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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10. (수)

지방세

한국자산관리공사, 995억원어치 압류재산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5일부터 7일까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한 인터넷 공매입찰을 실시하고, 8일 오전 11시에 개찰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국세 및 지방세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세금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한 공매 물건들이다.

 

이번 공매 물건은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74건, 근린생활시설 및 점포상가 96건, 토지 76건, 기타 47건 등 총 293건 995억원 상당액이다.

 

이철훈 조세정리1부장은 “경매와 마찬가지로 매회 공매마다 10%씩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회를 거듭할수록 가격이 저렴한 물건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압류재산 공매는 법률상 행정처분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부동산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 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하고, 매각 결정을 내린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익일 역삼동 본관에서 교부받아야 한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이내,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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