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세무서를 비롯한 강남합동청사(국세종합상담센터·삼성·역삼세무서)는 26일 2층 대회의실에서 신우회 회원 및 관내 세무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세청우리누리 어린이집 교사 4명과 어린이 6명, 같은 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삼성화재보험(주) 직원들도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예배는 석성 세무법인 회장 조용근 장로가 삶의 간증을 해 주도록 되었으나,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 행사에 '나눔봉사부문' 대상 수상자로 참석하느라 이날 연합감사 예배에 오지 못해 이수환 선교사가 설교를 맡았다.
이수환 선교사(前 국세청 근무, 現 말레이시아 선교사)는 이날 예배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태어나 하나님의 왕국이 임하였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왕이시기에 우리 믿는 형제, 자매들은 모든 것을 왕에게 맡기고 그분의 능력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 선교사는 "이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라면서 "오직 왕이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때 문제는 해결된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전광운 장로(서초세무서)는 "금년 9월 개원한 국세청 직원 자녀들의 요람인 우리누리 어린이집에서 그동안 준비했던 성탄 축하공연을 말씀 전에 교사4명과 어린이 6명이 귀엽고 깜직한 모습으로 재현하여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면서 "이날 헌금은 불우이웃을 돕는 일과 선교헌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 장로는 "석성세무법인 임원들이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맛있는 점심을 같이 나누면서 신앙에 대한 대화는 물론 세정(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홍보를 위한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007년부터는 매월 1회 연합예배(관내 세무사, 국세청 어린이집, 삼성화재 신우 등)를 가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