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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세정가현장

종로署 소득세신고 세정간담회

세무대리인 대상

○…종로세무서(서장·배용우)는 '99년귀속 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지난주 관내 세무대리인 1백6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완중 세원관리1과장은 “업종별 사업자에 대한 신고내용을 분석해 문제점이 있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신고전에 그 사실을 알려줘 성실히 신고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관내 제조·도소매업 등의 업종에 대해서는 연간 수입금액이 5억원, 서비스업 등은 3억원이상시 국세청 차원에서 이들 사업자의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외의 사업자에 대해서 지방청과 세무서에서 신고내용을 분석해 문제점을 통지할 계획이다.

李 과장은 “이번 신고는 납세자가 자율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나 신고가 마감되면 문제점을 통지한 사업자의 신고내용을 분석해 계속 불성실신고 혐의가 있는 경우 소득세 조사를 조사2과에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제점이 있는 사업자의 유형에 대해 李 과장은 “수입금액은 적게 신고하고 지출한 비용은 실액을 계상함에 따라 특정경비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와 소득금액을 줄이기 위해 비용을 과다하게 계상한 경우에 대해 면밀히 가려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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