안하며, 증가율이 3.6% 이상일 경우 내년 예산은 400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김광림 의장은"일자리 예산은 10%이상 증액되고 청년 일자리 분야는 올해 2조3000억원 수준인데 내년에는 15%이상 대폭 증액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경찰, 해경, 행정공무원 포함 공공 부분 일자리를 3,400개 가량 증원됐으며, 저출산·고령화 분야 예산과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도 평균 증가율을 웃돌게 편성됐다. 김영란법 시행 이후 농가 피해 등을 고려해 당초 동결하기로 했던 농업 분야 예산도 1200억원 늘리기로 가닥을 잡았다. 아울러 600억원 가량의 예산을 증액해 6.25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 이사장직을 현 세무사회장이 맡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무사회는 23일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공익재단 이사장직 본회 이양 촉구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이양을 추진키로 했다. 세무사회원들의 십시일반의 후원금으로 출범한 공익재단은 지난 2012년 8월 세무사회 공익재단 창립총회에서 4년 임기의 이사장에 당시 정구정 세무사회장이 선출된바 있다. [사진2] 이로인해 정 회장은 지난해 퇴임후에도 1년이상 이사장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임도 가능한 상황이다. 4,500여명의 세무사회원이 기금을 기부해 설립된 공익재단은 이후 전자세액공제제도 폐지 저지에 따른 후원금 독려, 후원회원 모집 등 창립이후 외형을 확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계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세무사회 이사장 자리와 관련해서는 현직 세무사회장이 이사장을 맡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논란이 일자 지난해 6월 세무사회장 선거과정에서 정구정 회장은 전 세무사회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후임 회장에게 이사장직을 이양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30일 이사회에서 ‘이사장 사임안’이 상정됐지만 공익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 이사장직을 현 세무사회장이 맡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무사회는 23일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공익재단 이사장직 본회 이양 촉구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이양을 추진키로 했다. 세무사회원들의 십시일반의 후원금으로 출범한 공익재단은 지난 2012년 8월 세무사회 공익재단 창립총회에서 4년 임기의 이사장에 당시 정구정 세무사회장이 선출된바 있다. [사진2] 이로인해 정 회장은 지난해 퇴임후에도 1년이상 이사장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임도 가능한 상황이다. 4,500여명의 세무사회원이 기금을 기부해 설립된 공익재단은 이후 전자세액공제제도 폐지 저지에 따른 후원금 독려, 후원회원 모집 등 창립이후 외형을 확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계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세무사회 이사장 자리와 관련해서는 현직 세무사회장이 이사장을 맡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논란이 일자 지난해 6월 세무사회장 선거과정에서 정구정 회장은 전 세무사회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후임 회장에게 이사장직을 이양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30일 이사회에서 ‘이사장 사임안’이 상정됐지만 공익
세수기반을 잠식하고 국부의 불법유출 문제를 야기하는 역외탈세는 주로 대재산가, 거래 설계자 등 폐쇄적인 연결고리에 의해 은밀하고 교묘히 실행되는 속성을 가지며 탈세를 입증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주로 은닉재산 소재 국가나 소득이 발생하는 외국에 있기 때문에 추적 및 증거 확보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 국세청은 역외탈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 운영, 정보역량 강화, 제도 인프라 구축 등은 물론, 주요 과세당국 간 역외탈세 대응경험 공유 및 정보교환 등으로 그물 밖 역외탈세 단서정보를 확보하거나 근거과세를 위한 증빙 확보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역외탈세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사실과 해외 소득이나 재산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신고하는 것이 최선임이 인식되도록 모든 조사역량을 집중해 엄정한 세무조사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해외에 소득이나 재산을 은닉한 역외 탈세 행위에 대한 조사사례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 실체 불분명, 사주 2세가 주주인 홍콩 법인에 고액 외화 송금 ‘稅 탈루’ 국세청은 의류 제조업을 영위하는 국내 A법인의 해외송금이 몇 개의 특정업체에만 집중된 점을 수상히 여겨 송금액이 큰 기업을 위주로 자료 수집한 결과
국세청은 24일부터 미국 식품의약국의 소기업 인증을 받기 위한 필수 서류인 ‘국세청 소기업 확인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때 해당기업이 법인사업자인 경우 신청법인의 소재지 관할 세무서, 개인사업자인 경우 대표자의 주소지 관할 세무서 민원봉사실을 방문해 소기업 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확인서 발급 신청기업은 기업의 상호 및 주소, 매출액 정보 등 신청서 양식(Form FDA 3602A)의 기재사항을 우선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이후 세무서에서는 해당 기재사항에 적시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총 매출액 등을 확인해 확인서 발급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신청서 기재사항이 미국 식품의약국 심사결과 허위로 판단될 경우 미국 연방법 등에 따른 제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작성에 주의가 필요하다. 세무서로부터 발급받은 확인서를 우편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에 제출하면 60일 이내로 소기업 인증 여부를 회신 받을 수 있고 인증 이후부터 수출 허가 심사비용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9월중 서울·경기, 원주, 오송, 부산 4개 지역별 순회 설명회가 개최되며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발행하는 감면제도 지침서(Guidance) 번역본 및 홍보 팜플렛
