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에서 40대 산모가 일곱 차례의 제왕절개수술로 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목포에 거주하는 김성희(41)씨. 2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김씨는 임신 37주 5일째인 지난 25일 오전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의 집도로 제왕절개 수술을 받아 몸무게 2.95㎏의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다섯 남매(1남4녀)를 키우고 있는 김씨는 지금까지 총 일곱 번의 제왕절개 수술로 아이를 낳았다. 4번째 임신 때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사산돼 수술한 아픔을 겪기도 했다. 병원 측은 "국내에서 학회 또는 의료계에 공식적으로 보고된 바 없어 사실상 국내 최초라고 할 정도로 매우 희귀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목한 다자녀 가정을 이루고 있는 그녀를 위해 진료비를 전액 지원했다. 출산 후 김씨는 "막내가 건강하게 태어나줘 무엇보다 고맙고, 힘이 돼준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감사한다"며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지금까지 제대로 못했던 온 가족 나들이를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를 수술한 김윤하 교수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서 환자의 가정이 더욱 화목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금감원) 전 간부가 수백억원대 불법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디지텍시스템스 관계자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아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박길배 부장검사)는 전 금감원 부국장을 지낸 강모(60)씨를 특가법상 알선수뢰 혐의로 최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디지텍시스템스 주식 약 6000만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던 강씨는 지난 2013년 이후로 주가가 하락하자 당시 진행하고 있던 금감원 조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디지텍시스템스 회장 유모씨에게 9000여만원 상당의 손실 보전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2012년 말부터 디지텍시스템스의 분식회계 혐의 등을 파악하고 특별 회계감리를 진행 중이었다. 검찰은 강씨가 실제로 금감원의 조사를 무마하는데 개입했는지 조사를 진행중이다. 앞서 검찰은 돈을 받고 디지텍시스템스가 800억원대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알선한 혐의로 브로커 최모(51)씨, 이모(43)씨와 2000여만원을 받고 디지텍시스템스에 대출을 해준 이모(49) 산업은행 팀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2012년 말 디지텍시스템스 남모(41) 이사로부터 10억여원을 받은 뒤 수출입은행 300억원, 국민은행 280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10:00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 12:00 중견기업연합회 간담회(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14:00 아동정책조정위원회(정부서울청사) ◇외교부【장관】09:00 정부기 게양식 10:00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 ◇통일부【장관】10:00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 ◇국방부【장관】10:00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 14:00 미 상·하의원 접견(국방부) ◇새누리당【대표】09:00 중앙선거대책위원회회의(국회 본관 245호)【원내대표】09:00 중앙선거대책위원회회의(국회 본관 245호) 14:00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경기도당 5층) ◇더불어민주당【대표】11:00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 경제 살리기 결의대회(부산시당-동구 중앙대로 263 2층) 13:30 더불어민주당 경남 경제 살리기 결의대회(경남도당-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96-4) 17:00 전국개인택시연합회 정책간담회(전국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연합회-강남구 역삼로 17길 55 전국개인택시회관 2층) 18:00 민생탐방 – 새마을시장 방문(새마을시장-송파구 석촌호수로12길 24)【원내대표】통상일정 ◇국민의당【상임공동대표】10:00 관훈클럽 초청토론
▲07:30 사회보험 재정건전화 정책협의회(더 팔래스호텔) ▲11:00 경제부총리, 규제프리존 현장 방문(부산) ▲13:00 산업부 장관,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면담(서울집무실) ▲16:00 산업부 장관, 해외진출유통업체 간담회(대한상의) ▲16:30 산업부 2차관, 스마트그리드기업 간담회(팔레스호텔)
한국거래소는 한국특수형강(007280)에 회계감사인의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28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다.
'정치 테마주'에 경고등이 켜졌다. 금융당국이 4·13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증권포털사이트 게시판, 인터넷 증권방송·증권카페, 모바일 메신저 등에서 언급되는 정치 테마주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기 때문이다. 사실상 정치 테마주는 기업의 실적과 관계 없이 정치인과의 인맥, 학맥 등을 부각하는 것으로 작전세력이 개입해 일반인들의 추종 매매를 이끌어낸 뒤 급락 반전이 농후한 만큼 투자에 유의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유승민 테마주가 기승을 부렸다.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대구 동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하면서 대신정보통신과 삼일기업공사가 급등했다. 유 의원이 박사 학위를 받은 위스콘신대 동문이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유 의원이 과거 동남권 신공한 건설 백지화에 반대했다는 점에서 향후 공항 건설을 추진할 경우 수혜가 예상되는 두올산업과 세우글로벌도 테마주에 끼었다. 여기에 의원의 매형이 사외이사로 있는 기업과 밀양에 있는 기업들도 유승민 테마로 묶였다. 오세훈 테마주도 허무맹랑하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새누리당에서 서울 종로에 공천을 받은 가운데 오세훈 후보와 고려대 법학과 동문이라는 이유 때문에 금양은 관련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기업은행(024110)은 운영자금 399억9999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통주 357만6857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방식은 제3자배정증자로 배정대상자는 대한민국 정부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1만1183원이며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내달 7일이다.
의료장비 전문업체 오텍(067170)은 기계식 주차설비 제조업체 '오티스서비스 유한회사'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편입후 오텍의 지분율은 80.1%이다.
