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조원…진도율 65.8%
법인세 전년 동기 대비 23조9천억원↑
올 7월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37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30일 공개한 ‘2022년 7월 국세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1~7월 국세수입은 26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조3천억원 증가했다.
세수 증가는 법인세가 주도했다. 기업들의 전년도 실적이 개선됨에 전년 동기 대비 23조9천억원 증가한 65조6천억원 걷혔다.
소득세는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중심으로 1년 전보다 9조3천억원 가량 늘어 80조7천억원 들어왔다.
부가가치세는 62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5천억원 증가했다.
반면 교통세는 유류세 인하 조치로 3조4천억원 감소한 6조9천억원 걷혔다.
추경예산 대비 국세수입 진도율은 65.8%로 최근 5년 평균보다 1.5%p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