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차두삼)은 24일(목) 세관청사에서 FTA 업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본부세관 차이나 FTA 활용지원 T/F’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1] 서울본부 및 산하세관 FTA전문가로 전담팀과 실무팀으로 구성·발족된 T/F팀 수출기업의 FTA 활용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설명회, 현장상담·컨설팅 등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서울세관 관내 약 1만7천개의 대중국 수출기업을 심층 분석해 실질적인 FTA특혜가 매우 큼에도 제반 여건이 취약해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업체사정에 밝은 통관관세사와 공동으로 FTA를 활용하지 않는 사유를 확인하고 업체가 희망하는 컨설팅분야 등을 파악하여 업체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업별 전담직원을 지정하는 ‘1:1 상시지원체계’를 구축해 FTA 활용지원업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의 긴급한 애로사항에 대해 보다 신속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두삼 서울본부세관장은 “새롭게 출범한 T/F팀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있는 수출기업의 한·중 FTA활용에 디딤돌 역할을 제대로 할 수
관세청은 한·중FTA 발효 후 100일간 수출 중소기업의 활용도를 분석한 결과 최근 열악해진 대(對)중국 수출환경에서 한·중 FTA를 적극 활용한 기업들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전한 주요 성공사례의 첫 주인공으로는 한·중 FTA 발효와 동시에 세관으로부터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은 A 社. 지난해 12월20일 세관으로부터 한·중FTA 1호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아 중국으로 수출한 A사는 발효 당시 서울세관의 지원으로 발빠르게 바이어가 요구한 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었다. 이 덕분에 발효 후 100일이 지난 현재 중국 수출물량에 대해서는 100% 원산지증명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수출은 3배 이상 증가했다. FTA 활용에 자신감이 생긴 A사는 좀 더 편리하고 체계적인 원산지 관리를 위해 관세청에서 실시하는 YES FTA 컨설팅 사업에 지원하여 인증수출자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수출경험이 전무한 수산물 생산업자가 관세청의 컨설팅 지원을 받고 수출기업의 변모한 사례도 화제다. 국내산 활전복의 판매를 주업으로 하는 B사는 중국으로의 수출경험이 전무한 소규모 생산·도매 기업으로, 전복 생산량 증가에 따른 국내 경쟁 심화로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던
818개 상장사가 주주총회를 개최한 지난 25일, 국세청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고위직 출신들이 잇따라 사외이사에 대거 선임됐다. 28일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를 비롯해 두산, 오리온, E1, 현대홈쇼핑 등이 지난 25일 주주총회를 열었다.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지낸 김정복 전 국가보훈처장관은 25일 동아지질 주총에서 임기3년의 사외이사에 재선임돼 눈길을 끌었다. 또 오대식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메리츠금융지주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1년), 조홍희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셀트리온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2년)에 각각 재선임됐다. 정태언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KH바텍 감사(임기3년)에 신규 선임됐으며, 김창환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두산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3년)에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김은호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오리온 사외이사(임기2년), 박종성 전 조세심판원장은 한익스프레스 사외이사(임기3년)에 각각 신규 선임됐다.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지낸 황규종 세무사는 영풍정밀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2년),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지낸 임향순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CNH 사외이사(임기1년)에 각각 재선임됐다. 또 박래훈 전 국세청 직세국장은 인팩 사외이사(임기3년
