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14일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세 수입은 196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조8천억원 증가했다.

법인세 23조원, 소득세 9조1천억원 중심으로 늘었는데, 세수진도율은 49.6%로 최근 5년과 비교해 2.5%p 높은 수준이다.

국세수입 이외 세외수입도 정부출자수입, 과징금 수입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조원 증가한 16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기금수입(80조4천억원)은 자산운용수입 감소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4조6천억원 감소했다.

국세수입과 세외수입, 기금수입을 합한 1∼5월 총수입은 293조6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조2천억원 늘었다.

총지출은 342조5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60조6천억원 늘었다.

1~5월 관리재정수지는 71조2천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22조7천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