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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세정가현장

성태곤 서울세관장, 풀무원식품 찾아 K-푸드 수출지원방안 모색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이 글로벌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K-푸드의 수출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성 서울세관장은 지난 14일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함께 풀무원식품㈜(충북 음성군 소재)을 방문해, 식품 수출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FTA 활용 등 서울세관의 지원정책으로 식품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글로벌 원재료 공급망이 악화되면서 가격이 올라 생산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히면서, 식품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물의 관세인하 확대, 농림축산물에 대한 고세율 원재료 환급절차 개선 등을 요청했다.

 

성태곤 서울세관장은 “K-푸드 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및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지난해 4월28일 한국식품산업협회와 ‘K-푸드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품기업을 위한 RCEP 활용 설명회 개최, RCEP 간이 인증 등 다양한 수출지원 협력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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