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가 운영하는 스팸차단앱 '후후'가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다. KT그룹의 고객서비스 계열사 KT CS는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후후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설법인 '후후앤컴퍼니'(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후후앤컴퍼니는 물적분할 방법으로 설립되며 분할 기일은 5월 1일이다. KT CS는 후후앤컴퍼니 지분을 100% 보유하며 자회사에 대한 경영 지배권을 갖는다. 외부투자유치 및 전략적 사업제휴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후후는 1900만 누적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후후를 통해 식별되는 통화 및 문자건수는 월평균 18억건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유태열 KT CS 대표이사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앱 시장에서 유연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후후의 분사를 결정했다"며 "국내 1위 스팸차단앱 후후의 시장 경쟁력을 통해 고객과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유일호<오른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2] [사진3] [사진4]
경기 화성의 한 사슴농장에서 사슴 만성 소모성 질병(CWD·광록병)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타 시·도에서 광록병이 발생한 적은 있지만, 경기도 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경남 진주에서 광록병이 발생하자 방역 당국은 전국적으로 사슴농장에 대한 예찰 활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화성의 사슴농장에서 기르던 사슴 1마리가 광록병 증세를 보였다. 이에 도는 지난 15일 예방적 차원에서 농장 내 사슴 35마리를 모두 살처분한 뒤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1마리가 광록병에 걸렸던 것으로 확진됐다. 광록병은 사슴이나 엘크의 변형 프라이온 단백질로 인해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발생하는 2종 법적가축전염병으로 일명 '사슴 광우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감염된 사슴은 침을 흘리고 주저앉는 등 광우병에 걸린 소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폐사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광록병은 사람이나 다른 가축에게는 전염되지 않고 감염사례도 없다. 도는 광록병이 발생한 농장을 중심으로 출입통제 및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소독활동을 벌였다. 또 인근의 다른 사슴 농장에 대해서도 예찰 활동 및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아직 다른 사슴 농장에서 광
휴대폰으로 지방세를 간편 결제하는 모바일 세무행정 서비스가 시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제8차 창조비타민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2016년도 과제 34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과학.정보통신을 사회 각 분야에 접목해 현안 해결 및 산업 활력을 제고하는 융합 사업으로, 미래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지난 2013년부터 작년까지 총 105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해 왔다. 금년도 창조비타민 과제의 특징은 주요 10대 융합분야를 중심으로 신기술 기반의 대표적인 융합서비스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는 점이다. 금용소상공 분야에서는 핀테크 서비스를 중점 지원한다. 신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는 한편, 스마트 고지와 핀테크 기반의 지능형 세정서비스를 구축한다. 핀테크 간편결제 기술을 활용해 ‘고지서 신청-송달 납부’ 전 과정을 민간 SNS 플랫폼을 통해 처리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문자기반 대화형 세무행정 민원 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로 인해, 휴대폰으로 지방세를 간편 결제하는 모바일 세무행정 서비스(경기도 협업)가 선보일 예정이다. 창조비타민 추진협의회 의장으로 이번 회의를
김형돈 전 조세심판원장의 은행연합회 전무이사직 취업이 결국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5일 김 전 조세심판원장에 대한 취업 재심사 결과 심판업무와 은행연합회 회원사 간의 업무연관성이 인정됨에 따라 취업제한 결정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앞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1월 은행연합회 전무이사에 내정된 김 전 조세심판원장에 대한 최초 취업심사에서 은행연합회 회원사인 개별은행들의 조세심판청구업무와 심판원장 재직시 수행했던 업무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판단해 취업제한 결정을 내렸다. 김 전 조세심판원장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취업승인 신청을 다시 제출했으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월 취업심사에서 ‘보류’결정을 내린데 이어, 한달 뒤인 이달 25일 최종적으로‘취업제한’결정을 내렸다.
