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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6. (월)

세정가현장

장일현 부산국세청장 "빈틈없는 세정지원…세무조사는 신중하게"

장일현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30일 “지역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빈틈없는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세무조사와 신고내용확인은 신중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장일현 청장은 이날 부산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세정지원과 공정한 업무집행을 강조했다.

 

먼저 부산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세심하고 빈틈없는 세정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지급을 비롯한 법에서 허용하는 최대한의 지원방안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납세담보 면제와 체납액 징수특례를 적절하게 활용해 사업 재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 개선에 동참해 달라”면서 “지능형 홈택스 개편과 세금비서 도입 등은 현장의 생생한 정보가 반영돼야만 제대로 완성될 수 있다”면서 “납세자와의 접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담사례와 의견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의 단초가 되도록 소통을 활성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일현 청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세무조사와 신고내용확인 등 사후검증 수단은 신중하게 운영하되 악의적인 탈세와 고액체납은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실납세를 담보하는 조사권의 행사가 국민의 국감과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고도의 청렴성과 전문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신규 직원들의 패기와 열정이 경력직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잘 조화를 이루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위해 가보지 않았던 길을 거침없이 개척하는 선도적인 지방청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1966년생 ▷서울 ▷환일고 ▷국립세무대학 5기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학교 대학원 ▷1987년 임용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국세청 역외탈세담당관실 ▷제주세무서장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방대학교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부산청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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