올해 유가증권 시장 상위 10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422조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비중은 4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3월23일 기준 유가증권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시가총액은 421조9872억원, 전체 대비 비중은 33.38%다. 상위 10위 종목의 시가총액은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말 451조8364억원이던 것이 2014년 말 435조638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말에는 416조3670억원까지 줄어든 상태다. 다만 올해(3월23일 기준)는 전년 대비 약 5조600억원 늘었다. 유가증권 전체 시가총액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0위 종목 시가총액 비중은 2013년 38.35%에서 2014년 36.49%, 지난해 33.50%까지 대폭 줄어들었고, 올해도 33.38%로 전년 대비 0.12%포인트 감소했다. 상위 종목들의 순위 변화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한국전력은 전력구입비 감소 등에 따른 순익 증가로 지난해 말 대비 시가총액이 5조7135억원(17.8%) 증가하며 현대차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또
황사철이 다가오자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앞세운 이미용품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미세먼지가 피부 트러블의 주범으로 알려지면서 클렌징, 마스크시트, 화장품의 판매량이 상승세다. CJ몰은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클렌징과 마스크시트의 판매량이 지난달보다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마스크시트의 판매량은 전 달보다 130%로 급증했으며 저자극 필링 젤은 80%, 천연 팩은 70%, 클렌징 오일과 폼 제품은 50% 증가했다. 모공 속까지 침투한 미세먼지를 씻어내기 위한 모공 브러쉬(115%)와 꼼꼼한 세안을 돕는 클렌징 퍼프(65%) 등 이미용 소품의 인기도 높아졌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CJ몰은 오는 4월3일까지 진행되는 '2016 봄·여름 시즌 뷰티 페어'에서 각종 미세먼지 차단 및 제거에 유용한 이미용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키엘 미세먼지 차단 허벌 마스크(3만3220원)'와 '카오리온 모공 수축팩(2만3100원)', '메디힐 마스크시트(1000원)', '스웨덴 에크팩 세트(2만1900원)'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탁진희 CJ오쇼핑 e뷰티사업팀 팀장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3월이 되자 클렌징과
(주)케이티이엔지 (대표 서영성)가 제50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2] 케이티이엔지는 2005년 2월 법인 설립 후 건전하고 성실한 기업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장치 등 전기설비 제조와 공사를 하는 업체이다. 케이티이엔지는 수배전반의 경우 불합리한 요소들이 포함된 기존제품을 개선해 차별화된 제품개발 및 제작하여 건축 면적이 설치 공간면적을 기존 대비 40% 이내로 면적을 최소화하고 공사비와 비용절감 등 시공 기간을 대폭 단축하며, 현대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동종업체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장치의 경우 각 회로별로 전력량 및 동작상황을 측정 제어하는 기능과 발전량에 따른 전력변환효율이 향상된 기술을 적용해 인버터 제품은 다른 제품에 비해 변환효율이 최대출력 15%까지 증대한 새로운 제품을 생산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출력 효율성을 높여 수익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서영성 대표와 임직원들은 각종 국가기술자격증을 갖추고 부실공사 예방과, A/S와 B/S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해 고객만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가 26일 유∙스퀘어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임직원 가족 160여명과 함께 휴먼 가족극 '30만원의 기적'을 관람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2]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가족간에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고, 가족의 의미를 다룬 연극 관람을 통해 회사와 가정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연극 '30만원의 기적'은 뿔뿔이 흩어져서 살며 멀어졌던 가족들이 각자의 이유로 필요해진 30만원을 구하기 위해 서로 안부 전화를 하기 시작하고 돈을 구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찾아가는 휴먼 가족극으로 해체된 가족의 모습을 유쾌하고 감동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나태현 문화홍보팀장은 "봄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를 하고 가족 연극을 관람함으로써 가족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금호타이어 가족들이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가족이 함께 자연과 숨쉬며 직접 씨를 뿌리고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금호타이어 가족 주말농장'을 시작한다. 이번 주
