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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2.10.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한국세무사회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세무사 황금시대로 비상"

이종탁 서울회장 등 조세제도 발전 이끈 9인 조세학술상 받아

전정원 세무사 등 11명은 '50년 세무사상' 수상

구재이 회장 "강력한 시스템 기반의 플랫폼세무사회 구축

타 자격사가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의 세무사 사업현장 완성"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창립 64주년을 맞아 10일 회관 6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세무사 황금시대 완성을 위한 강력한 혁신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한국세무사회는 1962년 2월10일 창립돼 현재 7개 지방세무사회와 2개 분회, 132개 지역세무사회 조직을 갖추고, 국민의 권익 보호와 성실납세를 지원하는 사명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최고 조세전문가 공동체로 발돋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종태·임향순·백운찬·이창규·원경희 역대 회장을 비롯해 본회 임원, 지방회 회장단 등 18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세무사회의 역사를 되짚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구재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년반 동안 추진해 온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3대 혁신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구 회장은 “그들만의 리그였던 회직자 중심의 세무사회를 개방적이고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로 만들고, 특정인의 집권과 사익을 위해 본회가 틀어쥐고 있던 회원교육과 회규를 고쳐 회원과 가까이에서 더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방회와 지역회에 권한을 돌려드렸다”고 말했다.

 

특히 ‘세무사제도’ 혁신에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구 회장은 “2년간에 걸친 ‘세무사제도 선진화 세무사법 개정’을 통해 세무사 3명 세무법인 설립 허용으로 회원 역량 강화를 도모했고, 세무사와 직원 결격사유 조회로 세무사 조직의 질적 수준을 혁명적으로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광고기준을 제정해 세무플랫폼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과, '자동자격 폐지 및 업무 제한' 세무사법에 대한 위헌 소송 6건 모두 기각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구 회장은 “무엇보다 자랑스러운 것은 지난 64년간 수행해 온 세법과 세무사법 기반의 직무를 넘어 새롭게 민간위탁·보조금 등 세출 부문에서 검증권을 확보해 세금 낭비를 막는 세출검증전문가로서의 직무를 개척한 사실”이라며 앞으로 세출검증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세무사회의 새로운 비전도 공유했다.

 

구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과 약속한 3대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각자도생의 사업환경을 끝내고, 강력한 시스템 기반의 플랫폼세무사회를 구축해 타 자격사가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의 세무사 사업현장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민간위탁 결산서 검사 조례 개정 확대, 보조금 정산검증권 확보를 위한 조례 개정 대폭 확대,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를 만드는 일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구 회장은  “지금 세무사회는 대내외의 평가대로 세무사 황금시대로 비상하고 있다”며 “열정과 자신감 넘치는 34대 회직자들은 회원의 응원과 동참 속에 더욱 겸허하고 성실하게 회원을 국민에게 존경받는 최고의 전문자격사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전정원 세무사 등 11명이 ‘50년 세무사상’을 받았다. 세무법인(세무사사무소)에서 10년 이상 또는 20년 이상 근무한 직원 631명에게 장기근속 표창을, 임태성 한국세무사회 대외홍보실장 등 사무처 직원 6명에게는 올해의 직원상을 시상했다.

 

올해 창립기념식에서는 이색 행사도 눈에 띄었다. 서광석 세무사는 ‘조세정의와 과세공평에 대한 패러다임’이라는 제목의 미술품을 세무사회에 기증했으며, 이에 세무사회는 서 세무사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한국조세연구소 조세학술상 시상식에서는 ▶공로상에 김병일 전 강남대 교수, 권해호 세무사 ▶논문상에 나성길 세무사, 박연서 국회예산정책처 세제분석1과장, 조형태 홍익대 부교수, 윤준석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부장판사 ▶신진학술상에 이종탁·김연선·김영신 세무사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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