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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6. (월)

세정가현장

장일현 부산국세청장 "민생침해, 지능적 탈세는 엄단"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3일 “성실신고 지원을 위한 납세서비스 고도화 및 업무 전반에 대한 내부업무 고도화를 통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일현 청장은 이날 청사 회의실에서 지방청 간부와 관내 세무서장 40여명이 참석한 세무관서장 회의를 주재하고, 세정현장에서 납세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따뜻한 세정을 세심하게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발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바탕으로 부산청 특성에 맞는 중점 추진사항과 분야별 주요 업무를 공유했다.

 

장일현 청장은 “현재의 고물가·고금리, 주요국의 경기 둔화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상황에서 지역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납세서비스를 제고해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자”고 당부했다.

 

국세 환급금 조기 지급, 신고·납부기한 연장, 가업승계 및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도 강조했다.

 

그는 “지역 사업자들이 세무상 애로사항 없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납세자와 진정성 있게 소통해 달라”고 말했다.

 

올 한해 세무조사 운영과 관련해선 “세무조사와 신고내용확인 등의 검증업무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며 “다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생침해분야 탈세, 고의적·지능적인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부산청 직원간 서로 격려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리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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