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21일 국민 체감형 조사행정 구현을 위해 수출입업체 및 유관기관 임직원 25명을 명예세관원으로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1] 이날 간담회에서는 짝퉁 물품 판매조직 검거 사례 등 최근 서울세관의 주요 단속사례가 소개됐으며, 명예세관원별로 업무 특성에 맞춰 일반조사, 외환조사, 사이버조사의 3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세관은 특히, 관세청의 다양한 규제개혁 사례를 명예세관원들에게 적극 홍보하며 밀수감시단속 분야에서 신규 규제개혁 사항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마약, 총기류, 불량먹거리 등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밀반입 차단을 위한 명예세관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명예세관원은 수출입업무와 관련된 각 분야에서 1명씩 대표로 선발되며, 세관의 조사․감시업무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밀수방지 등의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세관은 명예세관원과 정기적인 간담회 및 정보 컨테스트 등을 통해 밀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550억원 상당의 관세법
광주.전남 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함께 둔화되면서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서정일)이 21일 밝힌 5월 광주.전남 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6% 감소한 34억3천1백만 달러, 수입은 27.3% 감소한 2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79% 증가한 12억3천1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기준으로는 수입이 26.7% 감소했으나, 수출은 11.5% 감소에 그쳐 무역수지 기준으로는 68억9천8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의 경우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3% 감소한 12억 6천6백만 달러, 수입은 7.0% 증가한 4억8천4백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7억8천2백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자동차(0.6%)·타이어(0.6%)·기계류(18.7%)가 증가하고, 반도체(△12.0%)·가전제품(△14.7%)이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류(63.2%)·철강재(66.8%)·화공품(65.5%)·고무(7.5%)가 증가했으며, 반도체(△2.2%)는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EU(12.5%)·중남미(21.7%)가 증가하고, 미국(△0.2%)·동남아(△2.5%)·중국(
◇…오는 30일 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심의예정인 세무사회 회칙개정안중 공제기금 증식방안과 감사기능의 범위와 기간을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세무사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전문. 세무사회는 공제기금에 대한 증식 및 투자의 관리·운용 방식을 개선한다는 명분으로 회칙 19조 총회 의결사항에 ‘공제기금의 투자승인’건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 세무사회원들은 현재 연간 30만원의 공제기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세무사사무소 폐업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기금을 지급받게되는 복지지원책의 일환. 이로인해 금번 회칙개정안에 대해 공제기금 투자를 통해 기금 규모를 증식하겠다는 취지지만, 세무사계 일각에서는 자칫 기금운용 과정에서 손실을 입을 경우 세무사회원들의 피해로 직결될수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반응. 이와함께 감사의 직무범위와 기간을 회규로 정하는 내용 역시 감사의 역할 축소로 이어 질 수 있다는 점에서 '독소조항' 이라는 여론이 비등. 금번 회칙개정안에 대해 세무사회 모 임원은 “공제기금 증식에 반대할 회원은 없겠지만, 경기불황인 상황에서 기금을 증식시킬수 있을지 회의적”이라며 “감사의 직무범위와 기간이 규정될 경우 제대로된 감사가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주장.
페르노리카코리아(대표·장 마누엘 스프리에)는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이 고유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성을 담아 '발렌타인 마스터스' 뉴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발렌타인 마스터스는 발렌타인의 5대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오랜 수련 끝에 마스터 블렌더가 돼 선보인 첫 번째 작품이자,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위스키 원액을 선별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발렌타인 마스터스 패키지는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심플하고 현대적인 스타일로 변모했다. 병에는 주로 티타늄 실버 컬러를 사용해 현대적인 감각과 마스터스만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캡슐은 발렌타인의 상징인 'B'로고를 통해 발렌타인만의 정통성과 새로운 비전을 함께 표현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를 준 라벨은 브이자(V)형의 수장 무늬로 바뀌었으며, 라벨 가운데에 위치한 발렌타인 고유의 문장(Crest)은 발렌타인의 프리미엄한 위상을 나타내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발렌타인 마스터스는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선별한 원액으로 블렌딩된 제품으로, 발렌타인 고유의 정통성과 새로운 비전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소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지원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승무원 멘토 교실'을 진행했다. [사진2] 이날 행사는 아시아나항공 서비스 전문 교관이 강사로 참여하고, 승무원을 희망하는 중학생 30명이 참가해 승무원 훈련 시설을 견학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또한 표정, 인사, 자세 등 항공직업 종사자로서 갖춰야 할 매너와 기본서비스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역곡중 김하늘(15.