협력사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페널티 명목으로 하도급대금을 환수하고, 단가 인하 계약 이전에 위탁한 부분에 대해서 인하된 단가를 소급적용한 ㈜포스코컴텍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컴텍이 성과평가를 통해 최하위업체로 평가된 1개 수급사업자로부터 페널티 명목으로 2천244만원을 환수하고, 2개 수급사업자로부터 계약 갱신 시 인하된 단가를 소급적용해 9천250만원을 환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3천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컴텍은 작년 1월 자신과 거래하는 협력업체 4개사에 대한 성과평가 후 최하위업체로 평가된 1개 수급사업자로부터 페널티 명목으로 하도급대금 중 2천244만원을 환수했다. 또한, 자신이 제조하는 내화물의 성형·가공·포장 등을 위탁한 2개 수급사업자와 직전 연도보다 단가를 인하해 하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체결일 이전에 위탁한 부분에 대해서도 인하된 단가를 소급적용해 하도급대금 9천250만원을 환수했다. 이에 공정위는 이 같은 포스코컴텍의 행위를 하도급법 위반으로 판단, 시정명령과 1억3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포스코컴텍은 공정위의 조사가 시작되자 2개 수급
금융감독원은 28일 대포통장 신고자에게 최대 5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했다. 대포통장은 실제로 통장을 사용하는 사람과 통장 명의자가 다른 통장으로, 보이스피싱 사기의 최종단계인 현금인출 수단으로 쓰인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포통장 발생 건수는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에도 2만2017건이 발생, 피해액은 87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금감원에 신고된 내용을 보면 대포통장을 모집하는 광고에 대한 신고가 287건으로 전체의 67.8%를 차지했다. 대포통장으로 사용된 계좌에 대한 직접 신고는 79건,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신고가 57건으로 뒤를 이었다. 대포통장 매매는 형사처벌 대상이다. 통장 양도의 대가를 받기로 약속만 하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또 대포통장 명의인이 되면 '금융질서 문란 행위자'로 등록돼 최장 12년 동안 신규 대출이 거절되는 등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금감원은 홈페이지(www.fss.or.kr)나 전화(1332)로 대포통장 모집 광고 등에 대해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일렉트로닉 테크노의 미래'로 통하는 프랑스의 국제적인 DJ 겸 프로듀서 게사펠슈타인(31)이 첫 내한공연한다. 앨범유통사 워너뮤직에 따르면 게사펠슈타인 5월4일 서울 역삼동 라움 아트센터에서 한국 팬들에게 처음 인사한다. 이번 공연은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댄스 뮤직 컬처 잡지 '믹스맥(Mixmag)'의 한국판 론칭 기념으로 기획됐다. 2013년 데뷔 앨범 '알레프(Aleph)'를 발매한 게사펠슈타인은 미국 힙합스타 칸예 웨스트,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 등 거물들과 작업하며 음악성을 인정 받았다. 잘 생긴 외모와 뛰어난 패션 감각까지 갖춰 팬들을 몰고 다니고 있다. 최근에는 다이앤 크루거 주연의 영화 '디스오더'의 음악감독을 맡아 DJ로는 최초로 프랑스 칸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워너뮤직은 "세련된 스타일과 어두우면서도 파워풀한 사운드가 특징인 게사펠슈타인은 매년 20회 미만의 극소수의 공연만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내한 공연에 대해 해외 팬들의 관심도 높다"고 전했다.
그룹 '신화'가 성년이 됐다. 올해로 어느덧 데뷔 18주년이다. 한국 나이로 따지면 19세다. 리더 에릭은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아홉살이 됐다. 멤버들을 처음 만났을 때의 나이와 딱 맞다"고 돌아봤다. 1998년 1집 '해결사'로 데뷔한 신화는 국내 최장수 아이돌로 통한다. 어느 팀보다 개성 강한 멤버들이 뭉쳤으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전진은 "10대, 20대, 30대를 팬들과 함께 걸어왔다"며 "멤버들과도 인생의 절반을 함께 걸어왔다. 다 팬들 덕분이다. 기분이 좋다"며 즐거워했다. 특히 2012년 데뷔 14주년 콘서트를 연 이래 매년 3월마다 공연을 열어오고 있다. 전날과 이날 역시 체조경기장에서 18주년 기념 콘서트를 펼쳤다. 본래 새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여는 형식을 취했으나 여섯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대거 겹치면서 가을로 미뤄졌다. 김동완은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의 한국 라이선스 초연 출연과 히말라야 등반, 신혜성은 솔로 해외 투어, 에릭은 드라마 출연 등이 예정됐다. "하반기에 컴백하면 연말 시상식까지 뜨겁게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향후 어린 팬들을 좀 더 만날 수 있도록 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27)이 데뷔 9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4월 23,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태연, 버터플라이 키스(TAEYEON, Butterfly Kiss)'를 펼친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태연은 보컬 유닛 '소녀시대-태티서' 활동과 OST 등을 통해 가창력을 뽐냈다. 