최병호<사진>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한국재정학회 새 학회장에 취임한다. 최 신임 학회장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되며, 지금까지 재정학회 부회장을 맡아 왔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최진구)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번 후원은 대전국세청이 역점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프로젝트 희망의 끈 잇기 운동의 연장선으로 미래의 역군인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국세청은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가구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아 24가구를 후원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번 3월부터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위문할 예정이다. 대전청 사회봉사단장 조성택 과장은 “미래의 자산인 아동.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후원이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가정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청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고등학생을 돕기 위해 소외계층 고등학생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세미래 장학사업을 2008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28일부터 오는 5월27일까지 정부3.0 우수사례를 주제로 한 ‘정부3.0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정부3.0 홈페이지(www.gov30.go.kr)에 소개된 정부3.0 우수사례 30건 중에서 주제를 골라 쉽고 재미있게 웹툰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제시된 우수사례는 더욱 편리해진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안전한 산행을 돕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 영문성명 및 연락처만 기재한 간편서식을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완료되는 외교부의 ‘여권발급 간소화’ 등이다. 웹툰 접수는 3월28일부터 5월27일까지 9주 동안 진행되며, 이메일(gov@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중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종합평가 점수에 따라 3개 작품을 뽑아 시상한다. 1등에게는 행정자치부장관상과 100만원 상당의 부상, 2등은 행정자치부장관상과 30만원 상당의 부상, 3등에게는 행정자치부장관상과 2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정부3.0 홍보관(서울 상암동 지역정보개발원 등) 및 정부3.0 온라인 매체(홈페이지, 페이스북, 웹진 등)를 통해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2017년 예산 편성과정에서부터 각 분야별로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2] 유 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차 재정전략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재정을 튼튼히 관리하고 미래위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부터 재정개혁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며 재정개혁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를 대비하는 중장기 재정전략 방향, 2017년 예산안 편성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2017년 예산안 편성방향에 맞춰 예산요구 단계에서부터 강력한 구조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중장기적으로도 정부는 강도 높은 개혁을 통해 미래를 위한 대수술을 단행하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일반재정 분야를 중심으로 해 강력한 지출구조조정, Pay-go 등 재정준칙을 확립하고 재정투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그동안 다양한 개혁논의가 있었지만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은 사회보험 분야는 '저 부담-고 급여'체계를 '적정부담-적정급여'로 전환하고 향후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까지 중앙정부가 관리하지
행정자치부는 28일 금년 특별교부세 시책수요 예산 1천28억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 중점 지원하기로 ‘특별교부세 사업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 ‘특별교부세 사업심의위원회’는 전원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특별교부세 운영의 투명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구성·운영되는 위원회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정부3.0 가치를 바탕으로 부처간 협업을 통해 국정 통합성을 강화하는 사업에 2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따라서 국민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국가 혁신과제인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복지부와 협업을 통해 35억원을 지원하고, 최근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안심상속·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나 지역별 간편창업·성공취업 지원 서비스 구축 등 정부3.0 생활화와 관련된 사업에 4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야시장 조성, 마을공방 육성, 골목경제 활성화 등의 사업에 4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국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전국 총 5만4천개의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 사고가 빈발하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 시범사업, 금년 최초로
행정자치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정부3.0 책임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국민체감 성과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올해는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정부3.0 혜택을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정부3.0 생활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 이라며 “국민생활과 밀착된 정부3.0 명품정책을 만들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그리고 지방공기업과 함께 정부3.0 추진역량을 집중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3.0의 현장사령관으로서 전국 방방곡곡에 정부3.0의 가치가 뿌리내리도록 진력을 다할 것” 이라며 “국민행복과 직결되는 정부3.0 생활화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정부3.0 책임관들에게 당부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정부3.0 가치 내재화 및 맞춤형 서비스 혁신 등을 위해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의 특장과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은 ‘정부3.0 협업에 길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하며, 융.복합 행정 시대에 기관 간 칸막이 없는 협업과 효율적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찰청과 금감원이
◇…최근 개최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에서 김형돈 전 조세심판원장의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도전이 끝내 무산되자 세정가에서는 ‘애석하다’는 반응과 함께 ‘격에 맞지 않는 자리였던 만큼 차라리 잘 된 것’이라는 목소리가 공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김 전 심판원장에 대한 취업심사에서 1차- '취업제한, 2차- '보류', 3차-'취업불가’로 최종 결정했으며, 그 배경은 은행연합회 회원사와 김 전 원장이 심판원장 재직시 수행했던 업무 간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이에 대해 세정가에서는 2000년 국세청 1급청인 서울국세청 김성호 청장이 은행연합회 회장직 제의에도 격에 안맡는다는 취지로 고사했던 일을 상기하며 “독립 기관장출신이 회장도 아닌 전무직에 내정된데 대해 고개를 갸웃(?)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조세심판원장이 갖는 위상을 강조. 일각에선 이번 김 전 원장의 은행연함회 전무이사직 취업행보가 전관예우 논란을 피한 것으로 봤는데 단순히 ‘관피아’ 또는 ‘낙하산’으로 치부된데 대해 애석함을 표출. 한 세정가 인사는 “김 전 심판원장의 경우 2년간 재직하면서 많은 승진인사와 역대 최다 비상임심판관을 임명했다"며 “직전 원장으로서 심판원에 나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