여) 은 "평소 동경하던 승무원들이 훈련하는 현장을 직접 보게 되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교육부와 중학생 자유학기제 지원 MOU를 맺은 이후 진행하는 첫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유학기제 청소년 직업체험을 위해 '아름다운 승무원 멘토 교실' 및 ▶색동창의 STEAM교실 ▶항공정비안전교실 ▶운항시뮬레이터 견학 등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3]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색동나래교실'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 국세청 이인섭 기획재정담당관실 1계장 ▷77년 부산 ▷부산 대연고 ▷고려대 경영학과 ▷행시 48회 ▷서울청 신고분석과 ▷정읍서 부가소득세과장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실 전태호 정보개발2담당관실 징세개발 2계장 ▷64년 전남 해남 ▷진주고 ▷세무대학 3기 ▷남대문서 법인세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세청 조사국 ▷인천서 운영지원과장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 추진단 이준희 감사담당관실 2계장 ▷65년 전북 고창 ▷관악고 ▷방송통신대 ▷경희대 대학원 ▷7급 공채 ▷FIU 파견 ▷국세청 청령세정담당관실 정희진 심사1담당관실 2계장 ▷82년 강원 삼척 ▷천안여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행시 48회 ▷국세청 납세홍보과 ▷구로서 운영지원과장 ▷마포서 소득세과장 ▷서대문서 재산세과장 채중석 심사2담당관실 2계장 ▷68년 군산 ▷군산 제일고 ▷세무대학 6기 ▷남원세무서 ▷중부청 조사2국 ▷국세청 법인납세국 ▷EITC 추진단 ▷영월서 운영지원과장 이은규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2계장 ▷67년 전북 정읍 ▷전주 전라고 ▷세무대학 7기 ▷서울청 조사1국 ▷국세청 조사1과 ▷국세청 조사기획과 ▷홍천서 세원관리과장 ▷서울청 조사4국 1과 손채령 상호합의팀 1계장
두 대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브라질 현지에서 이라크, 스웨덴을 상대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오는 7월25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이라크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5일 뒤 같은 장소에서 스웨덴올림픽대표팀과 친선경기를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두 팀 모두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한다. 스파링 상대로 부족함이 없다. 이라크는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아시자 최종예선에서 한국보다 한 계단 낮은 3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했다. 올림픽에서는 브라질, 덴마크, 남아공과 함께 A조에 속했다. 한국과 올림픽대표팀 상대 전적에서 2승1무2패로 호각을 이뤘다. 지난 1월 치른 최종예선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웨덴은 리우올림픽 유럽예선을 1위로 통과한 강호다. 본선에서는 일본, 콜롬비아, 나이지리아와 B조에 편성됐다. 올림픽대표팀 역대 전적에서는 1무1패로 한국이 열세다. 대표팀은 다음 달 18일 브라질 상파울루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본선 무대에서는 피지, 독일, 멕시코와 차례로 승부를 겨뤄 8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일본의 최고의 클래식 전용홀에서 실력을 뽐낸다. 광주시향은 30일 오후 일본 동경예술극장에서 연주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연주회가 열리는 동경예술극장은 극동의 클래식 메카라 불리는 도쿄의 대표적인 클래식 전용홀로 1990년에 개관해 2012년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일본 제1의 극장으로 거듭났다. 1999석의 규모로 저명한 나가타 음향회사가 어쿠스틱을 총괄한 심포니 전용홀로서 최상의 음향을 뽐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연주회장이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열 콘세르트 허바우 오케스트라,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유수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이번 무대는 울산시향의 상임지휘자 김홍재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공연에서는 부조니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신예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문지영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검정고시로 중고교 교과과정을 마친 끝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부조니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향은 이번 공연에서 한국인의 정서를 가장 보편적으로 대변해 주는 최성환의 '아리랑 판타지'를 무대에 올린다. 아리랑 판타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여가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운영하는 민간·공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문체부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여가친화기업 선정 신청을 받고, 이 기간 사전 컨설팅 희망 기업을 방문해 사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여가·공간·비용·프로그램 등 여가지원제도와 경영진의 관심도·운영 시스템·지원 예산 등 운영 기반, 임직원의 만족도를 평가해 10월께 여가친화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 차원의 포상과 함께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 등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여가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2012년도부터 추진됐다. 지난해에는 한국남부발전 등 장관표창기업 4곳을 포함해 총 15개 기업이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배우 김민희(34)와 홍상수(55) 영화감독이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민희와 홍 감독은 지난해 9월 개봉한 홍 감독의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인연을 맺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1985년 결혼해 대학생 딸을 둔 유부남이다. 김민희와 홍 감독의 관계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개봉 직후부터 일명 증권가 '찌라시'(정보지)를 통해 꾸준히 언급됐었다. 영화계에서도 두 사람의 관계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홍 감독은 이 영화 개봉 때쯤인 지난해 9월 아내 A씨와 살던 압구정 집에서 나와 별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아내와 딸에게 김민희와의 관계를 이미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희는 자신이 주연한 영화 '아가씨'가 칸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으면서 지난달 프랑스로 출국했다. 당시 홍 감독도 칸에 가 김민희와 새 영화를 찍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찌라시'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다시 돌기도 했다. 지난 2월에도 홍 감독은 김민희와 함께 강원도 강릉에서 또 다른 영화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의 부모도 자신의 딸과 홍 감독의 불륜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 A씨
