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수 신임 속초세무서장은 엄중한 경제상황 속에서 국세행정의 주인이자 최우선 가치인 납세자를 섬기는 세정실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본수 속초세무서장은 지난 11일 세무서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올해 국세청의 역점 추진과제를 환기한데 이어, 이를 실천하기 위한 우선 과제로 ‘납세자를 섬기는 세정 실천’을 제시했다.
구 서장은 “납세자의 불편과 불만이 무엇인지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민원업무는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 서서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으로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정지원 과정에선 최우선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관광산업이 주를 이루는 지역경제에서 코로나19와 산불피해 등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너무 크다”며, “이를 극복하고 도약하기 위해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세정을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세청 본연의 업무인 안정적인 세입예산 확보와 관련해 관리자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한 구 서장은 “결과는 공정하되, 이르는 과정에선 저부터 여러분들과 진심을 다해 소통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모두가 리더라는 주인의식을 가져 달라”며, “더욱 더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납세자와 국세가족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프로필]
▷1966년 ▷대구 ▷영남고 ▷세무대학 5기 ▷개포세무서 ▷국세청 총무과 인사계 ▷중부청 운영지원과 ▷홍천세무서 ▷중부청 조사1국 ▷중부청 조사3국 ▷속초세무서장(現)