청년공인회계사회는 최근 규제개혁위원회의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심사와 관련해 28일 논평을 내고 "외감법이 규개위의 심사대상이라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청년회계사회는 논평에서 "외부감사인들은 그저 기업활동의 결과에 대해서 확인만 할 뿐이다"면서 "기업이 1년간 경영한 성과를 제대로 기록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기업의 어떤 활동을 저해하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분식회계를 저지른 임원에 대해 2년간 상장사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이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무산됐는데, 자유에는 적절한 책임이 따르는 것이고 분식을 저지르지 않으면 자유가 제한될 일이 없음에도 규제개혁이라는 명분으로 분식회계를 장려하는 안을 내놓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분식회계에 대한 처벌 강화가 규제라고 한다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분식회계 문제에 대해 정부가 처벌의지를 밝히는 것도 규제라고 해야 하는 것인가"라며 "이슈가 터졌을 때 하는 '척'만 하고 정작 구조적인 문제를 손보지 않는 한 분식회계와 관련된 이슈는 계속 반복재생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청년회계사회는 "앞서 문제가 된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모두 상장회사로 공시된 정보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은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G20 회원국 및 비회원국 정책 담당자 24명을 대상으로 '글로벌리더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이번 '글로벌리더과정'을 통해 2016 중국 항저우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핵심의제를 점검하고, 한국의 경제·사회발전경험을 공유함과 동시에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개발도상국과 G20 회원국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항저우 G20 정상회의 주제인 '혁신, 활력, 연동, 포용적 세계 경제의 구축'을 중심으로 한 이번 과정은 ▷G20 주요 의제 ▷한국개발경험공유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모듈화 모범사례연구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학슴 방식인 ‘프로젝트 기반학습(PBL)의 전문가 데이비드 로스 러너그룹 CEO를 초청해 보다 효과적이고 능동적인 학습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G20 주요 의제' 세션에서는 이혜민 G20 셰르파 경 G20 국제협력대사와 주강무 중국 재무부 아시아-태평양금융개발연구소 국장이 ‘G20과 글로벌 리더십’과 ‘항저우 G20 정상회의 주요 의제’에 관해 발표하고,
예금보험공사가 예보료를 납부하는 모든 금융회사(부보금융회사)에 대한 조사·공동업무를 앞두고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맞출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예보는 애보법 21조에 따라 예금자보호와 금융제도 안정성 유지를 위해 부보금융회사에 대한 조사 및 공동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예보는 올해 조사·공동검사의 3대 기본방향을 ▲사전 부실예방 ▲조사·공동검사 효율화 및 실효성 제고 ▲부담완화 등으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예보는 올해 3월말부터 저축은행업권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조사·공동검사를 진행한다. 예보는 지난해 9곳을 공동검사했으며 8곳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공동검사는 예금보험위원회의 의결을 걸쳐 선정된 부보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사는 BIS비율 2%미만 혹은 3년 연속 당기순손실 발생 저축은행을 선정해 추진한다. 예보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부보금융회사 보험사고 위험요인을 조기에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부담 발생 및 기금손실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물연대 카캐리어 분회가 28일 글로비스의 운송료 인하 방침에 반발, 총파업에 돌입해 기아차 광주공장 자동차 운송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된다. 화물연대 광주지부 1지회 카캐리어분회는 28일 오전 파업 출정식을 갖고 물류운송을 담당하는 현대기아차 계열사 글로비스의 일방적인 운송료 인하 저지를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캐리어분회 소속 4개 운송업체 화물차주 108명(차량 112대)은 이날부터 자동차 운송 거부에 돌입해 기아차 광주공장의 수출이나 생산라인 가동에 타격이 예상된다. 카캐리어분회는 "그동안 노사간의 교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기아자본과 글로비스 측이 유가인하를 내세워 운송료 6.5%를 고집하고 있다"며 "기아차를 운송하는 화물노동자는 고가의 장비를 교체한지 얼마되지 않았다. 글로비스 측은 물가인상 등을 고려해 운송료를 인상해야 하는데도 오히려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카캐리어분회는 "유가 인하로 인해 자동차 가격이 내리거나 특별히 화물노동자가 이익을 더 보는 것도 없다"며 "기아자본과 글로비스의 일방적인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정당한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카캐리어분회와 글로비스는 지난해부터 카캐리어
