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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세정가현장

서울廳 전자신고 노하우를 한권에…

`전자신고활용 지침서' 필독서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전자신고 정착을 위해 발간한 `전자신고 도우미 모집 및 활용'과 `주요업무 추진사항'.


서울지방국세청(seoulrto@nts.go.kr, 청장·봉태열)은 올해 처음으로 전자신고를 하는 타 지방청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빠른 시일내에 전자신고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그동안 운영과정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책자로 편집·발간해 제공했다.

제1권 전자신고 도우미 모집 및 활용내용에는 전자신고센터 설치·운영, 종사직원 및 세무대리인 교육과목 및 방법, 각종 통계·분석자료를 수록했다.

제2권 주요업무 추진사항에는 자원봉사 대학생을 모집, 이들에게 소양교육을 실시한후 납세자 사무소에 찾아가서 실습을 통해 사용방법을 교육한 내용으로 추진절차와 일정, 관련문서, 교육내용과 방법, 평가 및 사후관리방안을 기술했다.

고효영 전산관리과장은 이와 관련 “2000.7월부터 서울廳에서 시범실시한 전자신고제도가 납세편의를 향상하고 일선 직원의 업무량을 감소시키는 등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올해내로 전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며 “2001.12월 원천세의 경우, 서울시내 소재 세무대리인의 77.5%(2천7백83명 중 2천1백83명)가 전자신고를 했으며 총 건수대비 전자신고 건수는 53.5%(17만4천9백46건 중 9만3천6백68건)이다”고 설명했다.

전자신고의 실시효과는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모든 신고절차를 마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국세행정 측면에서도 신고서 접수·편철·입력·오류정정이 필요없게 돼 연간 44명이 처리할 업무량을 감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렇게 전자신고 이용이 짧은 기간내에 확대된 것은 전자신고가 선진세정 구현의 기반이라는 인식하에 서울청장을 비롯한 간부와 일선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전자신고의 편리성을 홍보하고 납세자에게 사용방법을 자세히 안내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라며 “이에 따라 올해는 원천세 전자신고의 목표를 세무대리인의 80%, 총 신고건수의 60%로 상향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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