중국 축구계에 한류 바람이 거세다. 프로축구 FC서울은 21일 최용수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1부 리그)의 장쑤 쑤닝의 사령탑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장쑤는 지난해 7월에도 최 감독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하며 러브콜을 보냈다. 2년6개월 계약에 연봉은 20억원에 달했다. 당시 최 감독은 고민에 빠졌으나, 결국 서울 잔류를 택했다. 하지만 장쑤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달 초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경질한 장쑤는 또 다시 최 감독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보냈다. 이번에는 최 감독도 장쑤의 손을 잡았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지난해 장쑤가 제시한 조건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최 감독의 합류로 슈퍼리그에는 무려 5명의 한국인 감독이 활약하게 됐다. 슈퍼리그 전체 16개 구단의 3분의 1 수준이다. 가장 먼저 슈퍼리그에 발을 디딘 것은 박태하 옌볜 푸더 감독이다. 한국축구대표팀 수석코치와 FC서울 수석코치 등을 지낸 박 감독은 지난해 옌벤을 이끌고 갑급리그(2부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 슈퍼리그에 승격했다. 윤빛가람과 김승대 등을 불러들였고, 현재 3승4무7패(승점 13)로 리그 12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말에는 장외룡 감독이 충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사의 최고급 차량인 '마이바흐'가 주행 중 고장을 일으켜 1년 가까이 차량을 못 타게 된 소유주에게 수입업체가 대차료(렌터카 비용)와 차량가치 하락분 등을 물어주라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마이바흐 품질보증과 관련해 '차량 수리시 렌터카 비용은 보상하지 않는다'는 면책약관이 있더라도 일반적으로 필요한 차량 수리기간을 훨씬 넘긴 수리지연은 품질보증에 따른 수리와 구별되는 별도의 손해라는 취지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건설업체 G사가 자동차수입업체 S사를 상대로 낸 완전물급부 등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차량 수리비만을 인정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며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마이바흐 차량이 부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외국산 자동차임을 고려하더라도 차량 수리에 걸린 기간은 통상적인 기간을 훨씬 넘었다"며 "이 같은 수리 지연은 품질보증에 따른 수리와 구별되는 별도의 위법한 채무불이행"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면책약관은 품질보증약관에 따라 차량 판매 후 일정기간에 발생한 고장이나 결함에 대해 판매업체가 수리할 의무를 지는 경우 그 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 보상에 관
올해 들어 국민연금을 매달 100만원 이상 받는 고액 수령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손해가 날 것을 알면서도, 국민연금을 미리 타 쓰는 조기수급자도 50만명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국민연금공단의 공표통계에 따르면 월 100만원 이상 연금을 받는 사람은 작년말 9만5531명에서 올해 3월말 10만3902명으로 늘어났다. 국민연금 제도가 1988년 시행된 이후, 100만원 이상 노령연금 고액 수령자는 2008년 3월 108명에 불과했으나 지난 2011년 3월 처음으로 1만136명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2013년 4월은 5만1253명으로 5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또다시 3년만에 10만명 고지에 올라섰다. 고액 수령자는 전체(384만7774명)의 2.7%를 차지하며 남자가 10만2131명, 여자는 1421명이다. 월 최고 수령액은 188만8930원. 노령연금 수급자 전체 평균 35만850원의 5.4배 수준이다. 가입기간별로 보면 20년 이상 가입해 완전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6만2610명으로 전체의 60% 수준이다. 가입기간 10~19년은 1만2868명, 조기수령은 2만8074명이다. 반면 노후 생계난으로 조기 수급하는 사람도
서울 강서경찰서는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교사 A(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 학교 여고생 5명의 다리를 만지거나 껴안는 등 잇따라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들이 교장에게 상담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이 드러났고 교장이 학교 전담경찰관(SPO)을 통해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지난 20일 임의동행 형식으로 불렀으나 지병이 있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다시 소환해 혐의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변호사 자격이 없는데도 각종 사건을 맡아 불법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중국동포 남모(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부하 직원과 동업 문제로 갈등을 겪던 농산물 수입업체 대표인 중국인 왕모(31·여)씨는 중국 대사관을 통해 남씨를 소개받아 변호사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남씨는 재판 일정도 잘 챙기지 않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인 후 결국 소송에서 패소했다. 남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기던 왕씨는 지난 4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씨는 변호사나 외국법 자문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 사법당국에 문의한 결과 남씨는 중국 변호사 자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남씨 같은 무자격 외국 변호사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