대미 의료기기 판매 허가 신청 시 수익자 부담금(User Fee) 지불이 필요하나, FDA가 인정하는 소기업(Small Business)에 대해서는 관련 비용을 감면 또는 면제 적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자격은 관계기업(Affiliates)을 포함한 해당 기업의 총 매출액이 가장 최근 과세연도 기준으로 1억 달러 이하인 소기업(Small Business)이 해당된다. 감면대상에 해당될 경우 FDA 소기업 자격 획득시 의료기기 수출신청에 따른 수익자 부담금을 표준 비용 대비 최소 50%에서 최대 75%까지 감면받을수 있다. 아울러 소기업 중 총 매출액이 3천만 달러 이하인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시판 전 사용자 비용이 면제된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미국에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소기업으로 대상으로한 행정편의 서비스가 마련돼, 수출지원과 비용경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국세청은 24일, 중기청과 공동으로 미국에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소기업 확인서 발급 절차를 마련 ‘국세청 소기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를 미국에 수출하려는 기업은 수출 심사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수익자 부담금’을 지불해야 하며, 이 경우 매출액이 미화 1억불 이하인 소기업은 부담금 감면혜택을 받을수 있다. 기업 지원 서비스에 따라 국세청을 통해 기업의 매출액이 소기업 자격 요건에 적합하다는 확인서를 발급 받은 후 이를 미국 식품의약국에 제출해 최종적으로 소기업 인증을 받게 되면 감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전까지는 국세청의 공식적인 소기업 확인서 발급 절차가 없었고, 의료기기 미국 수출기업들이 미국 식품의약국의 감면 제도 활용방법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해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양 기관은 금년초부터 지속적으로 업무협의를 추진한 결과 소기업 지원 서비스를 24일부터 제공할수 있게 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소기업 지원 서비스는 별도의 예산을 필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과 관련 당정협의를 가졌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주무관청의 허가를 받거나 등록을 한 단체의 경우에는 모든 모금행위에 대해 소관부처와 국세청·기재부 등으로 관리감독으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주최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공청회에서 염형국 변호사(공익법인 공감 상임이사)는 기부금제도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다음은 발제에 나선 염 변호사의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토론자의 의견을 정리한 내용이다. <편집자 주> -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개정방향 염형국 변호사는 기부금품 제도 개선방향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모든 모금행위에 대해 소관부처와 국세청·기재부의 관리감독으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염 변호사에 따르면, 재단이나 단체는 대부분 주무관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법인 형태이거나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을 해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 단체(또는 기부금대상 민간단체)로 지정돼 있다. 이들 법인 및 등록단체들은 소관부처에 매년 사업계획과 예·결산을 포함한 단체 운영과정전반에 대해 보고하고 국세청에 재무결과를 공시하고 있으며 5년마다 지정기부금단체 자격을 별도로 심사받고 있다. 또한 지정기부
세수기반을 잠식하고 국부의 불법유출 문제를 야기하는 역외탈세는 주로 대재산가, 거래 설계자 등 폐쇄적인 연결고리에 의해 은밀하고 교묘히 실행되는 속성을 가지며 탈세를 입증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주로 은닉재산 소재 국가나 소득이 발생하는 외국에 있기 때문에 추적 및 증거 확보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 국세청은 역외탈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 운영, 정보역량 강화, 제도 인프라 구축 등은 물론, 주요 과세당국 간 역외탈세 대응경험 공유 및 정보교환 등으로 그물 밖 역외탈세 단서정보를 확보하거나 근거과세를 위한 증빙 확보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역외탈세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사실과 해외 소득이나 재산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신고하는 것이 최선임이 인식되도록 모든 조사역량을 집중해 엄정한 세무조사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해외에 소득이나 재산을 은닉한 역외 탈세 행위에 대한 조사사례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 자녀에게 현금을 국외에서 증여 및 유상증자 빙자, 우회증여 혐의 적발 甲은 OO시에 소재한 부동산 임대법인을 통해 OO은행에서 고액을 대출받아 홍콩법인에 지분투자 명목으로 OO억원을 송금한 후, 수차례 자금세탁을 거쳐 국내
지난 6월 30일 세무사회 정기총회 의결에 따라 해임된 세무사회 부회장과 상임이사와 윤리위원 등 19명이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한국세무사회를 상대로 ‘해임통보효력정지 및 지위보전가처분’ 소송을 제기하자, 세무사회는 대외 난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집행부의 발목을 잡으려는 행위로 규정' 하고 적극 대응에 나섰다. [사진2] 세무사회는 소송소식이 전해진 직후 백운찬 회장 명의로 전 세무사회원에게 발송한 호소문을 통해 “참담한 심정으로 우리 한국세무사회가 정말 이래서는 안 된다는 현실을 전하고자 한다”며 “분열과 갈등을 조장해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알리려는 구태세력이 한국세무사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아직도 회원님의 뜻을 거스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기총회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회원들께서 참석해 화합과 단결의 한국세무사회를 만들어 가라는 명령을 내렸고,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여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일부 임원진을 교체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위임해 주셨다”며 “회원께서 저에게 맡긴 소임과 회장으로서의 사명을 잘 알고 있다. 모든 것을 다 바쳐 한국세무사회를 보다 반듯하고 당당하게 만들어 가겠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23일 오후2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회 시민정치포럼, 사단법인 시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함께 ‘기부금품모집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현행 기부금품법이 가진 문제점들을 개선해 기부금품모집 행위 관리제도 등을 선진화함으로써 시민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 사회에 성숙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품을 모집하는 단체들은 대부분 주무관청에 ‘허가 받은 법인’ 또는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이며 기획재정부에 의해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돼 있다. 이들은 소관부처에 매년 단체 운영과정 전반에 대해 보고하고 국세청에 재무결과를 공시하며 5년 마다 지정기부금단체 자격을 별도로 심사받고 있으며, 이들 단체의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대해서는 주무관청에 의한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행 기부금품법에 의하면 단체 회원이 아닌 일반 시민에게 모금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주무관청에 등록 및 보고하는 것과는 별도로 지자체에 등록 및 보고를 해야 하는데, 이를어길 시에는 3년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다. 이는 중복된 행정절차이자 국가 행정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