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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증가율 3.7% 수준…400조원 넘을듯

2017년 예산안 당정협의

내년도 예산 증가율은 3.7% 수준으로, 나라살림 예산은 4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유일호 부총리와의 당정협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 당정협의에서 (증가율을) 3~4% 수준으로 하기로 했는데 오늘 (정부안을)
보니 3% 후반부였다”고 밝혔다.

 

 

또한 "당은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41%가 넘지 않는 선에서 예산 규모를 최대한 키워달라고 했다"며 "예산 증가율은 3.7%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예산 규모는 386조 4000억원을 감안하며, 증가율이 3.6% 이상일 경우 내년 예산은 400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김광림 의장은"일자리 예산은 10%이상 증액되고 청년 일자리 분야는 올해 2조3000억원 수준인데 내년에는 15%이상 대폭 증액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경찰, 해경, 행정공무원 포함 공공 부분 일자리를 3,400개 가량 증원됐으며, 저출산·고령화 분야 예산과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도 평균 증가율을 웃돌게 편성됐다.

 

김영란법 시행 이후 농가 피해 등을 고려해 당초 동결하기로 했던 농업 분야 예산도 1200억원 늘리기로 가닥을 잡았다.

 

아울러 600억원 가량의 예산을 증액해 6.25 참전자 등에 대한 참전 명예수당도 2만원 인상, 월 22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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