'카스'가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응원 메시지 2탄을 준비했다. [사진2]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대표 브랜드 '카스'가 청춘들의 가장 큰 바람이자 고민인 '여행'과 '취업'을 소재로 만든 청춘 응원 캠페인의 두 번째 TV광고를 29일 온에어한다. 이번 TV광고는 2가지 버전이다. 첫 번째 '1인 크리에이터'편은 무전 여행 과정을 영화로 만든 청춘들의 짜릿한 도전을 보여준다. 청춘들이 고달프지만 유쾌한 여정을 직접 카메라에 담고, 한강 둔치에서 즉석 상영회를 펼쳐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이끌어 내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두 번째 '푸드트럭'편은 셰프를 꿈꾸던 청년의 창업 도전기를 다룬다. 호텔이나 대형 음식점에 취업하는 대신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해 푸드트럭을 창업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도전하는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비맥주 송현석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카스의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청춘들의 거침없는 도전 스토리를 통해 더 많은 젊은이들과 소통하고자 했다"며 "청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카스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카스는 올해 초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성패에 상관없이 용기 있게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응원한다'
미국 글로벌 기업들이 전 세계 과세 기준 강화에 세금 폭탄으로 인한 수익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지난해 세금폭탄으로 인한 재무 리스크를 투자자들에게 경고한 글로벌 기업은 136곳에 달했다. 이는 2014년보다 두 배 이상의 규모이다. '세금폭탄 리스크'가 고조된 이유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케이맨제도 등 '조세회피처'를 통해 자국 국세청에 정확한 수익을 알리지 않고 세금 납부를 회피해온 사실이 공분을 사면서 글로벌 기업에 대한 과세기준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매년 2400억달러(약 280조44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이 조세회피처를 통해 빠져나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OECD가 지난해 7월 다국적 기업의 국제적 조세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공조로 자국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기업의 경영정보와 거래관련 사항을 보고서로 제출받는 BEPS(세원잠식과 소득이전) 프로젝트를 도입하면서기업들의 '세금폭탄 리스크'는 더욱 심화됐다. 특히 구글과 페이스북의 경우 올해 초 추가 과세 대상으로 거론된 바 있다. 이 밖에도 링크드인과 야후 등 첨단기술업체들에
◇…최근 행자부의 육아휴직시 전원 정규직으로 충원하겠다는 발표 이후, 일선 세무서에서도 이런 방침이 적용될 지에 대한 관심이 점증. 일선 세무서의 경우 인력부족 문제는 항시 제기 돼 왔던 일이며, 각종 신고기간이 되면 일선의 업무과중현상은 이미 한계를 넘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 일선 한 관리자는 “이제 공무원도 평생 직장이라고 생각하는 직원들이 줄어들고 있다” 며 “요새 젊은 친구들은 각자 개성도 강하고 추구하는 바도 달라 한 직장에 목매는 일은 줄어드는 편”이라고 우려. 다른 관리자는 “현실적으로 육아휴직 공석 자리를 메꾸는 일보다 정규인원을 항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 정부에서 일 가정 양립제도를 내세우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현장에서 와 닿는 부분이 작은 만큼, 좀 더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
□ 별 세 : 2016년 3월26일 토요일 □ 발 인 : 2016년 3월29일 화요일 오전 □ 빈 소 : 안동성소병원 6호실 054-821-4404 (경북 안동시 금곡동 160번지) □ 장 지 : 안동시 송천동 선영 □ 연락처: 세무사사무실(한윤정 과장 02-471-5050) 전재원세무사 010-3345-5308
한·중 FTA 발효 100일차를 맞아 대 중국 교역에서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세청의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관세청은 한·중FTA 발효 100일을 전후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력 지원에 나섰으나, 여전히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간다고 28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FTA 활용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찾아가는 YES-FTA 버스’ 등 직접 찾아가는 집중상담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의 원산지증명 절차 간소화를 위해 원산지인증수출자 및 원산지간편인정제도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중국의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북경과 상하이에 파견된 관세관 및 대련과 천진에 파견중인 FTA 차이나 협력관을 중심으로, 중국 해관의 자의적인 품목분류와 통관지연 등에 따른 FTA 통관애로 지원 및 중국바이와 한국진출 희망기업에 대한 FTA 홍보·컨설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한·중 세관간 원산지자료교환시스템을 오는 7월중이 구축완료해 중국내 통관단계 원산지증명서 제출생략 등 원산지심사 간소화를 앞당겨 신속통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해관의 원산지검증으로 對중국
여야가 20대 총선 후보자를 모두 확정하고 28일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하면서 3월 임시국회가 사실상 '무산'됐다는 지적이다. 협상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 원내지도부를 포함, 대부분의 여야 의원들이 각자 지역구에 머물며 '선거 운동'에 여념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20대 총선 공천에서 '낙천'한 의원들 대다수가 '칩거'하면서 19대 국회는 사실상 '막을 내렸다'는 평가다. 새누리당은 지난 11일 노동개혁법안 등 주요법안 처리를 목적으로 3월 국회를 소집, 30일간의 임시국회가 열렸지만 단 한 번의 회의도 열지 못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후보자 등록 전 하루라도 본회의를 열자"고 주장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답하지 않았다.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는 3월 임시국회가 열릴 당시 전제조건으로 '테러방지법 수정'을 내건 뒤 더이상 이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다. 이후 여야가 당내 '공천 갈등'에 휩싸이면서 3월 임시국회에 대한 관심은 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