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0. (화)

내국세

추 부총리, G20 회의서 '디지털세 필라1' 기업부담 최소화 제안 예정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출국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가운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회의에 참석해 디지털세 필라1 등 세계경제 주요 현안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기재부가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경제, 보건, 국제금융체제, 금융부문, 지속가능금융, 인프라, 국제조세 등 총 7개 세션으로 주요 의제에 대해 논의한다.

 

추 부총리는 ‘국제조세’ 세션에서 디지털세 필라1이 기업부담을 최소화하는 유연한 방안으로 마련될 것을 제안하고 디지털세 필라2에 대한 우리 측 준비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세계경제’ 세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야기된 세계적 물가상승, 금융불안 등 복합위기 대응을 위해 자유무역 원칙과 선진국⋅개도국간 균형적 회복을 강조한다.

 

‘국제금융체제’와 관련해서는 글로벌 자본이동의 안정적 관리와 취약국에 대한 신속한 채무구제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이번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인도 재무장관 및 IMF총재와 양자면담도 갖는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