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강이 바로선' 인천청 구현 위해 최선
직급⋅직위 대신 '님' 호칭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사건사고 근절 서약식'도 가져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8일 “성실납세 지원과 치밀한 세수관리를 통해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에 힘씀과 동시에, 납부기한 연장과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세정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지방국세청(청장 민주원)은 이날 12층 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국세행정 운영방안 중점 추진사항과 소관별 전달사항을 공유했다.
회의를 주재한 민주원 청장은 국세청 추진과제 방향에 맞춰 일관된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세정현장 상황에 맞게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과 세정지원 확대 등 중점 현안을 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등을 내실있게 운영해 기업 성장 뒷받침과 지역경제 활력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그는 “장려금 지급과 실시간 소득파악 등의 업무도 인천청 특성에 맞게 신청 편의를 제고해 효과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무조사는 납세자 조사 부담 완화를 위해 신중하게 운영하되, 탈세와 악의적 체납은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일 제대로 하는 인천청 만들기를 주문한 민 청장은 이를 위해 대내외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것을 독려했다.
그는 “납세자와의 소통에 있어 민간 현장의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본청과도 공유해 어려움이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올해 출범 5년차를 맞아 다른 청의 모범이 되는 ‘기강이 바로 선’ 인천청,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직급과 직위를 대신해 사용하고 있는 ‘님’ 호칭으로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해 막힘 없는 소통과 효율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세무관서장회의에 참석한 간부들은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국민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사건사고 근절을 위한 서약식’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