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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0. (화)

내국세

추경호 "벤처투자 지원…복수의결권⋅스톡옵션 비과세 확대"

“관계부처 논의 거쳐 조만간 대책 발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벤처투자 생태계 선진화를 통해 벤처투자가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6일 클라우드 분야 국내 첫 유니콘기업인 메가존 클라우드를 방문해 벤처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업계에서 여성벤처협회, 벤처기업 2곳, 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 벤처캐피탈 4곳,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민간 중심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태펀드 신규출자 및 회수재원 활용 등을 통해 벤처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면서 창업, 성장, 회수 등 벤처투자 생태계 전반에서 민간의 자금과 역량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벤처투자 시장에서 민간 부문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세제상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관련제도를 적극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민간의 유휴자금과 글로벌 벤처캐피탈 자금이 국내 벤처투자시장으로 유입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복수의결권 도입, 스톡옵션 비과세 한도 확대, 실리콘밸리식 금융 등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벤처투자 환경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M&A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및 민간투자자와 펀드운용기관 등의 전문성 제고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관계부처 등과 세부 논의를 거쳐 조만간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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