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8.22. (금)

한승희 전 국세청장 "세무법인 센트릭, 조세분야 전문가 상생네트워크 중심될 것"

세무법인 센트릭 21일 공식출범…국내 최고 세무법인 도약 선언

안만식 회장 "세무업무를 세무사에게 돌려주는 일 결실 맺겠다" 

국제조세·인수·합병·기업승계 최고품질 전문서비스 제공 각오 밝혀

 

 

 

 

 

이현세무법인과 세무법인 대륙아주가 합병한 세무법인 센트릭이 ‘조세와 경제의 중심’을 표방하며 21일 공식 출범했다.

 

세무법인 센트릭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국내 최고 세무법인으로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출범식은 △오프닝 영상(슬로건 및 CI 공개) △개회선언 △회장 인사말 △센트릭 합병경과발표 △출범선언 및 서명식 △비전 발표 △구성원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2대 국세청장이자 센트릭 CEO·회장인 한승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센트릭은 ‘조세와 경제의 중심’이자 조세분야 전문가들의 상생 네트워크 중심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하며 CEO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센트릭이 조세시장의 새로운 변혁을 가져오는 계기로 삼고, 훌륭한 (국세청) 후배들이 이끌어 갈 조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승희 회장은 “센트릭이 동질성을 가진 실질적인 원펌으로서 최대 규모의 조직”이라며 “어떤 조세 문제를 던져줘도 다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정직·겸손·실력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조세서비스를 제공해 납세자에게 신뢰받고 실질적으로 납세자에게 도움이 되고 상생하는 세무법인 센트릭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 회장은 마지막으로 “AI가 우리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예고돼 있다”고 위기감을 내비치며 이에 대한 준비,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자의 핵심은 개인과 조직 성장이 같이 이끄는 인센티브 시스템 구축이라고 짚었다.

 

안만식 세무법인 센트릭 CEO·회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가장 먼저 “세무법인의 한계를 넘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조세와 경제의 중심’이 곧 브랜드 슬로건이자 비전”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그동안 마켓에서 세무사는 변두리 용역만 하는 것으로 치부하는 부분에 늘 불만을 갖고 있었다”며 “단순히 규모가 가장 큰 법인이 아닌, 전문가 협업을 통해 완성된 진정한 최대의 조세 전문가그룹이 되는 것이 센트릭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세무법인 센트릭은 기존에 세무법인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국제조세와 인수, 합병, 기업승계 분야 등에서 최고품질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가장 기본에 충실한 법인이 될 계획이다.

 

안 회장은 “모든 조세 유관분야에서 원스톱 일관공정체제를 제공하는 전문가 그룹의 중심에 세무법인 센트릭이 있을 것”이라며 “합리적인 세제를 정립하고 바른 납세로 기업의 장기적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법의 틀에 따른 해석·집행·대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합리적 세제 정립에 전문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회장은 “그동안 국제조세 분야와 기업의 인수합병분야에서 기업 구조조정의 걸림돌이 되는 세제분야의 입법을 완성한 사례가 있다. 이런 분야를 더욱 더 확충해 전문시장에서의 위치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회장은 또다른 비전으로 새로운 세무시장에서의 모델 정립을 제시하며 “단순히 이름만 쓰는 지점이 아닌, 진정한 협력 관계의 동반자적 입장인 지점으로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궁극적으로 “‘세무는 세무법인이 제일 잘한다’는 기업과 납세자의 신뢰가 시작되고 확립될 것”이라며 “세무업무를 세무사에게 돌려주는 일, 세무법인 센트릭에서 시작해서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