작년 10월 첫 솔로 앨범 '아이(I)'로 음원과 음반, 음악 프로그램 차트 1위를 휩쓸며 솔로로서도 입지를 굳혔다. 지난 2월 SM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의 첫 주자로 나서 역시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SM은 "태연이 확실히 솔로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공연은 한층 성장한 태연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단독 공연을 선보이기는 했으나 SM의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디 아지트'를 통한 것이었다. 태연 홀로 이름만 내세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티켓은 30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예스24(http://ticket.yes24.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태연은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네 번째 아시아 투어 '걸스 제너레이션 4th 투어-판타
1990년대 인기 듀오 '언타이틀' 출신 가수 서정환(38)이 결혼한다. 서정환은 2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월16일 장가간다"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6세 연하와 화촉을 밝힌다. 약 10년 간 알고 지낸 여성으로 정식으로 사귄 지는 1년6개월 가량 된 것으로 알려졌다. 축가는 보컬그룹 '노을'이 부를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떠난다. 래퍼인 서정환은 보컬 겸 작곡가 유건형(37)과 함께 1996년 언타이틀 1집 '무제'로 데뷔했다. '책임져', '날개' 등의 히트곡을 냈다. 언타이틀은 1999년 4집을 끝으로 해체했고, 서정환은 이후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탄탄한 수비로 무장한 슈틸리케호가 46년 묵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울리 슈틸리케(62·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평가전에서 석현준(24·FC포르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지는 법을 잊은 슈틸리케호는 껄끄러운 태국 원정을 무사히 마치며 한국 축구사를 다시 썼다. 슈틸리케호는 지난해 8월 북한과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0-0 무승부 이후 9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1970년 대표팀의 8경기 무실점(6승2무)을 넘어 이 부문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 기간 동안 거둔 성적은 8승1무다. 한국 축구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차범근을 비롯해 허정무, 이회택 등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장소에서 46년 만에 새 역사를 썼다. 지난해 9월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부터 시작된 무실점 연승 기록은 8경기로 늘었다. 이 역시 최초의 일이다. 종전 기록은 1978년 함흥철 감독과 1989년 이회택 감독이 세운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다.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아시아팀들과의 경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의미있는 기록인 것은 분명하다. 전방에서부터의 강한
작곡가 신사동호랭이(33)가 인터넷과 스마트폰, 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증권가 정보지 관련 악성 루머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신사동호랭이는 27일 페이스북에 "최근 배포된 내용에 관련한 어떠한 조사를 받은 적도 없고, 검찰 경찰 측의 연락조차 받은 적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증권가 정보지에는 신사동호랭이가 성매매 연예인 수사와 관련,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신사동호랭이는 "2013년에도 일어난 일이었고, 당시 저를 믿고 따라주는 친구들이 조금이라도 오해받을 것이 걱정돼 기사 한 줄 내지 않았다. 이번에도 같은 마음으로 곧 잊혀지겠지라며 혼자 힘들어하며 넘겼다"고 했다. 하지만 식당 옆자리에서 "내 이야기를 사실처럼 술자리 안주삼아 이야기하는 걸 듣게 됐다. 또 친구들에게 같은 문자를 받은 사촌동생이 친구들과 다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 이번에 해명에 나선 이유다.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해서 달라질게 있을까'라는 생각과 '기사화하면 모르던 사람들까지 더 알게 돼 더 큰 오해를 하지 않을까'라는 복잡한 생각에 혼자 참았는데 이제는 더 이상의 오해를 받고 싶지 않아 글을 올린다"고 강조했다. "더 이상 사실이 아닌 나와 관련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