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세무서(서장·심재련)와 서초세무사협의회(회장·고지석)는 3일 청계산에서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 정착을 위한 산행을 갖고 시산제를 지냈다.
심재련 서장은 "작년에 경기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전직원이 하나가 되어 종합부동산세 신고업무 등 국세행정 전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면서 "이러한 기세를 몰아서 정해년 한해도 국민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경제를 뒷받침하는 '따뜻한 세정'을 정착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시켜줄 것"당부했다.
또한, 시산제를 통하여 서초세무서의 무궁한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고, 직원 및 국세가족 모두의 건강과 올 한해 산악회원들의 무사등반을 기원했다.
고지석 회장은 "무엇보다 협의회와 세무서가 통합 등산대회를 가진 것은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면서 "세무사의 본분은 납세자 권익구제와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 가교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무서 직원 100여명과 협의회 세무사 24명은 오전 9시 옛골에 모여 3시간에 걸친 이수봉 등반이후, 점심식사를 하면서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 참석자는 "이번 등반대회가 서초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로 확산되면 좋겠다"면서 "동호회 활동을 통해 '세금'이라는 동반자적 관계형성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